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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21 23:14:20
Name 신불해
출처 https://bbs.hupu.com/30015714.html
Subject [LOL] 더샤이 다른 인터뷰 "8강에서 SKT 만나는걸 이기든 지든 가장 바랬다."
hR5Xg0T.jpg





Q : "경기 내적으로 만족 하는가?"


"사실 지금까지 롤드컵 경기를 하면서 내 실력에 자신감이 뭔가 없었다. 내가 왜 이렇게 못하지? 원래 더샤이라는 선수는 원래 이런 느낌이 아닌데... 이런 생각 많이 했다. 마지막 판에 팀원들이 '야, 너의 실력은 다른게 없는데, 너의 생각이 문제인것 같다.' 라고 하길래 그 말을 듣고 정신을 좀 차리고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 "개선해야 할 점은?"


"내가 중국어가 좀 부족해서 팀원들과 소통에서 미스가 나는 경우가 좀 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인것 같고 우선적으로 좀 고쳐야 할 점인것 같다."





Q : "올해는 LCK가 정말 강해보이고 유럽도 3팀이 진출해서 좋은 상태인데 LPL은 어떠한지 IG가 또다시 우승할 수 있을지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실 1등으로 진출하고 담원을 2시드로 만들어버려서 한국팀끼리 내전을 만들어버리면 정말 재밌겠다 생각을 했다. 그렇게 되진 못했다. 기왕 이렇게 된거 8강에서 SKT를 만나서 이기면 우승하고 싶고, 지게 되면 그래도 강팀에게 졌으니까 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갈테니 그게 가장 바라는 상황이다."








시간 순서 상으로 이 인터뷰가 먼저였는데 아래 인터뷰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만나서 이기면 좋고 져도 가장 강한 팀에게 지는거니까 그것도 좋고' 하는 팀의 예시로 SKT를 언급했네요.





왠지 뇌피셜이지만 아래 인터뷰 이야기는 조 편성도 끝났는데 인터뷰어가 뜬금없이 당장 만날일도 없는 SKT 꺼내고 산에 비유하면서 우승하려면 이 산을 넘어야 하겠느냐 이러니,



SKT가 저 위에 있는 넘사벽이고 거기에 도전자로서 말해보라는 식이라 '뭐라는 거야...' 싶어서 배알 꼴려서 "SKT랑 RNG 하는거 보니까 RNG가 좀 더 나아보였는데?" 이런게 아닌지 싶기도 하네요. 


말 요지도 그래서 RNG가 더 강했는데 어쨌다느니 이게 아니라 그 뒤에 나온 말인 


"산이라고 하긴 그렇고, 모두가 기회가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원만한 그런 상대인것 같다." 이 부분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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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19/10/21 23:16
수정 아이콘
SKT랑 IG 결승 보고 싶기도 합니다
아이고배야
19/10/21 23:1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인터뷰를 잘해요
아마시절에 인성질로 욕을 많이 먹긴 했지만 기부한 것도 그렇고
이미지세탁 빡시게 하자
충남의 아들 가즈아!
19/10/21 23:18
수정 아이콘
주눅든 상태에서 한게 그정도라니... 자기 자신에게 겁나 엄격하네요
감별사
19/10/21 23:20
수정 아이콘
상대는 GRF인데 굳이 SKT를 물어봐야 했나 싶어요.
어차피 SKT 만나려면 결승밖에 없는데 SKT가 100% 올라온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SKT를 넘어야 할 산으로까지 표현했어야 했나 싶더군요.
어쨌든 IG는 디펜딩 챔피언인데 말이죠.
다크템플러
19/10/21 23:25
수정 아이콘
중국어를 배울 의지가 있는거였어? 크크크크
Horde is nothing
19/10/21 23:33
수정 아이콘
더샤이는 현지 여자친구 없나보군요 크크
Andrew Yang
19/10/21 23:36
수정 아이콘
위에 현장 인터뷰 뒤에 분석 데스크에서 Jatt이 엄청 칭찬하더라구요. 모든 선수들이 저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면서..
피카츄 배 만지기
19/10/21 23:38
수정 아이콘
근데 G2나 IG는 SKT상대로 자신감이 있을 거 같아요.
다전제에서 이겨본 경험이 있는 G2나 여러 번 SKT에게 승리를 거둬본 경험이 있는(1556이라는 오명까지 안겨준) IG에게 SKT는 상대할만한 상대이면서 이기게 될 경우 그 엄청난 SKT의 명성까지 흡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매칭이라고 보거든요.
19/10/22 00:20
수정 아이콘
IG랑 SKT 전적 1승 1패 아니에요? 그 이전까진 만나본 적 없을텐데.
피카츄 배 만지기
19/10/22 00:22
수정 아이콘
리라에서 한번 더 져서 SKT선수들이 G2와 IG상대로 꼭 복수하고 싶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19/10/22 01:03
수정 아이콘
아 맞다 리라 있었죠.
페스티
19/10/21 23:59
수정 아이콘
호승심은 중요하죠. 어차피 쓰러뜨려야 할 상대라면 언제 만나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상금은 상관있지만 크게 연연하지 않는거 같으니
불굴의토스
19/10/22 00:57
수정 아이콘
RNG가 어쨌거나 2패해서 세다고 보긴 힘든데...말씀하신 그런 느낌인듯
Lacrimosa
19/10/22 0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닝도 이런 뉘앙스의 발언을 한걸로 아는데 ig선수들 전체적으로 슼 평가를 강하긴 하지만 이길수 없는 상대는 아니다 정도로 하고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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