::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06 10:55
반대측 요지는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한국사회에 만연한 여성차별의 피해를 본 적이 없기에 정신적 생물학적 성별과는 관계없이 여성으로 인정 불가능하다는 건데, 도대체 21세기의 초중고에서 무슨 여성차별을 당했는지도 의문이고, 그 차별이 트랜스젠더가 앞으로의 인생에서 겪을 차별보다 클지도 의문이고, 같은 논리로 양성이 평등한 나라에서 온 여성은 여성으로 인정하지 않을 건지도 의문이고, 이래저래 뭘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20/02/06 11:09
여성차별을 대체 언제 어떻게 받았다고 지금 여대생들이 저러는지 잘 모르겠네요
[여자니까 넌 고등학교 못가 네 남동생 고등학교 보내야 하니 공장이나 다니렴] 같은 사례가 한명이라고 있을까요?
20/02/06 11:18
역설적이게도 지금 여성차별하지말라는 미명하에 분탕치는게 가능한 이유야 말로
어느정도 성평등이 이루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02/06 11:20
고등학교는 아니고 오빠는 공부도못하는데 재수시켜주고
여동생은 공부잘하는데 재수안시켜줘서 이정도학교밖에 못왔다 여자라서 재수못했다 이거 꽤나 베이직한 패턴입니다
20/02/06 11:26
그런집이 있긴있군요...80년대 생이지만 공부잘하는 누나는 미국 유학보내주시고 저는 공부안할거 안다며 재수도 안시켜주시던데....
20/02/06 11:29
뭐 어딘가엔 있긴있겠죠 아동학대받는집도 있는데..
문제는 인터넷에 사연 올라오면 그걸 여자집단 전체로 치환해버리는 미친공감력이겠죠 베이직한 실제차별이란건 아니고 페미집단이 주장하는 패턴이긴합니다 크크
20/02/06 12:19
그정도 사례면 본인은 남녀차별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그 사례를 보면서 대한민국은 남녀차별국가라고 말하는건 좀 문제가 있겠지만요
20/02/06 11:22
여전히 기업내에는 유리천장이 존재하며 사회문화적으로 여성들이 경제적 약자임은 맞는데
반대로 초중고 시절은 오히려 우대를 받으면 받았지 무슨 차별을 받았다고..
20/02/06 14:17
성차별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들의 생각만큼이나 극단적인 생각이라 봅니다. 많이 없어젔지만 여전히 여성차별, 남성차별은 존재하고 성소수자 차별은 이번 일로 보다시피 가야할길이 멀죠. 마찬가지로 훨씬 심했던 시절보다 나아졌으니 입닫아란 소리도 극단적인 사고라고 보구요. 얼마전 남녀성비글에서 90년대 말 출생자에서 다수의 여아 낙태라고 말곤 설명이 안되는 결과를 보고 많은 분들이 놀라셨죠. 또한 신체적인 성범죄 피해자 통계도 아직도 꽤나 높습니다. 언어폭력 이런거 말구요. 동성간의 또는 여성이 남성에 대한 성폭력은 아직도 가야 할길이 멀구요
그들의 문제는 이런 차별을 침소봉대, 아전인수로 해석하고, 이번일과 같이 다른 차별에는 내로남불로 나오는게 문제죠. 정부의 정책 또한 역차별적인게 있다보니 욕먹는거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걸 부정할순 없다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