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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4 08:22
이게 근데 년도마다 메타가 다 달라서... 와드 숫자를 제한한 지금 메타에서 다같이 붙는다면 그래도 18IG가 이기지 않을까요?
운영에 강점이 있는 우승팀들보다는 싸움에 강점이 있는 우승팀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 같습니다.
19/10/24 08:25
이게 비교하기가 참 어렵죠
저 시대의 팀을 그대로 타임머신으로 가져와서 붙는다고 하면 롤 버전은 몇으로 할지가 또 문제가 되구요
19/10/24 08:39
15슼이죠
2차타워 처음 밀린 게 4강이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내용, 결승전 1패조차도 초반에 아예 터진 거 결국 역전 직전까지 몰고갔던 최강팀
19/10/24 08:40
기본적으로는 손빨이 되어야하지만, 패치가 얼마나 자신들과 잘 맞느냐의 싸움인데
패치버전의 의미를 극한으로 올린건 14삼화 그 다음이 18IG라고 생각해요. 14삼화는 운영의 극한이고 18IG는 손싸움적폐의 극한 느낌. 15스크는 그냥 롤잘잘 느낌..
19/10/24 08:41
붙었을때 누가 이기고 진다 같이 절대적 실력 같은걸 물어보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로 예를 들면 실력적으론 메시, 호날두 같은 현대의 선수들이 펠레를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고의 축구선수 얘기할땐 펠레가 먼저 나오죠. 당대 각 팀들이 가졌던 포스나 커리어를 따져보면 된다고 생각해요.
19/10/24 08:44
이건 15슼이죠 메타이해고 뭐고간에 다 때려 잡아버리는 경기력
1패조차도 막판에 막판까지 어떻게 될지 모를정도였으니....
19/10/24 08:45
14 삼화가 압도적이었다고 하는데 15슼이 승률도 더 좋고 2차 타워로 대표되는 것처럼 내용조차 더 압도적이었죠. 이영호보다 최연성이 단기 포스는 위였다는 주장 수준의 기억 왜곡이죠.
19/10/24 08:52
15슼. 14삼화는 LCK 우승컵 타이틀이 없습니다
지금에야 롤드컵이 짱짱맨이지만, 당시에는 롤드컵이 물론 세계 최고의 대회는 맞지만 팬들 인식은 어차피 LCK가 우승하는 리그로 치부할만큼 타 리그와 격차가 큰 시점이었고
19/10/24 08:56
15슼은 그렇게따지면 전년도 스프링,서머,롤드컵 우승팀이 싹없어져서 빈집털이 소리도 들었습니다.
롤드컵 우승하기전까지 15년도는 암사자 드립이 절정에 달했을때인데 LCK가 우승을 장담하지않았어요. 압도적 포스를 보여준 SK가 증명한거지 MSI뺏기고 롤드컵 시작전까지 중국을 비롯한 해외팀들이 올해야말로 LCK가 몰락할것이라고 얘기했었죠. 스크림도르도 프나틱이 SK포함 다패고다녔고
19/10/24 09:16
당시 인식은 LCK가 우승하는 리그가 아니였는데요
15므시 중국이 먹은뒤로 전세계가 중뽕이였는데.. 15 롤드컵 시작까진 다 중국우승 예상이였습니다 한국팬빼고
19/10/24 09:20
그렇다기에는 15skt 롤드컵 시작전 배당이 역대 최저 1.8이었습니다. 거의 우승컵 주고 시작한정도의 배당이죠.. 중뽕 어그로와 전력평가는 별개였다고 보입니다.
19/10/24 09:23
배당은 참고용이라고 봐서.
올해 롤드컵 우승 배당이 그룹스테이지 시점 기준으로 펀플이 SKT, G2보다 높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펀플이 SKT, G2보다 센 팀이라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거기에 당시엔 프나틱 평가도 엄청 높고. 위에 LCK가 당연히 우승한다. 정도의 평가는 15 롤드컵 시작 후 SKT 경기력보면서.. 와 !! 한거지.. 그 전엔 중국 & 프나틱 평이 엄청 높았죠.. 한국팬들도 LGD랑 IG가 둘다 16강 광탈할거라는 생각은 안했을껄요.. 물론 당시 SKT 평가 자체라면 ESPN이나 라이엇에서도 최정상 티어 줄정도로 높긴 했습니다만.. SKT&LCK가 우승 냠냠.. 하는 분위기는 절대 아니였습니다. 14, 16, 17년은 LCK 당근 우승.. 분위기가 맞았지만..
