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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4 17:19
근데 이게 진짜 정상인과 선이 그이는 정신상태=장앱니까?
무시받고 살면 계속 무시받을 게 무서워서 소심해진다. 어려서 소심하면 커서도 소심하다는 거잖습니까. 칭찬 많이 듣고 어울려 살면 다시 사람이 대범해진다 하는 거도 정도의 차이지 안 그런 사람이 어딨습니까? 뭐든지 과하면 문제라지만, 이 경우는 장애냐 아니냐 잴 거 없이 그냥 서로 칭찬 많이 하고 살면 그게 장땡이겠는데요.
19/10/14 17:48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를거고 그 정도가 유난히 심한 사람이 대상이 아닐까요?
단순히 의견 표출을 잘 못할 정도로 소심해지는 정도가 있을거고 오히려 반작용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이런 일을 겪어도 자기 스스로 극복하는 사람도 있을거겠죠. 본문 같은 경우는 유난히 심한 경우라서 사회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극단적으로 회피하는 히키코모리 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이야기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냥 서로 칭찬 많이 하고 살면 그게 장땡이다' 라고 하셨는데, 그런 사회가 온다면 정말로 좋겠네요. 사람들 간에 다툼이 확실히 줄어들고 세상 살기 더 좋아질거 같네요. 그런데 그러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병들이 생기는 거겠죠
19/10/14 18:59
글쎄요...하시는 말씀은 꼭 눈이 나쁘면 앞이 잘 안보이는건 당연한건데 안경쓰면되지 그게 뭔 장애냐? 이러시는 것 같네요.
정말 죽일듯이 압제하거나 고문이라도 하면 또 모르겠지만 어지간한 압력을 받아서는 소심해지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냥 별 생각없이 툭 던진 말에도 치명적 마상 입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정도 차이면 충분히 장애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팔다리 중에 하나가 없어버리면야 장애인게 딱 봐도 명백하지만 그냥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정도가 심하면 장애이고 지능이나 청력 시력도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낮아지면 장애로 분류됩니다. 정신적인 부분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9/10/14 20:37
일반적으로는 상태가 일반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면 "증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면 "장애"로 칩니다.
요약하자면, 스스로에게 "일생가?" 라고 물어보시면 되빈다;;
19/10/14 17:49
저도 좀 심한편이라 전화 주문 같은것도 좀 피하긴 합니다..
거절당한다고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으로 대처하지는 않고 좀 주눅드는 성향입니다.. 스스로도 대충 잘 아니까 의연하게 대처하려고는 하는데 언제나 힘들긴 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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