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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9 17:34:54
Name TWICE쯔위
File #1 3s.jpeg (52.6 KB), Download : 42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인류 3대 의문


이거 외에도 커피...버섯...같은것도..

아니 취두부,홍어도..(이 악취나는걸 입에 넣을 생각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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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9 17:37
수정 아이콘
취두부나 홍어는 코막힌 놈이었다는게 학계 정설아입니까?
Foxwhite
19/11/09 18:03
수정 아이콘
역시 홍어는 코를 뻥 뚫어주는 맛에 먹는거죠. 인정합니다
19/11/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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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3번같은거야 과일이 땅에 떨어져서 자연발효 된다든가 가죽주머니같은데에 넣어놓고 먹을랬던 짐승젖이 말타고 흔들흔들 하는동안 적당히 먹을만큼 변했던가 뭐 그런 시나리오 자체는 그려볼 수 있죠... 과일주 먹는 코끼리도 발견된적 있다는데요 뭐
하지만 복어는 신기하긴 하네요.
유지애
19/11/09 17:39
수정 아이콘
2는 자연스럽게 말려졌을 거고 3은 주머니에 차고 다니다 보니 그랬을 거 같은데 1은...
19/11/09 17:40
수정 아이콘
2번은 의문스러울게 있나요? 발효된걸 먹었다도 아니고 그냥 마른건데
다빈치
19/11/09 17:44
수정 아이콘
근데 복어는 실제로 먹고 많이들 죽었다고 하니 흠
19/11/09 17: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맥주가 가장 궁금하군요.
일부 학계에서는 맥주를 마시기 위해 힘들고 생산량도 많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있거든요.
응~아니야
19/11/09 17:52
수정 아이콘
맥각으로 인한 환각증세가 있었고
그걸 재현하기 위해서 그랬던게 아니었을까요?
유지애
19/11/09 18:02
수정 아이콘
빵을 만들다가 자연스럽게 된거라고 들었었는데 맞을까요?
고란고란
19/11/09 19:37
수정 아이콘
이집트에서 처음 만들어진 건데, 아마 과일주 대체용으로 만들었을겁니다. 과일은 당시 생산이 많지 않아서 술만들기 힘들었을거에요.
그리고 이집트에서 맥주를 가리켜 액체 빵이라고 불렀다니까 유지애님 덧글처럼 빵을 만들다가 우연히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어요. 당시 맥주는 맑은 액체가 아니라 거르지 않은 걸쭉한 액체였다니까 액체빵이라는 별명도 이해가 가죠.
19/11/09 17:45
수정 아이콘
이 분야 갑은 루왁 커피 아닐까요?
19/11/09 17:48
수정 아이콘
PGR분들을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 싶습셒습
19/11/09 17:48
수정 아이콘
고대에는 독에 대한 지식이 중요했습니다. 어느 동식물의 어느 부위에 독이 있는지는 생존을 위한 필수 지식이었죠.
19/11/09 17:57
수정 아이콘
주제와는 동떨어진 댓글인 듯 하네요 ㅠㅠ 모아님 말씀 중 틀린 말씀은 하나도 없는데, 본글의 주제는 '왜 하필 그 누군가가 그 생존을 위한 필수 지식의 1번 타자가 되었을까' 뭐 그런 내용으로 보이네요.
19/11/09 18:08
수정 아이콘
여러 사람들이 이거저거 먹어보다가 다 죽었고 처음으로 안 죽은 놈이 1번이 된거겠죠. 걔가 처음 먹은게 아니고.
김티모
19/11/09 18:42
수정 아이콘
보통 누가 이걸 먹고 죽었다 하면 그걸 개 같은 짐승한테 주는 방법을 사용하곤 했죠. 노예를 사용하기도 했고요.
19/11/09 17:55
수정 아이콘
근데 이 생선을 먹으면 죽는다 ! 는걸 알았을텐데 왜 먹고 안죽을 궁리를 한걸까요
Supervenience
19/11/09 18:23
수정 아이콘
죽일려고 먹였는데 안죽어서 고민한 거죠
19/11/09 18:28
수정 아이콘
!!!!!!
오리지날5.0
19/11/09 20:28
수정 아이콘
!!!
19/11/09 17:55
수정 아이콘
버터는 우유를 말 등에 담아 운송하다 보니 만들어진거 아닐까요
19/11/09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 왜 이렇게 됐지? 흔들렸나? 저어서 만들어볼까? 의 사고 흐름일 겁니다.
19/11/09 17:58
수정 아이콘
이 분야 관련해서 상징적으로 남은 게 중국 신화의 염제 신농이죠. 온갖 동식물을 직접 먹어보고 맛과 독을 알아내다 보니 얼굴까지 흉측해졌다던 신화입니다. 그렇게 염제의 모델로 갈려나간(어? 고대의 대학원생들?) 인류의 조상님들께 묵념......
시린비
19/11/09 17:59
수정 아이콘
2번은 건포도가 싫어서 넣은게 아닐지 저도 별로... 별로 안좋아요
제라그
19/11/09 18:02
수정 아이콘
저는 1번에 추가해서 최초로 아몬드 먹은 사람도 궁금하다는...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 맹독성인데 그걸 어찌 먹게 된건지...;;
Foxwhite
19/11/09 18:07
수정 아이콘
음~ 이 농후한 청산가리의 맛!
냥냥이
19/11/09 20:29
수정 아이콘
구우면 존맛!
아기상어
19/11/09 18:07
수정 아이콘
다 공대생들이 만들었을걸로 추정..크크크
시무룩
19/11/09 18:07
수정 아이콘
저는 곤약이요
미메시스
19/11/09 18:08
수정 아이콘
과거엔 워낙 먹을것이 귀한게 이유라 봅니다.

