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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아닌 최고의 정글러' 하면 올해는 얀코스와 티안이 자웅을 겨룰텐데, 아마 작년까지는 거의 대부분이 사람들이 카사를 이야기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카사가 RNG를 나갈 수 있다는 말이 많더군요. 일단 올시즌을 끝으로 기존 계약이 종료 되는건 분명한듯 한데, 지금 대만으로 돌아가 쉬고 있는 카사가 자기 방송에서 새 시즌을 팬들이 계속 물어보자,

"새 시즌은 상황을 그때 보도록 하자. 아마 여러분은 내년에 다른 사람을 열심히 응원해줘야 할 수도 있다. 꼭 나에게 응원을 해주지 않아도 된다."

라는 식의, 자기에게 할 응원 힘 아껴서 내년에 올 다른 선수에게 성원을 보내달라는 투의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RNG를 진짜 떠날지, 떠난다면 어디로 가는지, EDG 같은 팀도 있고, 대만으로 돌아간다는 말도 있고, 혹은 유럽으로 북미로 가서 '양로(养老) 한다' 즉 나이먹고 안락하게 지낼것이다 라는 추측도 있고.... 가능성이 많지는 않겠지만 진짜 북미라도 가면 거긴 난리 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