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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23:00
개봉 시기가 비슷해서 그렇지, 인터스텔라는 조금 판타지의 성격이 있고 그래비티는 하드코어 리얼리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해서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저는 당시에는 그래비티였지만 지금은 인터스텔라.
20/01/22 23:28
14년 당시엔 그래비티였지만 지금은 압도적으로 인터스텔라입니다. 그래비티가 뉴턴이라면 인터스텔라는 아인슈타인이죠. 진정한 현대물리학과 진리를 다룬 인터스텔라가 더 깊이 있다고 봅니다
20/01/23 00:10
인터스텔라는 후반부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래비티. 사실 그거 아니더라도 그냥 그래비티. 그래비티 보고 인터스텔라를 다시보니 훌륭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처럼 느껴지더군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설정이나 개념들도 블랙홀의 비주얼을 제외하면 다들 익숙한 개념들이라 그닥 새로울건 없었고 오히려 그래비티의 영상미나 분위기, 인물의 감정선이 더 깊이 있고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20/01/23 02:07
인터스텔라는 재밌게보긴했지만
아이맥스?에서 봐야되나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우주장면도 없지않나요? 물의행성? 거기 가서도 무릎까지밖에 안 오는 물 설정도 얼척이 없었는데, 영상도 뭐 바다 해일인지 뭔지도 모르게끔 뭐가 오는데 전혀 웅장감도 없었구요. 얼음행성도 공중에 얼음이 이중으로 되어있다는 설정 외에 영상으로 뭐 특별했는가 있나 싶습니다. 흥미가 있는 주제고, 영화를 왠만하면 재밌게 보는 입장이라인터스텔라도 재밌게 봤는데 찬양 받는거 특히 아이맥스급이다라는건 잘 모르겠더군요.
20/01/23 10:46
그래비티요 그래비티 이후 인터스텔라를 보니 그래비티의 압도적 영상이 준 충격이 안 느껴져서... 영화는 일단 태생부터가 기차 도착 장면으로 놀라게 했던 문물이었다며 영상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평소엔 플롯 따지던 주제에 말입니다.
20/01/23 11:33
저도 그래비티, 인터스텔라는 나중에 해설 같은 거 좀 보고 다시 보니 이해는 됐습니다만 처음 봤을 때는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 후반부 부터 '뭔 소리야??'하다가 끝이 났고 마션은 원작 소설을 워낙 재밌게 봐서 그런지 역시 다 알고 보니까 살짝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그래비티는 세 번 정도 봤는데 볼 때마다 몸에 바짝 힘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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