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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2 17:18
고승덕 변호사님은 옛날 미화누님과 같이 진행한 프로그램(개그 프로그램인데 잘 생각 안남- 벽뚷고 나오던데 ㅡ.ㅡ;;)과 솔로몬 판결(?) 덕분에 어느정도 낯이 익은데 윗분은 잘 모르겠네요. 언론계의 떠오르는 신인세력인가요?
07/01/22 17:21
홍정욱씨는 한 10년전쯤? 하버드대 수석졸업(사실상 수석졸업이 아니었다고도 하지많요-_-;;)하면서 화제가 되고 7막 7장이란 책내면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죠..
20대후반이상되는 분이라면 거의다 알듯..
07/01/22 17:22
고승덕씨는 유명한 일화가 있죠.
사시 합격한 후에 "이젠 놀아보자~"했는데 도무지 놀 수가 없더랍니다. 공부만 하니라 노는 법을 몰랐던 거죠. -_-);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외시 시작했죠. 그런데 그게 덜커덕 합격 -_-;;; "생각보다 쉬운걸 행시도 한번 해봐?" ㅡ> 합격 고시계에선 전설적인 분입니다. 여러모로... 한창 공부할 때 밥먹는 시간이 아까워서 볶음밥만 먹었다는 일화도 있구요..
07/01/22 17:23
보통사람이 노력한다고 설법대에 3시 합격(최연소,차석,수석)할수 있는게 아니라는것을 본다면(사시하나 그냥 붙기도 노력해도 어려워요)
그냥 노력파라고 하긴 좀 그렇고, 엄청난 머리+엄청난 노력이 다 겸비해야 가능한거죠. 고시에 조금이라도 손을 대본사람이라면 고승덕이 얼마나 엄청난 사기 스펙인지 알게 됩니다.
07/01/22 17:25
홍정욱씨를 아는 세대와 모르는 세대로 나뉘는군요. -_-)/
7막 7장이란 책에 기숙사 소등 후에 화장실에서 책을 보며 공부했다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 일화가 있었죠. 그 책을 읽은 아이들이 멀쩡한 방을 놔두고 화장실로 들어가기도..-_- 해외유학 돌풍을 불러일으킨 분입니다. 어린 시절에 그 책을 보고 "이 사람은 세계를 정복할거야"라고 생각했었죠. 하하.
07/01/22 17:30
승덕 아저씬 엄청난 노력파죠. 주식 공부할때도 주식과 관련된 책만 수십권 팠다던가? 권당 10번식은 보셨다고 하는거 같던데... 제가 보기엔 공부하는걸 취미로 여기고 재밌어 하는거 같더군요.
07/01/22 17:31
집에 있는 제 책장 한켠에 어릴때 봤던 7막 7장이 아직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생활했다...라는 이야기를 책으로만 봐도, 그 처절함이 느껴질 정도로 열심히 사신 분입니다.
07/01/22 17:38
요즘 9급 공무원시험 붙기도 참 힘들죠..
경쟁률 100 : 1 넘는 곳도 종종 나오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동생 학원에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동생이 반에 있는 공부하는 사람들 가르키면서..(대충 한반에 100명쯤 있었던듯..) 시험을 치면 이중에 한명이 붙는거야 ! 한명이!! 그런 붙기 힘들다는 9급공무원 시험도 있는데.. 그위에.. 7급이 있고.. 그위에 고시가 있고.. 그고시를 수석으로... 그것도 3개다... 후덜덜덜-_-;;;
07/01/22 17:53
일단 사시를 붙고나면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행시나 외시 과목수가 적고 거기에 이미 법 공부가 다 되어있기 때문에 고승덕씨는 어렵지 않게(??) 붙었다고 회고를 했더군요 ㅡㅡ;;;
홍정욱씨는 몇년전 언론에서 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헤럴드신문에 손을 대면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07/01/22 18:17
홍정욱씨가 헤럴드 사장된게 장가를 잘 가서 그랬던가요..