1 과거엔 아사가 흔했으니 굶어죽는것 보단 낫다는 생각으로 먹은듯
2 떨어져 말라버린 포도는 당연히 먹어야죠
3 윗 댓글대로 수송중 발견한 거라 들었슴니다
19/11/09 18:12
수정 아이콘
면발은 도대체 어쩌다...
냥냥이
19/11/09 20:31
수정 아이콘
면은 알카리성 지하수와 밀가루의 만남으로.....
중앙아시아지대의 물이 알칼리성이 농후했는데 밀가루반죽을 하다보니
길게길게 늘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만들게 되었다는게 정설....
주인없는사냥개
19/11/09 18:15
수정 아이콘
저는 굴이요
그 비주얼과 비린내를 견디고 먹을 생각을 한게...
StayAway
19/11/09 18:16
수정 아이콘
저는 머랭..
19/11/09 18:21
수정 아이콘
복어는 독을 채취하고 남은 부위를 먹어보니 맛있더라...가 아니었을지...
Lahmpard
19/11/09 18:22
수정 아이콘
우유를 휘저은 놈도 휘저은 놈인데요


우유를 먹어볼 생각을 한 놈은... 어... 음...
19/11/09 18:33
수정 아이콘
왜 소 젖을 먹을 생각을 하는겨 ㅜ.ㅜ
팩트폭행범
19/11/09 18:34
수정 아이콘
현대에 들어서도 정력에 좋다고 생식기까지 처묵처묵 하는 걸 생각하면..허들이 낮죠
호러아니
19/11/09 18:35
수정 아이콘
...?!?!
지니팅커벨여행
19/11/09 20:07
수정 아이콘
사람 걸로는 감당이 안되니...??
LOL STAR
19/11/10 15:5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먹을게 부족해서 젖 안나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동물 젖 대신으로 했다는 기록은 많이 나와 있죠.
독수리가아니라닭
19/11/09 18:25
수정 아이콘
고추도 그렇죠. 고추가 "포유류 놈들 먹지 마! 먹지 말라면 먹지 마!"라는 뜻으로 맵게 진화했는데 그걸 좋다고 먹는 놈들이 나타날 줄이야...
겨울삼각형
19/11/09 18:27
수정 아이콘
호두 씨앗을 깨먹을 생각을 한 놈은 누구인가
물맛이좋아요
19/11/09 18:28
수정 아이콘
개불은 대체 누가 처음으로 먹었을까요?
조말론
19/11/09 18:28
수정 아이콘
커피는 먹었더니 각성효과가 있었다는게 기원의 일반론으로 알고있는데
신불해
19/11/09 18:30
수정 아이콘
고래가 먹다 토한 토사물을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으로 쓸 생각을 했던 사람은 대체 뭐하는 사람이었을지 궁금
이시하라사토미
19/11/09 18:39
수정 아이콘
호두가 레알 신가함..

