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전략보고 역시 임요환 이러면서 감탄했는데 지금 계속보면 임요환의 전략가적인 면모도 대단했지만 변길섭선수 대처가 많이 멘붕한걸로 느껴지네요..... 특히 56분쯤에 SCV 움직임이.... 아무래도 중요한 결승 1세트부터 깜짝전략 당한 영향이 컸던듯?
아무튼 원년 프로리그 결승전인데 벌써 17년이 되어가네요. 일방적으로 끝났지만 당시 언더독이었던 동양 오리온팀의 준비성에 소름돋았던 결승전... 1세트 임요환의 전진 2배럭과 3세트 이창훈의 더블레어 폭탄드랍(+정찰 질럿의 길을 막던 중립동물), 그리고 4세트에서 1,3세트를 이겼던 오리온의 두 선수가 팀플레이에 출전해 당시 팀플 최강조합이었던 강도경/박정석을 이길때는 와 대단하다 싶었던;;
저 결승은 사실 일주일전에 치르기로 했고 전용준 캐스터가 비가와도 무조건 한다고 예고까지 했지만, 결국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연기되어서 전용준 캐스터가 급하게 현장으로 달려가서 귀가하는 팬분들에게 일일이 사과한 일화로도 유명하죠. 일주일 후에도 영상에서 보다시피 비가 쏟아지지만 결국 경기를 마친....
이외에도 경기전 양팀 선수단 인사와 엔트리 발표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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