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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9 09:01
제가 성향이 유별나서 그런지.. 저 정도면 허용하고 말고 할 권리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거짓말했는데 알고 보니 밥 먹었다 싶으면 서운할 것 같긴 한데 그런 게 아니라면야 뭐..
19/09/29 09:04
저는 여자사람친구하고 둘이서 술 마시기도 하고 제 아내도 남자사람친구하고 둘이서 술 마시기도 합니다. 딱히 허락 같은 건 아니고 그냥 오늘 약속 있다 하면 어 알겠슴다 그럼 오늘 저녁은 각자 알아서- 하는 식이네요. 식당 카페 영화관 노래방 당연히 다 가고요. 저는 올 봄에 여자사람친구 만나러 혼자 해외 나갔다 왔는데 그 친구나 저나 술을 좋아해서 그 도시 곳곳으로 바 투어도 다녔습니다. 투어라고 쓰니 너무 거창한데 그냥 여기저기 가본 거라고 해야할지... 예전에는 아예 자취집이나 모텔방 같은 곳에서 여자사람친구(들)과 밤새 술 달린 적도 있는데 이제 그럴 체력까지는 없네요. 물론 여자사람친구의 연애상대나 배우자가 정해놓은 선이 있으면 그 부분은 무조건 따르고요.
허용이라고 쓰니까 느낌은 별로인데, 결국 사회나 타인들이 적정치를 정해줄 문제라기보다는 당사자들끼리의 합의할 문제긴 하니 나쁜 표현은 또 아닌 거 같고 그러네요.
19/09/29 09:05
둘이 모텔을 가는게 아닌 이상(그건 관계의 끝을 의미하는 거니까) 저에게 저런걸 허용해주고 말고 할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습니다.
물론 애인이 없으니 아무 관계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19/09/29 09:08
5 빼고 가능. 5도 가볍게 맥주 한두 잔 정도 하는 건 상관 없는데 진탕 마신다면 굉장히 싫을 것 같네요. 숨기고 만나는 거면 7이요. 애초에 숨긴다는 게 뭔가 있다는 거죠.
19/09/29 09:46
심야영화도 있는데 어째서인지 4만 빼고 다... 어마 제가 진지충이라 미친 듯이 놀 수가 없어 그런듯요ㅠㅠ
아, 심야영화는 반지의제왕12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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