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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4 07:25
(수정됨) 아이폰 11 자리가 에러... lcd 패널 주제에.
제가 보기엔 위에서부터 폴드 - 아이폰 11프로 - 갤노트10 - 미만잡 입니다. 저라면 아이폰 11은 원가 절감 너무 심해서 저 표에 아예 넣지도 않겠습니다. 폴드 쓰고 있는데 쓰기 전에 상상하던 것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접힌 상태에서는 아이폰 4 느낌, 편 상태에서는 아이패드 미니 느낌이고, 태블릿인데 주머니에 들어가는 이상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있는데 폴드 사고 나서 쓸 일이 별로 없어요...
19/10/04 08:45
(수정됨) 옆에 대놓고 비교해보면 압니다... 공개적으로 OLED 욕하던 애플도 상위 라인에는 이제 OLED 패널 넣습니다. 태생적인 화질 차이가 어쩔 수 없어요.
19/10/04 08:57
OLED가 상위라는 소비자들 인식 때문에 모바일 용으로 고품질의 LCD패널을 만들지 않으니 차이가 나는거지, 실제로 LCD(퀀텀닷 시트 적용 모델 기준)나 OLED 최상위 패널간 패러미터들을 비교해보면 OLED 쪽이 따라가야하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OLED쪽이 확실하게 우위에 있다고 할만한게 패널 두께와 주변이 어두울 경우에서의 CR 정도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LCD가 근소우위구요.
19/10/04 09:11
모바일에서는 차이 많이 나는거 같던데... 제 기분탓이었나..
특히 영상같은 부분에서 LCD쪽 검은색표현 부분은 눈에 거슬리게 되더라구요.
19/10/04 09:21
(수정됨) 모바일용 LCD가 화질이 떨어지는건 몇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1. LCD는 마진을 남기기 좋다. 2. 프리미엄 폰은 OLED를 쓰는 것이 제품 홍보에 더 유리하다. (상대적 신기술 이미지) 3. 1, 2가 혼합되며 모바일용 LCD패널을 추가적으로 개발할 이유도, 좋은걸 사용할 이유도 없음. 4. 몇 년전 제품을 그대로 쓴다. 즉, 성능이 떨어져보인다. 좀 더 덧붙이면, 모바일 환경에서 OLED가 LCD에 비해서 시각적으로 화질적 측면에서 거의 근접하게 따라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대 PPI, 패널크기, 구동 Hz, MPRT 등 LCD가 더 유리한 부분들이 모바일에서는 OLED가 따라왔거나, 시각적으로 큰 차이를 내지않거나, 모바일 환경에서 아직까지 크게 어필할만한 부분이 아니거든요. 또, 크기가 작다는 점이 기업 측면에서 OLED의 가장 큰 약점인 가격차가 크게 부각되지 않습니다.
19/10/04 09:13
마이크로닷이나 미니 LED FALD 백라이트, 퀀텀닷 백라이트 모델의 최상위 품질은 OLED 와 비견하지만, 현세대 모바일에 적용된 건 그렇지 않잖아요. (가격도 안드로메다고...) 태블릿이나 폰은 AMOLED 와 LCD 차이가 심해서 여러 모델 늘어놓으면 일단 LCD, OLED 차이부터 눈에 들어올 정도죠...
19/10/04 09:25
(수정됨) 윗 댓에서 추가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댓글쓰신 분이 말한거 처럼, 현재 모바일 환경에 적용되고 있는 LCD 패널만 기준으로 보면 상기한 이유로 모바일 환경에서는 OLED에 비해서 떨어지는게 맞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가격이 안드로메다는 아니며, 마이크로 LED 적용 기술만 제외한다면 여전히 OLED가 제작비용이 더 비쌉니다. 특히 퀀텀닷 쪽은 LCD가 OLED에 비해서 제작 단가가 비쌀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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