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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5 23:09:11
Name Demi
File #1 Screenshot_2019_11_05_at_23.12.26.jpg (713.6 KB), Download : 29
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우리나라 대형사고 났을 때 사람들이 가족과 나눈 문자들


눈물나네요.

다신 저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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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의끝
19/11/05 23:12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유게지..?
공염불
19/11/05 23:13
수정 아이콘
이게 유게에 어울리는 내용인지...
별개로 야밤에 너무 기분이 안좋아 읽다가 내렸네요.
에휴 너무 슬픕니다.
하우두유두
19/11/05 23:19
수정 아이콘
아씨바..
정 주지 마!
19/11/05 23:21
수정 아이콘
후.. 마음 되게 아프네요.
요기요
19/11/05 23:22
수정 아이콘
하아 눈물이 또..

사고낸 놈들 욕 쓰려다가 지웠습니다
19/11/05 23:24
수정 아이콘
구할 수 있던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골든글러브
19/11/05 23:26
수정 아이콘
읽어볼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Janzisuka
19/11/05 23:26
수정 아이콘
진짜..너무 충격적인 사건들이라...ㅜㅜ
저걸 교통사고다 조류독감이다 하는 것들이 아직 살아있다는게...
몬스터
19/11/06 10: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Janzisuka
19/11/06 12:07
수정 아이콘
한창 관련 사건때 국회의원들이나..그 인간같지 않는 애들 있어요 사이트..x베..
몬스터
19/11/06 20:06
수정 아이콘
하....진짜 인간같지도 않네요
김유라
19/11/05 23:32
수정 아이콘
진짜 대구 지하철 참사는 역겨운게... 웬 미친놈 하나가 동반자살하겠다고 한 짓이란거죠. 저래놓고 지는 또 살겠다고 도망갔어요.

아직도 중앙로역에 흔적들이 남아있는데 진짜 착잡해집니다.
카야토스트
19/11/05 23:3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못 읽겠다..
다시마두장
19/11/05 23:34
수정 아이콘
하 눈물나네요 진짜...
19/11/05 23:34
수정 아이콘
맘아파서 끝까지 못보겠네요 ...
새강이
19/11/05 23:40
수정 아이콘
...
19/11/05 23:40
수정 아이콘
눈물납니다..
19/11/05 23:48
수정 아이콘
시키는대로만...
시키는대로...
스웨트
19/11/05 23:48
수정 아이콘
오밤중에 읽다가 눈물 쏟았네요.. 어흐..
19/11/06 00:09
수정 아이콘
아 유게인데 이건 ㅠㅠ
덴드로븀
19/11/06 00:10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유게에...ㅜㅜ
19/11/06 00:11
수정 아이콘
위의 것들도 볼때마다 가슴 아프지만..그 연평도 포격사건때 한 병장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친구분이 남겼던 '지금 뉴스에서 봤는데, 너 아니지?' 이런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건 생각할때마다 눈물나요.
친절겸손미소
19/11/06 00:14
수정 아이콘
아휴 눈물 나네요ㅠ
유료도로당
19/11/06 00:29
수정 아이콘
대구사람이라 아직도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있네요.

저때 문자 중에는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열차에 불이 났다. 살아나갈 수 없을 것 같으니 꿋꿋하게 살아라."] 라고 했던게 이상하게 마음에 박히네요.
유료도로당
19/11/06 00:30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 위 사진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저기 찍힌 사람들이 모두 살아서 '기적의 사진'이라고 불린다고...
--
이때는 디지털 카메라가 처음 보급되던 시기였기 때문에 화재 당시 현장의 상황을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사진이 남을 수 있었다. 위의 사진은 류호정 씨가 촬영한 2장의 사진 중 한 장으로 촬영자는 이 사진을 찍은 직후 질식해서 쓰러졌지만 다행히 누군가 문을 열어준 덕분에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이 사진에는 모두 여섯 명의 사람이 식별 가능한데 모두 생존한 기적의 사진으로 불렸다. 촬영자 류 씨는 영남대병원, 나머지 5명은 파티마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생존이 불확실했던 나머지 한 사람도 후에 생존이 확인되었다.

여담으로 연기가 칸 내에 들어찼는데도 뭔가 사태를 알아보거나 탈출하려는 시도조차 없이 다들 좌석에 앉아만 있는 모습은 집단 심리의 무서움을 알수 있다. 참사 후 이뤄진 여러 공개 실험에서도 유사 상황에서 비슷한 전개를 볼 수 있었다. "심각하면 직원들이 경보를 울리거나 조치를 취하겠지?" 라는 당연한 상식이 무시된 탓도 크지만 말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앞서 언급된 내용처럼 전동차 출입문의 비상 개폐 기능이었는데, 대다수 승객들은 이 기능을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소화기로 창문을 부수고 탈출했단 사례도 있었다
친절겸손미소
19/11/06 00:36
수정 아이콘
결국 연기가 들어올때 창문을 소화기등으로 깨서 탈출할 수 있음에도 집단심리 등으로 계속 기다렸다는거죠? 에휴..ㅠ
유료도로당
19/11/06 00:38
수정 아이콘
객차 안에 문을 열줄 아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던 객차는 거의 다 살았고, 아무도 문을 못 연 객차는 거의 다 사망했고, 그런게 너무 가슴 아프더라고요. ㅠ 저 사건 이후로 비상시 문 여는 방법이 엄청 크게 붙고, 방법도 좀 더 쉬워졌죠.
친절겸손미소
19/11/06 09:25
수정 아이콘
아이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ㅠ
헛스윙어
19/11/06 06:40
수정 아이콘
너무 가슴아프네요....
로즈 티코
19/11/06 08:08
수정 아이콘
세월호 문자는 디지털 풍화가 많이 진행됐네요
19/11/06 10:25
수정 아이콘
어휴 미친인간들땜시
손연재
19/11/06 10:25
수정 아이콘
다 슬프지만 마지막 문자는 볼 때마다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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