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1/05 19:29:26
Name 살인자들의섬
출처 mlbpark
Subject [연예인] 천재라는 수식어에 대한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대답.JPG

6QLfxpNQToUaw48Ym6qkus.jpg 천재라는 수식어에 대한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대답.JPG



직접 곡을 쓰고 만든다. ‘천재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인데, 부담은 없나?


천재라는 걸, 믿지 않는다. 천재는 상대적이다. 어떤 미지의 나라에서는 흔한 일인데,

우리나라에서만 천재로 여겨질 수도 있고 또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천재라는 단어를 악뮤 앞에 붙인다면, 당연히 부정하고 싶다.

별로 어울리는 호칭도 아니고. 사람에게는 자신이 잘하는 걸 찾을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오는데,

우리는 그걸 조금 빨리 발견했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인생에 적정기가 있는 게 아닐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즈 티코
19/11/05 19:31
수정 아이콘
이 분들 음악은 안 들어서 모르겠지만, 천재가 분명 있긴 있더군요...
지니팅커벨여행
19/11/05 19:33
수정 아이콘
'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 거겠지' 느낌이네요
시린비
19/11/05 19:38
수정 아이콘
내가 잘하는게 뭐냐고...
빙짬뽕
19/11/05 19: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난 뭘 잘하냐고...
19/11/05 19:43
수정 아이콘
겸손하기 까지 하시누...
시무룩
19/11/05 19:4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 가정하는 것 중 하나인데 모든 사람이 갖고있는 각각의 능력치의 합은 동일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신 그 능력이 지금 시대에 필요가 없거나 이 나라에 필요가 없거나 뭐 그래서 도움이 안된다던지 그런게 아닐까 하는...
누구는 운이 좋아서 공부가 타고났고 누구는 예술이 타고 났고 반대로 누구는 운이 나빠서 도둑질이 타고났고 또 누구는 강도짓을 타고났다던지...?
조선시대에 태어난 사람이 아무리 롤에 재능이 페이커 이상으로 있어도 롤 자체가 없었으니까 아무 의미가 없는거고
반대로 지금 아무 재능이 없어 보이는 사람도 한 2500년쯤에 새로 나온 직업에 재능이 있을수도 있고
뭐 종종 이런 생각을 하는데 일단 저는 지금 시대에 필요로 하는 능력은 딱히 없는 듯 합니다 ㅠㅠ
키모이맨
19/11/05 19: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시운'이 정말 중요하죠
ComeAgain
19/11/05 22: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생각을 종종 합니다.
나의 재능이 국영수일지, 어디 아프리카의 민속 놀이일지.
또는 다른 학문이나, 예체능이나 직업 활동일지.

그래서 학생일 때 단순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많은 체험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마르키아르
19/11/05 19:44
수정 아이콘
사실 대부분의 천재들이 저런 반응이긴 하죠