19/10/24 09:26
15년도 그룹스테이지 대진 정해지고 배당률이 1.8인건데요...
14~16은 대진 선정을 빨리해서 애초에 그룹스테이지 대진이 정해진 상태 배당률입니다. 17년부턴 플레이 인이 추가되서 그룹스테이지 대진이 나중에 완성되기 때문에 다른거고..
19/10/24 09:28
당시 skt는 edg와 같은조였기 때문에 전혀 그룹스테이지 효과를 배당에 긍정적으로 반영하지 못하죠.. fpx의 역대급 꿀조와 같은 선상에 놓으시면;
19/10/24 09:31
나머지 팀이 '역대 최약체중 하나인 방콕타이탄'
(19 MSI에서 슥이 IG한테 충격의 참패 당하기 전까지, 국제대회 최단시간 패배기록을 보유한 팀이 15 롤드컵 방콕 타이탄) 유럽팀들조차 기대 1%도 안한 H2K 받은건데요. 오히려 EDG랑 같은조 & '나머지 2팀이 개꿀팀' 이면 8강 확률 엄청 높고.. EDG를 결승까지 안만나는거라 더 이득인데요.. SKT 당시 조는 FPX급은 아니더라도 매우 쉬운 조였습니다만.. 왜 15 SKT조가 갑자기 난이도 있는조로 바뀌는지..
19/10/24 09:34
좋습니다. 그건 리카님 말씀이 맞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2014년 비교와는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삼성 화이트의 조 또한 ahq edg 다크패시지(기억도 안남)이었기 때문에..
19/10/24 09:40
이불베개 님// 전 실력비교를 한적이 없는데요. 그냥 대회전 분위기랑 배당이야기만 한거지
배당률로만 보면 올해 우승후보가 펀플이지만. 현실은 다 슼 지투 생각한거처럼 당시 분위기가 개막전에 슥 당근 우승 이런분위기는 전혀없었습니다
19/10/24 09:45
Leeka 님// 저도 이미 당시부터 레딧과 한국쪽 커뮤니티를 했었지만 파워랭킹도 그렇고 skt는 단연 우승 1순위로 꼽혔습니다. 커뮤니티의 경험은 개인적이기에 배당까지 가져온거구요. 그리고 자꾸 펀플러스 가져오시는데 2015 skt는 1.8 다음이 5입니다 배당 자체가 3배 차이가 나요. 지금처럼 시작전 1등 2등 3등 5점대 5점대 6점대 조별 좀 바뀐다고 순위 요동치는 수준이 아니라는거죠.
애초에 skt가 edg lgd랑 진정 같은티어로 묶였으면 프리패스 2팀에 edg skt 있는조에서 edg는 5배받고 skt는 1.8배 받는게 가능하겠습니까?
19/10/24 09:47
배당이 참고용인 것도 맞고 중뽕이 난립했던 것도 맞긴 한데...
'다 중국우승 예상'까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기억으론 중뽕만큼이나 많은 유뽕과 그래도 lck를 미는 국뽕이 혼재했었던걸로... 레딧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로 기억합니다. 몬테만 해도 lck 팀 쭉 밀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19/10/24 09:51
그건 좀 과장되서 적은거 같긴하네요
사실 정확히는 중국우승, 한국우승, 프나틱우승 이 섞여있었다고 봐야 맞긴하죠.. 그냥 한국이 당연히 우승하는 리그라고해서 사실 15년은 그런분위기가 아니였다고 적는다는게.. 몬테는 근데 너무국뽕이심해서. 라이엇이 중뽕이 심한만큼...
19/10/24 09:57
뭐 적어도 15 롤드컵에서 예측한 부분 같은건 몬테가 다 맞추긴 했으니까요. 나메이 파일럿 밀던거 보면 그냥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고 봐야겠죠.
19/10/24 10:47
배당이 참고용인건 맞지만 해외 팬들의 예상을 반영하는 지표가 맞죠. 그들이 돈을 건 결과에 따른 건데요. 한국팬 빼고 다 중국 우승 예상이란 말은 틀린말입니다.
