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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4 12:59
아파서 손드니 진짜 아프냐고 묻더라구요.
아프다고 하니까 참지 못할만큼 아프냐기에 그 정돈 아닌거 같다고 하니 그냥 치료하시더라구요. 아니 그러면 대체 왜 손들라고....
19/10/04 12:59
제가 모 대학병원에서 사랑니를 뽑았는데
마취를 했는데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또 마취 하고 또 마취하고 6번인가를 했어요 (주사도 크고 바늘도 엄청 길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6번째쯤 됐을때 의사가 짜증부리면서 아니 남자가 왜 이렇게 엄살이 심하냐고 뭐라 하더군요 허리 들썩 들썩 거리면서(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움직임) 참으면서 뺐습니다. 50분인가 걸렸어요. 진짜 욕하고 싶었는데 수납할 무렵에 찾아와서 아까 말 좀 그렇게 한거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ㅡ.ㅡ
19/10/04 13:57
현직 치과의사인데 저 사람들 치과의사는 아니죠?? 마취제대로 되면 안아픈게 당연하고, 신경치료의 주된 적응증인 치수괴사가 된 치아의 경우 마취안해도 느낌없습니다. 만약 치료중에 아픔을 느끼면 마취를 더하고 치료하는게 맞고요.
19/10/04 20:37
마취가되면 근단공을 건드리든 뚫고 지나가든 통증이 없는게 정상. 에이피컬 스탑이 잘 형성 되었다면 추후 이리게이션 과정에서도 통증이 없는게 정상. 통증은 대부분 나쁜 신호지 좋은신호로 받아들이는건 없죠..?
19/10/04 14:24
저도 신경치료할 때 아프면 손들래서 들었는데 아파요? 하시길래 눈 깜빡깜빡하니까 아픈 게 맞아요~ 쫌 참으세요~ 하고 계속 치료하시더라구요
아니 그럼 뭐더러 말하라고 그래?????? 하는 눈으로 선생님 쳐다보니까 씩 웃으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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