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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9 16:37
제가 어렸을 때 살던 3층짜리 연립주택에는 집집마다 지하실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대략 7~8평 쯤 원룸 정도 크기의 지하실인데, 난방이나 도배 잗판 같은건 하나도 안 되어 있는 그야말로 축축한 콘크리트 지하실이었죠. 저희 집은 거기를 창고로 썼는데, 간혹 그 지하실에 세 들어서 사는 사람들도 있었단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19/11/09 16:52
김지나가 아니라 UCLA의 김진아 교수님이십니다. 영문 명이 Gina Kim, 지나 킴이긴 한데 김지나는 아닙니다.
각종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오셨을 만큼 유명하신 분인데 기자가 NPR과의 인터뷰 기사만 보고 대충 따왔군요. 기생충의 반지하 담론에 대한 기사로는 씨네21의 것이 좋았습니다.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3251
19/11/09 16:52
어릴적 저희집도 지하공간을 연탄창고로 사용했어요.
반층 내려가면 연탄 아궁이가 있는 부엌이 있고, 거기서 반층 내려가면 지하실이 있는 형태의 집도 많았죠.
19/11/09 17:54
사실 예전아파트들은 지하에 지하실이 다 있죠 방공호로 쓰지는 않더라도 있기는 합니다.
요즘이야 지하주차장이 있으니까 지금도 있는거라고 봐야....
19/11/09 17:55
나중에 반지하야 건축비 아끼고 한집이라도 더 팔아먹으려고 반지하 지었다가 사생활 침해에 주차장법 때문에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필로티가 대세가 되면서 반지하가 없어진거라고 봐야죠(빌라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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