19/10/24 09:08
14삼화가 고평가될 수 밖에 없는게, 모든 롤드컵팀들이 스크림에서 개박살나고, 심지어 너무 격차가 심하니까 절대 대회에서 안 쓸 것 같은 픽을 삼화가 1~2개 넣으면서 기만질(?)하는데도 못이겨서 포기했다고 하니까요. 크크...
15스크도 롤드컵에서의 모습보면 스크림 개박살내고 다녔을 것 같은데 뱅울프 말로는 프나틱에게 5판해야 1판 이길정도로 털렸다고 하는걸 보면 스크림은 참 신비합니다.
19/10/24 09:23
삼성 화이트의 포스가 강렬한 까닭은 방송화면에 비춰지는 이들의 리액션이 유독 찰진 덕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회시작 전부터 이미 우승팀은 결정됐다고 떠드는 스크림 관계자 및 로코도코, 직접 맞아보고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을 짓는 다데와 우지, 정교한 스킬연계가 꽂힐 때마다 목청높여 예술의 경지라 치켜세우는 중계진, 한국 홈에서 열린 결승 중국팀을 응원하는 관중들, 결승전을 파워레인저와 핫도그의 대결로 비유한 더블리프트의 찰진 비유 등. 다른 대회에서 결코 찾을 수 없는 전무후무한 광경이었지요.
19/10/24 09:09
~죠. 이러는게 어딨나요.
의견을 묻는건데. 전 14삼화. 암사자드립이 절정일정도로 박빙인데 다때려잡은 슼이라서 진짜 쎄구나 한건 결과론. 시작부터 우승은 삼화였던 14삼화는 후. 그리고 이때 LCK못먹은건 형제팀의 변수가 진짜컸다고 생각해욥
19/10/24 09:10
14 롤드컵은 저에게는 챔피언쉽 스킨 받으러가는 축제였을뿐 결과는 누구나 사실 다 알고 있었..
그래도 15슼이 강한걸로는 제일이지 않나 시퍼요
19/10/24 09:11
만약이 어딨어요 만약 붙이면 다 우승... 아 이게 아닌가
여튼 뭐 생각은 생각일뿐 과거인물들 다 소환해서 롤배전쟁 시킬거 아니면 각자의 생각을 존중합시다.
19/10/24 09:16
토너먼트만을 놓고 얘기하는거니깐 TSM한테 1경기 진(!) 14삼화보다는 15슼 고르겠습니다.
1시즌 통째로 기준을 낸다면 14삼화가 아무래도 15슼의 위라고 놓긴 힘들다고 봐요. 14삼블이 스크림 평가가 기괴했는데 14년도 초중반 형제팀인 삼화 만나기만 하면 패고 다녔죠. 롤드컵 4강에서도 다른 팀도 아닌 삼성 내전 나오니깐 그래도 혹시? 하는 얘기도 종종 나오기도 했었고.
19/10/24 09:19
롤드컵 이전 평가가 많이 거론돼서 물론 저도 커뮤니티를 했었지만 제 단편적 기억이기 때문에 당시 베팅업체 배당률을 찾아봤습니다. 14삼화 = 14삼블 3.5 / 15skt 1.8 .. 15년이 유래없는 롤드컵 시작 전 '우승팀 예측' 1점대 배당률 시즌이네요. 분명 제 기억에도 롤드컵 시작 전에는 삼블이 진지하게 컨텐더 중 한 팀으로 언급됐었거든요. 진행되면서 삼블은 폼이 썩 좋지않고 삼화는 훨씬 잘하면서 평가가 판이해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19/10/24 09:21
롤드컵때 기억만 놓고보면 14삼화..
오래되서 얼마 안남은 제 느낌만 떠올려보면 15슼은 국뽕에 차올랐던 기억이라면 14삼화는 경악 그자체였습니다.
19/10/24 09:24
단일 대회 기준이면 전승우승한 13윈터 슼k이고, 단일 시즌이면 므시만 준우승한 15슼이고, 단일 롤드컵이면 최고 승률 우승한 15슼이죠. 명확히 객관적인 결과가 있는데 다른 이유로 아니라고 하는건 그냥 인정하기 싫은거죠.
19/10/24 10:45
승률로 따지면 무패우승 아스날이 최고 아닐겁니다.
실제로도 최고 승점도 지난시즌 맨시티인가 그래요. 그 시즌 아스날은 무패이긴 했지만 무승부도 10개나 있었죠. 이상 지나가는 아스날팬이였습니다(...)
19/10/24 10:41
저도 어지간한 슼빠긴한데...
