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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12 00:54:06
Name Croove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항공기가 추락직전 비행기가 내는 마지막 경고음
WHOOP! WHOOP! PULL UP! WHOOP! WHOOP! PULL UP!


고도가 낮으니 즉시 조종간을 당겨서 기수를 올려 상승하라는 경고다. 항공기가 비정상적으로 지상에 접근하고 있는 경우,
손쉬운 예로 지상에 추락하려고 할 때 지상접근경보장치(Ground Proximity Warning System, GPWS)가 두 차례 경고를 보낸 후
마지막으로 작동하여 울리는 경고 음성으로 먼저 사이렌 형식으로 두 번 먼저 경고음이 울린다음 "Pull up!" 이라는 음성이 나오며
빠르게 반복되며 이는 항공기가 추락해서 박살나든가 아니면 상황이 개선되든가 둘 중 하나가 일어나기 전까지 계속 울린다.

물론 사고 방지를 위한 장치이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섬뜩하다. 이미 두 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때
최후로 울리는 경고이기 때문에 이 경고 음성이 나올 정도라면 이미 상황이 개선될 여지는 거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상황에서 저 소리가 나온다면 절망적인 상황에 이른 것이다.

특히 민항기 조종사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저승사자의 목소리나 다름없는 셈.

유나이티드 항공 232편 사고 당시 cvr 기록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 마지막 교신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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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rnaum
20/01/12 00:56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인데 이게 왜 유머에..
20/01/12 01:14
수정 아이콘
들으면 소름끼쳐요
비행기는 무서워
바카스
20/01/12 01:19
수정 아이콘
사고율은 버스보다 비행기가 100%에 수렴하지만, 사고 하나하나가 터졌다하면 모두 다 목숨을 잃을 정도니..
20/01/12 01: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유나이티드 항공 사고는 생존자가 꽤 있는 편이네요
트와이스정연
20/01/12 01:25
수정 아이콘
기내 방송 버전으로는 brace for impact가 좀 가까운 의미던데, 이 문장은 기내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 쓰더라고요.
20/01/12 01:26
수정 아이콘
예전 123편 교신내용 봤던거 때문에 소름 돋네요
Do The Motion
20/01/12 01:29
수정 아이콘
GPWS... 역시 제일 유명한건 123기...
풀업 알람음이 평상시에 들으면 보통 알람인데
급박한 상황이란걸 알고 듣게 되면 소름끼치죠...
치킨은진리다
20/01/12 02:00
수정 아이콘
유투브에 사고기들 음성기록장치 녹음된걸 모아놓은거 들어 봤는데 꽤나 무섭습니다. 본문에 있는 jal123기 음성도 꽤나 무섭습니다.
한없는바람
20/01/12 02:09
수정 아이콘
에이스 컴뱃 지상 미션을 하다보면 쉴새없이 듣는 음성이기도 하지요
넵튠네프기어자매
20/01/12 11:37
수정 아이콘
아니, 의도적으로 저 소리 날때까지 지면에 붙어서 돌파해야 하는 미션도 몇개씩이나 있었죠.
20/01/12 08:47
수정 아이콘
이건 유머가 아닙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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