본인이 천재라는 것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크크..
19/11/05 19:47
수정 아이콘
어른스럽네요 뭔가 희망을 주는 인터뷰
김다미
19/11/05 19:52
수정 아이콘
롤 골드2인데 시기가 아직 안온거겠죠?
비밀정원
19/11/05 19:52
수정 아이콘
아 나도 천재인데 [아 저 천재 아님^^;;] 이러고 싶다
stoncold
19/11/05 19:58
수정 아이콘
부자들이 노력으로 이뤄냈다고 하는 말이랑 비슷한거죠 뭐.
19/11/05 20:06
수정 아이콘
가우스도 자기 천재 아니라고 했다던데요 뭐... 악뮤정도면 귀여운 수준인듯
전설덱장인
19/11/05 20:06
수정 아이콘
모차르트 같은 사람 보면 세상에 천재가 있긴 한데 상대적이라는 말 역시 모차르트 같은 사람의 존재로 증명이 되는 거죠. 세상의 숱한 음악 천재들도 모차르트 앞에 가져다두면 범재가 돼버린다고 하니....
다레니안
19/11/05 20:18
수정 아이콘
천재들은 자기가 뛰어나다고 생각안하고 "왜 이걸 못하지? 하는 법을 모르나?"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이게 좀 심해지만 타인을 열등하다고 보는거고...
당장 롤판만 보더라도 "CS 잘 먹는 법 뭐에요?" -> "미니언 피가 없을 때 치세요" / "딜교환 잘하는 법이 뭐에요?" -> "적 스킬은 피하고 내 스킬은 맞춰요" 이런 대답이 나오니까요. 크크
하기사 우리에게 "숨 어떻게 쉬어요?" 하고 물어보면 "공기를 들이키세요" 라고 답변할테니 이런 거랑 비슷하려나요. 크크
살인자들의섬
19/11/05 20:19
수정 아이콘
선동열
MissNothing
19/11/05 23:17
수정 아이콘
???:않이 이게 안되요? 왜요?
열혈근성노력
19/11/05 20:27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철권판을 보면서 저말이 맞을수도 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정말 미지의 나라에서 고수들이 나오는것을 보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8374 [LOL] 스플라이스 감독 : 절지는 LPL로 갈 것 [12] 감별사7280 19/11/07 7280
368373 [방송] 절대 주작일수 없는 서바이벌 [23] 정글자르반12500 19/11/07 12500
368372 [서브컬쳐] 총으로 정동무를 협박하는 심영 [1] 닭장군4898 19/11/07 4898
368371 [연예인] 아니 마음의 소리가 밖으로! [16] OrBef11644 19/11/07 11644
368370 [LOL] 다음 중 이적이 실현되면 가장 강할 것 같은 팀은? [52] 키류8557 19/11/07 8557
368369 [연예인] 프듀를 간파했던 연습생.JPG [8] TWICE쯔위10542 19/11/07 10542
368368 [LOL] LCK 관련 찌라시 [16] Sinister11763 19/11/07 11763
368367 [유머] 안준영 무죄인 이유 [15] 미하일10988 19/11/07 10988
368366 [게임] 5억좌의 돌토체스 평가 [15] 가스불을깜빡했다10737 19/11/06 10737
368365 [방송]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0] 카바라스10155 19/11/06 10155
368364 [LOL] 오늘 쵸비 가족과 만난 씨맥 DRX 감독 [13] 감별사13032 19/11/06 13032
368363 [스포츠] 한 시간 동안 자전거로 얼마나 먼 거리를 갈 수 있을까? [7] 물맛이좋아요12050 19/11/06 12050
368362 [LOL] 롤드컵 결승 맞대결을 벌써부터 개시하려는 퍽즈 [14] 신불해10122 19/11/06 10122
368360 [게임] 서울대에서 최초 [27] 불행13553 19/11/06 13553
368359 [서브컬쳐] 뭐 날씨의 아이가 한국에서 망했다고? [9] 길갈8362 19/11/06 8362
368358 [LOL] 현재 레딧에서 화제 중인 SKT T1 연습생 클로저.avi [31] 감별사35931 19/11/06 35931
368357 [유머] 모찌도넛 만드는 과정 [9] 카루오스9292 19/11/06 9292
368356 [기타] KBS 독도 헬기사건 근황 [20] 톰슨가젤연탄구이11000 19/11/06 11000
368355 [기타] 19) 은근히 맞는 관상.jpg [24] 삭제됨16278 19/11/06 16278
368353 [유머] 세상이 아직 살만한 이유 [29] 카루오스14157 19/11/06 14157
368351 [유머] 사우디 사막의 위엄 [8] 길갈11366 19/11/06 11366
368350 [LOL] 외국 기자가 밝히는 롤드컵 히든 보스 등장 조건....JPG [10] 신불해10455 19/11/06 10455
368349 [게임] 대난투에 이상한 캐릭터 나옴 [11] KOS-MOS8113 19/11/06 81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