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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12 03:42:51
Name 가라한
출처 인터넷 서핑
Link #2 https://www.skydio.com/
Subject [기타] 간만에 드론에 뽐뿌가 오네요. (수정됨)
야밤에 인터넷 서치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드론입니다.

skydio 2

아래는 소개 영상 입니다.



아래는 제조사 홈피구요.
https://www.skydio.com/

몇 년 전 DJI mavic 소개 영상 첨 보고 정말 심각하게 구매를 고려 했었는데 금전적 문제 및 육아 등으로 정신 없어서 그냥 흐지 부지 끝났었죠.

그러다 몇 년만에 정말로 심각하게 확 "땡기는" 물건이 나타났네요.

이 드론의 가장 큰 특징은 일종의 자동 드론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각종 장애물을 알아서 피해 다닌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피사체를 쫓아다니면서 찍어 줍니다. 사용자가 촬영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멋진 화면을 얻을 수 있는거죠.

중국제가 아닌 미제 드론으로 MIT 출신 구글 근무 경력 엔지니어들이 만든 스타트업 물건입니다.
DJI 같은 중국 회사들이 장악한 민간 드론 시장의 미국의 카운터 펀치라고 좀 화제가 되고 있나 봐요.

또 다른 특징은 비콘이라는 소형 컨트롤러인데 이걸로 drag & drop으로 드론의 위치를 간단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자동으로 비콘 소유자를 쫓아 다니면서 찍어 줍니다.

제조사 홈피에서 보면 뭐 카메라 스펙도 DJI 보다 훨 좋다네요. 이쪽에 전문적인 지식은 별로 없어서.....
4K 60프레임 HDR 비디오 촬영 가능하답니다.

개인적으로 이 드론으로 찍은 예제 영상으로 봤을 때는 DJI 보다 색감은 확실이 좋은 것 같아요. 순전히 개인적 취향이지만 처음에 매빅 나왔을 때 색감이 좀 탁해 보였어서 좀 아쉬웠던 터라....

그리고 인공지능이라 자신 있어서 그런가 사용자 잘못이 아닌 경우 드론 추락하면 무료 교체 해 준다네요.

개인적으로 들고 다니다가 경치 좋으면 멋진 가족 동영상 같은거 쉽게 막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는 아직 정식 출시는 안 되었다는 거 + 미국에서만 구매 가능.....
11월 부터 예약 구매 발송이라는데 무리해서라도 지를까 하다가 현재로는 이런 기능들이 다 신규 제조사 카탈로그 스펙이라 막상 물건 나오고 이런 저런 문제 터져나올까 봐 겁나서 아직은 못 지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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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
19/11/12 05:23
수정 아이콘
뭔가 마빅보다 안정성은 떨어져 보이는데 이건 드론을 직접 굴려봐야 아는 거라...
저는 드론에 뭔가 마개조를 해서 물건을 들고 다니게 하는 걸 좋아하는데, 아직까지는 그걸 위해서 주로 마빅을 씁니다. 더 좋은 제품이 있을까요?
가라한
19/11/12 10:35
수정 아이콘
이게 제조사 주장 대로면 어떤식으로 굴리던 (자동이던 직접 조정이던) 인공 지능으로 장애물을 다 피하는 거라서요. 이론적으로는 추락 안전성은 더 좋죠. 물론 말씀하시는 잔고장이라던가 다른 기능들의 안정성은 나와 봐야 알지만
산밑의왕
19/11/12 08:36
수정 아이콘
제가 저렇게 활동적이지 못해서 저런 드론이 필요가 없..
19/11/12 08:43
수정 아이콘
비콘으로 따라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원하는 결과물을 정확히 얻을 수 있는지 걱정이 되어서 선뜻 사기가 애매하더라구요..
가라한
19/11/12 10:37
수정 아이콘
비콘으로 세세하게는 아니지만 대략은 조정 가능한 거 같긴 하더라구요. 디테일하게 조정하려면 컨트롤러를 쓰면 되지만 그 보다는 영상 촬영에 크게 신경 안 써도 편하게 막 찍을 수 있다가 장점인 거 같아요.
중학교일학년
19/11/12 09:54
수정 아이콘
최근에 드론사서 1번 날려봤는데, 재밌더군요.
초심자용 협산지노 (4k촬영, 30프레임, 3축짐벌, 접이식 날개. 저렴한 가격) 샀습니다.
가지고 놀기 딱 좋더군요.
최근 매빅 미니도 나올것 같은데 그것도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드론 날리고 촬영하는게 허가를 받아야 되는 부분이 많아서 조금 귀찮습니다.
걸리면 벌금이 200만원이라 귀찮더라도 허가 받고 날리고 촬영해야 합니다.
19/11/12 10:53
수정 아이콘
허가는 어디에서 받아야 하는건가요?? 드론 좀 고민하고있었는데 매번 허가받으려면 매우 번서로울거같은데 ㅠ
중학교일학년
19/11/12 11:01
수정 아이콘
일단 ready to fly 어플 통해서 날릴 수 곳 확인 하구요.
무허가 드론 촬영은 불법이기 때문에 촬영은 무조건 허가 받고 촬영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좁아서 항공권 근처, 군사구역 근처 등 비행불가 지역이 많은데 이곳은 비행허가도 받아야 합니다.
비행허가 촬영허가 받고도 근처 비행장, 군사지역 따로 허가 한번 더 받아야 하는 곳도 많습니다.
국립공원? 인가도 비행금지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초보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허가는 30일 까지 신청할 수 있구요. 다만 날릴때 비행장, 군사지역 허가는 날릴때 마다 전화해서 날린다고 연락해야 합니다.
그리고 야간 비행은 무조건 불법입니다. (일반인 기준, 야간시간은 일출~일몰시간 제외입니다.)
일단 네이버 드론 카페 젤 유명한 곳 가입하시고 근처 지역방에서 모임 하는 곳 가셔서 날리는게 처음엔 제일 안전할 것 같습니다.
아직 1번 비행밖에 못해봐서 아직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19/11/12 11:1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더 공부해야겠네요;;
raindraw
19/11/12 11:02
수정 아이콘
이전에도 이런 컨셉 드론이 소개되었는데 결국은 그 이후에 별 이야기가 없는 걸 보면 이것도 어찌 될 지 모를 것 같습니다.
가라한
19/11/12 11:32
수정 아이콘
전에 비슷한 걸 저도 본적이 있는데 그건 단순히 비콘 신호를 추적하는 수준이었다면 이건 장애물 회피를 인공지능으로 학습 시킨거라서 좀 다르긴 할 거 같애요. 창립자가 MIT 졸업 후 한 10여 년 이쪽에 있었던 거 같더라구요.
다른 리뷰 동영상 보면 실내에서 나무가지 사이도 피해 다니던데 대충 조정해도 장애물을 회피해 다니고 아예 스스로 다니기도 하니 개인적으로는 좀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퀀텀리프
19/11/12 13:13
수정 아이콘
비슷한 드론에 5년전엔가 나왔는데 양산단계의 장벽을 못넘어서 문닫은 경우가 있었죠.
쪼아저씨
19/11/12 13: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날릴곳이 잘 없지 않나요?
이거 날리려고 주말마다 시골에 가기는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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