뭐 이걸로 최고팀 뽑아서 명예의 전당 헌액해주는 것도 아니고 개인이 뽑는 최고의 팀인데 팬심 좀 들어가면 어떤가 싶네요. 탈수기운영으로 시작부터 숨통 쥐어놓고 상대 주무르던 삼화 스타일을 만골드차로 지고있어도 기적의 한타로 뒤집어내던 15슼 스타일보다 위로 놓을 수도 있고 반대로 놓을 수도 있고 그렇죠
19/10/24 11:12
최고승률이 객관적이라는건 누가 정한건가요? 그 외에 라인전 지표 가지고 오면 그것도 객관적 지표 아닌가요? 어차피 객관적 증거라는게 불분명한 상태에서 팬심과는 별도로 가장 압도적이었던 느낌을 주는 팀을 '투표'로 뽑는건데 인정하고 말고가 어디있습니까.
19/10/24 09:34
스1에서도 소위 본좌들의 포스에 대한 인상은 각기 주관적이었죠. 실제 승률이나 데이터 차이가 난다고 해도 체감이나 인상은 주관적인 것이라 타인에게 의견을 강요하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그 인상이나 체감을 객관화해서 이야기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구요.
19/10/24 09:37
사실 15슼 결과적으론 전승우승을 못했는데
그 1패한 경기가 실제 15슼의 풀전력을 보여준 느낌이라 15 롤드컵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인 경기기도 했습니다 진짜 이게 이렇게 된다고?
19/10/24 09:39
15슼 14삼화가 맨 위에 있는데, 대부분 생각나는 것부터 순서대로 둔다는 행동방식을 적용하면 표 만든 사람도 저 두팀을 최상위로 쳤다라고 결론이 나네요
19/10/24 09:45
14삼화가 오래남는건
의외로 롤드컵이 개막전 모두가 생각한 우승후보가 스무스하게 우승한 케이스가 거의없어서. 17롱주나 18알앤지도 그렇고.. 16년은 그냥 lck내전이 너무쎄서 예상불가였다면. 지금와서보면 15슼은 므시준우승때문에 15롤드컵 개막전에 저평가가 컸구나 싶기도. 뭐 뱅울프도 프나틱이 결승 못올줄 몰랐다고 하는거보면 본인들도 쎄다는 자각을 덜한거같기도하고
19/10/24 09:48
뭐 정답은 어차피 14 삼화나 15 슼중 하나로 정해져있고 취향차이로 갈라질수준인데 저는 둘다 실시간으론 본 적 없어서 마음대로 실시간으로 봤던 17삼성을 뽑겠습니다. 그룹빼면 9승 1패로 밀리지도 않고..
19/10/24 09:48
저는 14 삼화요.
경쟁팀 인터뷰들을 보고 충격받은게.. 다들 우승은 어차피 삼화가 함 우리는 가망없음이 깔려 있더라구요. 거기다 삼화특유의 약자멸시에 경기양상까지 정말 압도적으로 노잼 롤드컵이었어요.
19/10/24 09:52
사실 국제대회만 쳐서 15슥, 14삼화가 나오지만
가장강한건 13윈터 슥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그땐 롤판망하는줄.. 페이커랑 라인만 서면 다 솔킬이니..
19/10/24 09:52
14삼화는 최고고 15슼은 최강이다... 그런 느낌이네요 저는
사실 최고가 최강이고 최강이 최고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테지만, 스타1의 최강을 이영호로 꼽는 것에는 99.9%가 동의하겠지만 최고를 꼽는 데에는(상징성 생각하면 무조건 임요환이고 한 차원 다른 곳에 있으니 임요환은 빼더라도) 갓라인을 만든 이영호다 프리스타일 시절 천재 테란 이윤열이다 더블컴 물량의 최연성이다 뭐 의견이 갈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대충 이렇게 나눌 수 있지 않은가...
19/10/24 09:57
15skt든 14삼화든 리스펙 받고 최고를 다툴 수준 맞는것 같은데. 삼화가 성적에 비해 인기가 참 없었던 팀이지만 무슨 15skt에 비비지도 못하는 2등권팀 취급은 진짜 아닙니다.
