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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05 23:48:56
Name 도축하는 개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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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원래부터 존재했던 조커




미국사회는 조커가 동양인이어도 공감했을까하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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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소년
19/10/05 2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전글 수정)이런 의도치 않게 스포일러를;
아무튼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커가 잘만든 영화인지, 저런 문제가 이제 공공연해진 건지 의문이긴 하네요;
불가촉천민
19/10/06 00:03
수정 아이콘
여기서 갑자기 결말을요...?
공원소년
19/10/06 00:05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의도치 않게 스포일러를;
그린우드
19/10/06 00:01
수정 아이콘
괜히 미국이 이 영화를 문제시하고 무서워하는게 아닌듯 걔네들은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니까
던져진
19/10/06 00:03
수정 아이콘
비슷하네요.

조승희도 결국에 정신병에 준하는 상태 또는 정신병에 걸린 상태에서 저질렀을 것이고

조커도 냉혹한 사회를 견디지 못 한 심신미약자가 완전히 돌아버린 것이고.
라디오스타
19/10/06 00:06
수정 아이콘
저때 미국에 있었는데... 그냥 미친놈이라는 언론만 접했던것 같아요. 이 게시물도 정확한건 아니겠지만.. 이런 사실이 있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참다르게 와닿네요
아지르
19/10/06 00:08
수정 아이콘
저도 안그래도 오늘 조커보고 나오면서 여자친구한테 조승희 얘기를 했습니다 흐흐

역시 같은 느낌 느끼신분들이 많네요
Locked_In
19/10/06 00:10
수정 아이콘
이번 영화에서의 조커는 그래도 자기 괴롭힌놈들 몇명 죽인거고
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교에서 무차별 총기난사로 서른명이 넘게 죽었는데 죽은사람들이 다 조승희를 괴롭힌 사람들이었을까요.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으나 케어가 제대로 안된 학교나 사회의 시스템을 재고해 보는건 당연하지만
그냥 저 놈은 1그램의 동정심도 아까운 악마같은 놈입니다.
coolasice
19/10/06 01:0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내면 깊은곳에 존재하던 그 악마를 누가 끄집어낸건가 재고해보는 의미가 있죠
stoncold
19/10/06 01:54
수정 아이콘
그냥 범죄자가 악마, 나쁜놈 해버리고 치우니까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겁니다. 한 일이 더 나쁘고 덜 나쁘고 따지기 이전에 사회에서 키워낸 악이고, 어떻게 하면 해결이 될지는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죠.
Locked_In
19/10/06 02:23
수정 아이콘
그건 저도 동의하는 바인데요
그것과 별개로 본문의 내용처럼 사실 이놈이 그럴만 했다라고 가해자의 사연만 보기엔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너무나도 엄청난 사건이니까요.
조커가 영화안에서 그의 개인 서사와 결과로 행한 행동이 모두 나온것처럼
굳이 조승희 케이스를 꺼내자면 조승희가 어떤짓을 했느냐도 빼먹으면 안돼죠.
두시간여동안 총질해서 사망자만 32명에 부상자만 29명이에요. 여기 저기 옮겨다니면서 교수 학생 누구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요.
10년도 넘은 사건이니 아예 사건에 대해 모르거나 대충만 알고 있을 분들도 있을것같아 어떤놈인지 한마디 보탠것 뿐입니다.
탐나는도다
19/10/06 00:14
수정 아이콘
영화 보고 나오면서 이쪽으론 1도 생각안했는데
유사한 부분이 꽤 있네요
어디로가야하오
19/10/06 00:31
수정 아이콘
현실과 영화를 혼동하면 안되죠
회색사과
19/10/06 01:08
수정 아이콘
현실과 영화를 혼동해서는 안되죠.

그렇지만 현실에 일어난 일이고, 조승희씨가 영화를 닮고자 그런 일을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같은 주제가 담긴 영화를 통해 현실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어디로가야하오
19/10/06 01: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영화자체가 가상의 빌런 조커에게 나름의 정당성을 부여하는게 내용입니다.(그게 조크인지는 별론으로 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된다 이런식으로 가면 어느정도 이해할 측면이 있는데
조커하고 조승희가 비슷하다 이런식으로 가면 안된다는 거죠. 애초에 본인 괴롭혔다던 놈들한테 총질한것도 아닌 인물인데요.
농담으로라도 동일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피해자들이 있는 마당에요.
19/10/06 00:40
수정 아이콘
아. 이래서 미국에선 이번 조커 영화를 경계하고 안좋게 바라볼수도 있었겠군요.
저런 살인이 정당화 될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스타니스
19/10/06 00:50
수정 아이콘
사람 정신을 치유하는 건 물에 빠진 사람 구조하는 것처럼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봅니다.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이 생활의 모든 면에서 도움을 주어야 치유가능하죠. 물론 심리치료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저렇게 심리상담이 그냥 일일 뿐인 사람에게 형식적인 상담을 받으면..그리고 경제적 문제라는 상담으로 해결불가능한 큰 벽도 있죠.
남광주보라
19/10/06 02:02
수정 아이콘
조가 왕따였었나요? 여태 자기 혼자만 음습한 이상한 학생인 것처럼 알고 있었는데..
만약 진짜 괴롭힘을 당하고 고독했다면.. 그가 참지 못하고 악마 살육범이 된 계기가 있었군요.
강미나
19/10/06 11:35
수정 아이콘
대학 때는 음습하고 이상한 학생이었던 게 맞고, 그 전 중고등학교 기간 내내 극심한 인종차별을 당했다더군요.
검은색
19/10/06 04:19
수정 아이콘
굳이 미국까지 안가도 군대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그런 케이스야 차고 넘치죠. 그런데 이 글은 끔찍한 테러를 너무 미화하는 느낌이 드네요. 범죄자들의 인권을 돌아보는 효과라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만 언제나 그렇듯 그냥 영화의 감정에 휩쓸린 냄비같은 유행처럼만 보여서.
19/10/06 09:41
수정 아이콘
저 사건당시 언론보도나 여론의 경향을 보면 그냥 조승희가 미친놈이라는 것에만 관심있었지 왜 미친놈이 되었는지는 궁금해하지 않았던거 같네요.
인종차별을 한놈들이 나쁜놈인가 그 놈들을 총으로 쏴버린놈이 나쁜놈인가. 딱 답이 안나오는군요.
미국이 영화 조커때문에 호들갑 떠는게 이해가 됩니다.
19/10/06 09:45
수정 아이콘
비슷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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