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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14 17:42:30
Name 천연 아리수
출처 유튜브
Subject [방송] 국밥 대접에 울컥.


경찰관 인터뷰에 한 번 울컥, 국밥집 방문한 회색 아저씨에 또 한 번 울컥.
여러분 국밥이 이렇게 감동적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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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4 17:49
수정 아이콘
국밥이. 사람을. 만든다.
40년모솔탈출
19/12/14 17:51
수정 아이콘
저 아들도 봉투를 다시 돌려주러 바로 따라 나가는거 보면 착하게 컸네요.
주여름
19/12/14 18:09
수정 아이콘
bb
달달합니다
19/12/14 18:10
수정 아이콘
다른곳에서는 훔친것중에 소주나온거보고 안좋게보던데
바밥밥바
19/12/14 18:26
수정 아이콘
못살면 소주도 먹으면 안되나보네요
소사이어티게임
19/12/14 19:41
수정 아이콘
소주를 훔친게 사실이라면..

굶고 있는 아이와 노부모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훔쳤다는 메시지가 약해지는건 사실이죠.

뉴스도 따뜻한 내용으로 포장 할려고
술이란 말 대신 마실거라고 표현한거보면요.
CoMbI COLa
19/12/14 19:55
수정 아이콘
1,500원이 있을 때 보통은 그걸로 김밥이나 라면을 사 먹을거라 생각하는데, 소주 1병 사 드시는 분들이 있죠. 중독일 수도 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서 일 수도 있고요. 다만, 사람들이 보기에 저 상황에서 먹을게 아니라 기호식품인 술을 산다고?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고 봅니다.
19/12/14 20: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서민의 술이라는 천몇백원 하는 희석식 소주조차 훔쳐서 먹어야 하는 저 극빈층 가장의 삶을, 그리고 도대체 그 짐을 소주 한잔으로 날려보낼 수도 없는 그런 삶을 상상조차 못 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저 소주였습니다. 양주도 아니고 기껏해야 천원짜리 두 장으로 손쉽게 살 수 있는 우리에겐 아무 것도 아닌, 맛도 지랄 같은 소주요.
Janzisuka
19/12/14 18:27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19/12/14 18: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뉴스에선 배려해주네요 소주라고 안하고 마실것 몇개라고 둘러서 표현해준거 보니...
사다하루
19/12/14 18:35
수정 아이콘
회색아저씨....ㅠㅠ
터치터치
19/12/14 20:42
수정 아이콘
아들에게 물건 훔치려고 가방들고 따라오라고 한 순간 제 정신인게 싫었을 것 같네요 자기 몫으로 배도 부르지 않는 소주가 필요한 아빠 맘이 이해는 되네요
탈리스만
19/12/14 20:53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훈훈한 뉴스입니다.
QuickSohee
19/12/14 21:16
수정 아이콘
경찰관 인터뷰와 쪼르르 달려나가는 아들 모습에서 눈물이 핑 도네요ㅠㅠ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부쩍 눈물이 많아지네ㅠㅠ
가만히 손을 잡으
19/12/14 22:25
수정 아이콘
경찰 아저씨 울컥하시는데 정말 어려운 사정이니 그랬겠지요.
치토스
19/12/14 22:56
수정 아이콘
경찰분 말이 참 와닿아서 슬프군요.
"요즘 세상에 밥 굶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네오크로우
19/12/15 00:09
수정 아이콘
경위분, "요즘 세상에 밥 굶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하시면서 뒤돌아서서 울컥 하시는 게 참 마음 아프네요.
연말 모임이라 얼큰하게 취해서 기분 좋았는데
아우.....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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