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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8 19:45
요즘 느끼는건데 맨몸운동은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지구에 살면서 제 몸하나 건사하기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썸네일에 나오는 편안한 모습으로 통나무에 메달려 있는 사람 악력이면 두손가락으로 사과 반으로 쪼개 버릴듯
19/11/28 19:48
유튜브 댓글에 나오는데, 저 다리를 건널때 가운데 사람이 지탱해야 하는 무게가 앞뒤 사람 몸무게 합친것+통나무 무게라는군요.
성인 남성 몸무게 70킬로에 통나무도 그림대로가 아니라 영상에서 사용한 가벼운 70킬로짜리를 쓰면 210킬로그램인데... 그걸 한쪽 어깨로 짊어진 채 걸어갈수 있는 힘이면 세계 제일의 장사가 와야할 듯합니다. 이게 이제보니 어려운 일도 다같이 힘을 합치면 낫다는 장면이 아니라, 가운데 사람에게 독박씌우는 장면이었네요. 도덕책이 거짓말을 했네
19/11/28 20:02
그 실험은 안봤는데, 아마 가운데 사람이 자리를 옮겨가면서 했을 것 같네요.
그러면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할 수 있는데, 즉 절벽을 건너는 사람 쪽이 한참 짧도록 하면 반대편 사람이 자기 몸무게보다 훨씬 적은 힘으로 당겨줘도 앞사람이 매달릴 수 있게 되고, 가운데 사람이 지탱해야 하는 무게도 크게 줄어드니까요. 그런데 가운데 사람이 정가운데에 위치한 채로 건넌다 하면 통나무 길이에 무관하게 독박을 피할수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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