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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5 18:26
제목만 보고 신박한 기역소리네 하면서 봤는데
뭐 크게 문제가 될게 있나 싶습니다 인재 추천해보래서 자기가 뛰던 판에서 존경하는 면이 있는 사람을 꼽은거네요 그냥
19/11/05 18:36
다 읽어봤는데 별 얘기도 아니네요. 대답 꺼리는걸 굳이 한명만 추천해봐달라고 부추겨서 마지못해 페이커 좋아하기는 한다 얘기 나온거
인터뷰 내용은 무난무난하고 괜찮은데 제목 자극적으로 뽑는다고 저거 하나 쏙 꺼낸듯
19/11/05 18:42
프로게이머 출신이면 못할 말도 아니죠.
조훈현 의원처럼 업계 숙원 하나 풀겠다고 비례 대표로 들어가는 경우는 왕왕 있는거고. 이상혁 선수야 한창 현역이라 어차피 할 일도 없겠지만...
19/11/05 19:03
◇ 김현정> 이것도 역시 개인 의견인데 제일 영입하고 싶은 인재. 이런 사람이 좀 와서 민주당에서 뛰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 있어요?
◆ 황희두> 이건… 저도 예전에 프로게이머를 했었다 보니까 좀 더 적극적으로 이런 게임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분이 좀 나타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해 보기는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런 생각할 수 있죠. 새로운 산업 영역인데 우리가 참 모르니까, 기성 세대들은. 누가 제일 떠오르세요, 그중에서도? ◆ 황희두> 이건… (웃음) ◇ 김현정> (웃음) 얘기해 봤자 되는 건 아니에요. 이건 그냥 개인 의견이니까. 이런 분들이 한번 정치판에 들어와서 좀 새로운 어떤 활기를 불어넣어줬으면 좋겠다 싶은 개인적인 바람. 그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요. ◆ 황희두> 페이커 선수를 제가 좋아하기는 하는데, ‘프로게이머계의 도덕책’이라는 얘기가 많이 있어요. ◇ 김현정> 누구요? 직접 읽어보니까 정말... 낚시성 제목이네요
19/11/05 20:01
여기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는게, 사람들은 제목만 읽지 정작 본문은 잘 안 읽는거 같습니다. 뭐 사실 이 분들을 탓할수도 없는게, 고등학교에선 제목을 통해 글 전체의 맥락을 알 수 있다고 배웠는데 정작 언론은 그 제목으로 장난질을 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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