그래서 '결국은 이너서클 내의 존재'란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헤럴드경제 매체가 영 별로라서 ㅡ.ㅡ;;
07/01/22 18:41
스코님//
홍정욱씨는 외모적으로도 덜덜덜하죠 정말 기품있게 잘생겼고, 황인 남자는 거들떠 보지도 않을 명문가 여자들이 관심가졌다는게 이해가 갔어요 거기에 운동도 잘 하고요 쓰다보니.... 제길... OTL
07/01/22 19:06
머리가 어쩌구를 논하기 전에
제가 경험한(듣거나 책으로 본)아야기중에 노력으로 비교할만한 사람이 없기때문에 머리가 좋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 중이랍니다 ㅠ
07/01/22 20:25
초등학교때
7막7장 읽은뒤에 정신적으로 정말 급성장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책장에꼽혀있는저책을보며... 요즘은 한숨만나옵니다 ㅠ
07/01/22 21:25
blog.naver.com/fyoui/10012556257
여기가면 젊은시절때 사진이 조금 있네요. 보통 엄마친구아들이라고 해서 올라오면 잘났기는 한데 별로 부럽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이분은 진짜 부럽네요;;
07/01/22 21:34
공부본좌 고승덕님이시군요. 저 분 책있는데, 그냥 재미삼아 읽으셔야지, 뭔가 본받겠다고 읽으시면 큰일납니다. 공부=집중력*시간+재능이죠. 저런 분들은 모든 것이 뛰어납니다. 사실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엄청난 머리가 있어야만 저런게 가능할겁니다. 사실 사시는 하루 10시간씩만 공부해줘도 2년안에 붙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주는 사람들 다 붙는건 아니지요. 엄청난 통찰력과 두뇌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하겠죠. 물론 재능이 없어도 노력만으로도 사시같은건 합격할 수 있지만, 저 정도는 불가능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 노력이란 것도 일반인들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07/01/22 21:46
사시나 행시나 외시나 ... 다들 공부만 열심히 했으면 붙는거지 머..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참 많은데.... 그렇지 않습디다... 쩝.
07/01/22 22:00
공방양민님 제가 아는것과 조금 다르군요 저는 사시 공부하는 형한테 고승덕씨께서 합격하고 놀려 했는데 친구들이 아직도 공부하길래 자기도 공부했다고 들었습니다.. 뭐.. 어느게 사실이든 덜덜덜
07/01/22 22:11
아직 고등학생인 저는
2년 반만에 예일대 졸업하고(예일대가 맞나? 아니면 수정좀..;) 부모님은 타워팰리스사시는 타블로형님을 생각했지 말입니다.
07/01/22 22:22
홍정욱씨 책.. 저도 읽었습니다..~ 여기서 세대가 갈리나..ㅋ
그 책엔 마침표가 없어서,,,,, 한동안 마침표 안찍는게 유행이었었죠
07/01/22 22:31
고승덕씨가 공부의 적수없는 본좌이긴 하지만..
진정한 엄친아는 홍정욱씨......-_-a 참 난감하죠... 성세현//3년반만에 스탠포드 수석졸업이죠~(누리안 광고엔 그렇게 나와있더군요)
07/01/22 23:00
판도라TV에서 고승덕변호사님꺼
고려대 초청강의를 봤죠---> 거의3시간분량 그리고 '포기하지않으면 불가능이란없다' 고승덕변호사님이 쓰신 저서도 5번넘게 읽었구요 고승덕변호사님은 자기 자신은 머리가 좋지 않다고 하셨어요 남들보다 3배이상 공부해야 다른애들과 동급혹은 더 따라잡는다고 하셨더라구요 고승덕변호사님이 하신얘기중에도 시간이 아까워서 고기랑 여러야채들을 완전 잘게잘게 썰어서 씹어먹는시간까지 아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순전 노력파 이세요 고승덕변호사님이 쓰신 저서 꼭 읽어보세요
07/01/23 01:22
고승덕 변호사님은 .. 하루에 700페이지 가량을 공부했다죠 ..
남들은 사시를 3년에 걸쳐서 공부하는데 자신은 1년만에 하겠다고 생각하고는 .. 하루에 그 많은 양을 했다고 합니다 . 엄청난 노력과 머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아무튼 부럽습니다 ㅜ
07/01/23 02:18
일본 만화 나루토에서 가장 주옥같은 명대사라고 생각하는 것이 '노력의 천재'입니다.
고승덕 변호사를 보면 정말 딱 어울리는 말 같아요.
07/01/23 04:50
노력이 진짜 능력입니다.
노력을 능력이 아닌 것처럼 폄하하는 사람 중에서 잘된 사람을 본 기억이 없는 듯 하더군요. 정말 상위권 구간에선 노력도 재능이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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