19/10/24 09:58
전 한국홈에서 한국인이 중국 응원하게만든 삼화에 한표 크크 +17삼성도 은근 쎄다고생각합니다. 토너먼트만보면 다이겼죠... 해리빠따같은 대역전경기도 몇번 있었고 크크 젠지가 멤버유지한 상태로 18때 헤매면서 17삼성 이미지가 좀 훼손됐는데 17롤드컵 삼성은 역대 3위권 팀이라고생각합니다.
19/10/24 10:00
저는 13슼도 후보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13슼 14삼화 15슼 이 세 팀은 동시대에 라이벌이 없을 정도로 강한 팀들이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19/10/24 10:02
토너먼트면 삼화 한표
어차피 한국팀 우승인데 삼블 쉴드 둘다 그룹 때 기대감 확 떨어져서 시작 시점에서 퍼포먼스 기대 레벨이 너무 차이남 후자는 애초 8강에서 떡이 되어버렸지만
19/10/24 10:08
돌이켜봐도 14삼화 포스가 정말 대단했어요 탈수기 운영이 정말.. 서로를 너무 잘아는 삼블이 아니었으면 막을 팀이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삼블이 있어서 삼화가 강해졌을수도 있지만 성적표면에서는 조금 아쉬운게 사실이네요. 공중분해된 것도 아쉽고..
19/10/24 10:13
조별리그 난이도도 가면 갈수록 헬이죠. 크크
예전엔 각 조마자 승점 자판기가 하나씩, 심하면 2개씩도 들어가있었는데 이제는 죽음의 조가 2개도 나오니까요.
19/10/24 10:12
무조간 후대의 팀이 가장 강력할거라 생각되기에 18ig 일고 같지만 당시 포스만 봤을 땐 14삼화. 같은 형제팀에 스크림을 많이해서 그나마 비벼볼 삼블이있어서 망정이지 운영적으로 아예 차원이 다른 게임을 했던 팀으로 기억나요. 15슼은 불리한것도 역전하는 전투력 최강의 느낌이라면 14섬화는 당하는 팀 입장에서는 왜지는지모르는데 어느순간 져있는 느낌. 그냥 게임전체를 봐도 롤드컵전체를 봐도 단한번의 불안한 느낌이 없었던 팀으로 기억합니다
19/10/24 10:15
어차피 이런건 자기가 고르고싶은거 고르는건데 뭘 새삼 논쟁을 할게 있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1년 전체]로 치면 14 삼화는 2등은 커녕 [꽤 밑으로 가야된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당연히 13, 15 skt등이 나오겠지만, [롤드컵 토너먼트]로 한정하면 14 롤드컵 삼화라고 생각합니다.
역설적이지만, 1년 전체 커리어는 후달리고, 팬도 이제 별로 없을텐데도 아직도 역대급 팀에 언급된다는 사실 자체가 14삼화의 롤드컵이 얼마나 무지막지했는가에 대한 증거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 삼화 논란 보다보면 마린이 자주 떠오릅니다. 물론 마린은 그해 커리어는 충분해서 적어도 [15 마린] 한정해선 논란 자체가 별로 없으므로, [역체탑이냐?] 쪽이 논란이긴 한데...
19/10/24 10:18
근데 13, 15 skt니 14삼화니 하는건 축구에서 최고 선수 고를때 펠레 마라도나 뽑는 거고, 저도 진짜 가장 강한 팀은 18 IG같네요.
심지어 [현재 메타]에서 저 팀들 소환해놓고 붙이면 그냥 셧아웃 나올듯. 게임에 대한 개념, 최신메타에 필요한 능력 이런게 총체적으로 없을거라... 한 1년만 따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지금 이게 뭐하는 메타인지 깨닫게 해줘야 정상적인 승부 가능하지 그런거 없이 붙이면 20분 서렌 3연속 나올듯. 14 삼화 15 skt 선수들 소환해놓고 [아칼리] 한번 보여줘봐요. 전원이 버그 아니냐 왜 챔피언이 치트키쓰냐 하다가 쓸려나갈듯.
19/10/24 10:23
롤드컵 토너먼트로 보면 14삼화.
이게, 삼화가 2패긴 한데, 보면서 느낀 게, 개인적으로 얘네 하던대로 밴픽하면 이기겄구만 오만한 밴픽 시전해서 1패씩 추가하네? 느낌이 강해서... 2패 밴픽 보면 스킨 욕심(...)이라던가 승패를 추구한 밴픽 성향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19/10/24 10:40
2패라서 포스고 자시고 인비지블 썸띵이고 기억왜곡이시랍니다. 2패한거 모르는 사람 여기 거의 없을건데 다른사람들이 뭔 바보로 보이는지..
