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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4 22:40
2004는 신데렐라테란의 제노스카이 밖에 생각안나구요 크크
2006년때도 슼 응원했지만 질거 같았습니다. 오버트리플크라운이라곤 하는데 후기때 하락세였죠
20/01/24 23:24
이게 벌써 14년이나 됬다고? ㅠㅠ
전 이 때 다른 경기는 하나도 기억 안 나는데 아카디아에서 박성준이 최연성 잡은 건 아직도 생생해요. 물론 제가 박성준 팬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글링으로 메딕 딱 잡아먹고 그대로 저글링 계속 보내서 끝내버리는 투신!
20/01/24 23:49
스포츠팀들 응원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이네요. 친구랑 육회먹으면서 1경기 본거 같았는데. 응원하던 염보성 선수가 1경기 지고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회할 때 정말 기뻤죠.
20/01/25 01:10
시대가 변해서 그런지 많이 사리는 것 같아요. 옛날엔 정말 빠꾸 없는 인터뷰에 세레머니들도 엄청났었는데..
만약 지금 시대에 플옵 끝나고 승자 팀 선수가 패자팀쪽에 밥 던지고 동네 한바퀴 돌면 정말 온 커뮤가 다 뒤집어질겁니다.
20/01/25 03:19
되돌아보면 저때가 스타크래프트의 마지막 최전성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후로 프로리그는 주3일제 정착뒤 주5일제로 개인리그도 MSL이 신한은행 스타리그 확대에 이어 곰TV MSL S2부터 확대가 되고 스타리그가 2007년에 잠시 16강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확대되어 기다리는 맛이 떨어졌습니다. 목요일에 MSL, 금요일의 스타리그, 주말의 프로리그 이렇게 기다리는 맛으로 봤는데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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