과육껍질을 까고 나면 딱딱한 껍질이 나오고 그 껍질을 까야 먹을게 나오는데 그걸 이중으로 깔 생각을 하다니...
나스이즈라잌
19/11/09 18:43
수정 아이콘
저는 루왁커피...
머나먼조상
19/11/09 18:58
수정 아이콘
3번은 우유먹기 싫어하는 사람이 여름에 가방안에 넣고 잊어버렸다가 나중에 찾지 않았을까요
말해도 믿는사람 거의 없긴 한데 초등학교때 급식우유를 안먹고 가방안에 넣어놓고 잊어버렸다가 나중에 보니 발효되어있던 기억이 있거든요 크크
19/11/09 19:13
수정 아이콘
2번은 제가 알기로 실수로 수확철 놓쳤는데 나무에 붙은채로 잘말라서 만들어 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까리워냐
19/11/09 19:29
수정 아이콘
두부요 두부
고란고란
19/11/09 19:43
수정 아이콘
하긴 그 독하다는 복어 알도 어찌어찌 독을 없애서 먹기도 한다니까... 사람의 음식에 대한 집념이 참 대단한 거죠.
클로이
19/11/09 20:18
수정 아이콘
루왘....

진짜 이건 시도한 사람 미친놈 아닙니까?
TWICE쯔위
19/11/09 20:25
수정 아이콘
U.M.A...........................
날아라 코딱지
19/11/09 20:52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인간의 위엄이죠
자연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식생 포식을 영위하고있다는 거고
못먹는게 없는 그야말로 최고의 적응력을 가진
말그대로 현재 끝판왕이라고 해야
19/11/10 00:03
수정 아이콘
제비집도 참 신기하죠. 왜 그런걸 먹게 됬을지요.
카페알파
19/11/10 12:16
수정 아이콘
아마 복어의 경우는 먹고 죽는 사람이 있었고 먹어도 멀쩡한 사람이 있어서 그 둘의 차이를 살펴서 어떻게 먹으면 죽지 않는지 알게 된 것 아닌가 싶고요. 건포도는...... 그냥 저 글을 쓴 분이 싫어하는 듯? 말려먹는 거야 그다지 특이사항도 아닐 건데요. 버터는 윗분들이 말씀해 주신대로 가죽부대 같은데 넣고 다니다가 굳는 걸 보고 아이디어가 나온 거겠죠. 말은 이렇게 간단히 썼지만 이게 안정화되어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 된 기간이 옛날에는 수십년일 수도 있고 수백년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어떤 분은 굴을 먹을 생각을 한 게 신기하다던데요(껍데기는 어쨌든 흉악하게 생겼으니). (그 흉악하도록 못생긴) 아구를 먹을 생각을 한 것도 신기하긴 한데, 그 유래는 나름 알려져 있는 편이고......
19/11/10 16:26
수정 아이콘
아마 동물실험을 했겠지요. 복어 같은 경우는 부위별로 개나 고양이를 먹여보고 알아내지 않았을까요.
일본애들이 열심히 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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