19/10/24 10:28
다른거 필요 없이 롤드컵에서 스킨 받기 위한 픽을 한다? 앞으로 절대 안나올듯한 퍼포먼스라고 봅니다.
다시 나온다면 그팀이 14삼화, 15스크 앞에 놓이겠죠.
19/10/24 10:40
그리고 14 삼화하면 느끼는게, 시작부터 그냥 자신들이 이기는 게임을 구축해가는데, 다른팀들은 그걸 이해조차 못하고 끌려갔죠.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14450 http://www.inven.co.kr/board/lol/4625/2271864 이글들 봐도 경기시간에서..
19/10/24 10:42
14삼화는 팀적인 완성이 좀 늦었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롤드컵 이전까지는 최상위급 팀과 비교해서 교전에서 약점을 보이던 팀.(맞대결에서 삼화를 꺽은 삼블은 둘째치고 주작논란과 주축선수들 폼하락으로 부진하던 SKT k랑도 교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던걸로 기억.)
교전 변수를 더 억제하면서 자체적인 교전능력을 키워 완성체가 된게 롤드컵 삼화였고 이 때는 약점이 없었죠.(일격 한두번 맞는거야 여느 강팀들도 다르지 않으니) 그래서 시즌 전체로 보면 독보적이라고 하기 좀 애매하고, 롤드컵으로 한정하면 역대 넘버원을 다투는 팀이 되는거.
19/10/24 10:57
15슼이 1패만 안하고 전승우승했다면 이런얘기는 안나왔을거같은데.. 그 1패도 만골드 지고있던거 두번이나 한타승리하고 뒤집을뻔해서 전 15슼 봅니다
19/10/24 11:21
롤드컵의 14삼화는 약간 오파츠같은 느낌... 당시 기준으로 오버테크놀로지같은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악하게 비유를 하자면 남들 다 칼싸움 하는데 스마트하게 혼자 총 들고 와서 하나씩 보내버리는 느낌이었어요. 칼 들고 싸우긴 하는데 엄청난 무림 고수여서 막 검기를 발사해대는 삼성 블루가 그나마 위협이 되는 팀이었고요. 어나더 레벨이라는 수식이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이었다고 생각하기에 14삼화에 한 표 주고싶네요.
19/10/24 11:24
14삼화 꼽을 때 나오는 경기 외적인 요소를 따지면 18IG랑 14삼화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여기도 피오라 가지고 놀면서 겜하고, 밖에서 관계자들은 이미 우승팀 정해졌다고 하고, 템 안사와도 이기고, 한국팬들이 결승에서 상대 팀을 응원하게 만들고, ... 호사가들이 좋아할만한 건 다했죠.
19/10/24 11:38
전 그냥 15슼
14삼화나 15슼이나 두 팀이 우승 못할거라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포스는 아무리봐도 동급인데 그러면 세부 스탯으로 들어가서 1패가 적은 슼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거같네요
19/10/24 11:57
14삼화는 예측가능한 승리패턴이 있던 팀이었고,
15스크는 하다보면 이기는 팀이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인게임에 들어가기 전 기대치가 좀 달랐던거 같고요. 14삼화는 그 기대치를 거의 충족시키면서 스무스하게 우승했고, 15스크는 기대이상의 충공깽을 시전하면서 우승한 느낌..
19/10/24 12:06
14 삼화는 볼때마다 lck왜 우승 못했는지 그때도 보면서 느꼈지만.. 아무리 형제팀이라고 해도 참 이해가 안갔습니다. 결국 롤드컵에서 허무하리만큼 3:0..
19/10/24 12:29
저도 15슼.
토너먼트 시작할때 이미 EDG 를 압도적으로 이긴터라, 프나틱 제외하면 전승우승 할거라고 당연히 생각했었는데, 막상 뚜껑열고보니 더 압도적이었던.
19/10/24 12:39
저는 15슼 주는게 인게임에서 너무 상식파괴였음 14삼화는 인게임으로 상식주입기 예절주입기였다면 15슼은 그것도 지키면서 걍 쎄면 뭐든 다 된다는 충격이라 15슼 주고 싶네요
19/10/24 13:10
그러고보면 lck 정규시즌 포스 하나는 18스프링 킹존도 만만찮았는데... msi 준우승 한방에 평가가 완전 나가리 된 느낌이라 좀 안타깝긴 하네요.
14삼화는 14시즌에도 사실 페이커 필살기픽 원맨캐리에도 세트패한적이 있다보니 개인적으로 14삼화가 그대로 15년도 왔어도 15skt가 더 강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른라인은 다 맞춰봐도 14삼화가 크게 안밀릴것 같은데 미드는 페이커가 이길 것 같아요.
19/10/24 13:20
14삼화요
15슼은 그냥 그팀들중 제빌 잘하는 느낌이라면 14삼화는 어나더레벨 롤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서요 14삼화 > 15슼=18IG
19/10/24 13:21
저는 박빙이라고 봐요. 결론을 못내리겠음...
14삼화가 15슼보다 1패인가 더 했지만, 그게 좀 꼴픽하다가 진것도 있어서.. 각잡고 했으면 무패였겠죠. 근데 14삼화는 강력한 맞수가 롤드컵내에 없었습니다. 삼블이 LCK에서는 번번히 삼화 앞을 가로막았는데, 롤드컵에서는 그냥 우수수 무너져버렸고 나진실드는 진작에 떨어져버리고, KTA는 롤드컵 오지도 못했죠... 반면에 15슼은 한번쯤 발목을 잡을만한 LCK팀이 있었으니까.. 그리고 15년도 당시의 해외팀은 진짜 강했어요. 근데 15슼 앞에선 깨갱했을 뿐이죠. 15슼의 업적도 깎아내릴순 없는게, 14년도말에 한국의 특급 선수가 다 나갔다곤 해도 롤판은 그사이에 눈에 띄게 발전했거든요. 14 삼화가 혼자 자유자재로 하던 탈수기 운영이 15년도부터는 LCK 대부분 팀의 기본소양이었습니다. 강가 시야먹고 경계하다가 상대가 선 넘으면 순간적으로 합류해서 싸먹는걸 앵간한 팀이 다 했어요. 그런 상황에서 압도적 최강포스를 보여줬으니...
19/10/24 14:02
예전부터 들었던 얘기들 종합해보면 닥 14삼화던데..
투팩하던 시절에 혼자 배럭더블 했으면 피지컬이고 라인전이고 한타고 나발이고 다른건 얘기할 필요도 없음.
19/10/24 16:26
14삼성은 와딩을 통한 탈수기 운영으로 쉽게 이기는 느낌이라면
15슼은 그냥 개개인의 퍼포먼스가 1-2단계 위였죠. 14삼성은 픽밴을 잘못했던지 인게임에서 뭔가 실수가 있어서 탈수기 안돌아가면 졌어요. 15슼은 픽밴 망하고 초반에 터져도 실력차로 거의 다 뒤집었죠. 결승전 3경기도 진짜 그렇게 초반에 다 터지고도 역전 직전까지 갔으니.... 팀으로서의 완성도는 14삼성이 더 높지만 포스는 15슼이 더 셌다고 봅니다.
19/10/24 21:48
시즌이면 15슼인데, 롤드컵이면 삼화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스크림은 삼화가 위였던걸로 알고요. 두 팀 다 롤드컵 기준으로는 딱히 약점도 없었죠. 보통 이런 논의 할 때 절평하면 보통은 후대가 위니 당해 롤드컵에서의 상대적 전력을 비교하는 게 맞겠쬬.
근데 삼화는 이해도도 앞섰으니 씹어먹을 수 있었던거지, 기반은 피지컬이었죠. 하체의 우위와 상체의 최소 반반을 상수로 스노우볼을 굴렸고. 근데 피지컬적으로도 최강이 된 건 대략 선발전(정확히는 순위결정전)쯤 부터인 것 같고. 다만 마타가 오더하는 팀들이 14 이후에는 생각보다 돌발적인 교전에는 약하고 대신 설계된 한타는 압도적이었고. 양학은 14삼화가 더 안정적이겠지만 피지컬적으로 체급이 비슷한 팀 만났을 때는 삼화스타일보다 슼스타일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폰이랑 페이커 고점이 그나마 겹친 게 15MSI인데 그때 폰이 판정승이었어도 압도는 못한거 생각하면, 돌발적인 전투각을 페이커가 더 잘 보는거나 페이커 이지훈의 기량 및 로테 생각하면 크랙의 변수창출 측면에서는 저는 15슼 한 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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