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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4 11:19
해물찜이나 족발 시킬때 보면 플라스틱통에 비닐 뚜껑 따로 접착시키는걸로 배달해주는데만 골라서 시켜야겠네요
치킨은 파는곳에서 원래 몇조각 들어있는지 써놓고...
19/09/24 11:21
(수정됨) 몇년전부터 치킨집 포장이 받는사람이 뜯기 힘들정도로 왤케 단디 포장해놨나 싶었는데 저런 사정이 있더군요.
요즘 고딩, 20대 초반애들 용돈 벌린다니까 너도나도 오토바이 타고다녀서 별의별 인간들이 다 모이니... 근데 니들 티안나게 한조각씩 빼먹으면 감질맛 나지 않냐? 난 감질맛나서 못빼먹을것 같은데...크크
19/09/24 11:24
전자제품 박스에 붙는 미개봉 봉인씰이라도 붙여야 하나.... 싶은데 말이죠.
그런데 이것도 창과 방패 싸움이라서, 별짓을 다 해도 빼먹을 양아치는 빼먹겠죠.
19/09/24 11:25
그래서 처음 시켜보는 치킨집은 배달올쯤되면 폰질하면서 배달오는 오토바이 지켜보는 편입니다.
대행업체면 아웃... 지점 오토바이 타고오면 만족했을경우 다음 주문 가능... 이런식이죠. 근데 그렇게 거르니까 남는게 브렌드치킨들 뿐이더군요. 비비큐 교촌 비에치씨 멕시카나 네네...
19/09/24 11:46
대행 뜨기 훨씬 전에도 고딩~20초반대 알바개념으로 하던 애들은 잘 빼먹고 다녔죠. 저걸 10년 전에 제대로 당하고 사장님이 직접 배달해주시는 단골집 만들어서 계속 시켜오고 있죠 크크.
19/09/24 11:47
배달대행...편견일수도 있지만 개인적 경험으로는 대부분 질 않좋은 사람들이 하더라구요.
밤늦게 오토바이 끌고 편의점 앞에서 모여서 시끄럽게 떠들던 거도 많이봤고...
19/09/24 11:47
정보) 치하오는 종이박스에 담겨 오는데 기름때문에 눅눅해져서 뜯으면 아예 찢어지게 된다. 따라서 배달사고를 막으려면 치하오가 좋다
19/09/24 11:52
저는 집앞 상가에 치킨집이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냥 시켜놓고 10분이따 내려가서 가져오면 됨... 60계사장님 오래오래 같이갑시다...
19/09/24 12:36
딸배들 중에 양아치들 많은건 예전에도 그랬는데 배달전문업체 생기고나서는 정상적인 사장들도 배달원 관리가 안되니 이런일이 더 광범위하게 생기겠죠
나이제한 걸면 빼먹는건 줄겠지만 30넘은 사람도 배달중에 각기터는데 난폭운전은 안없어져요
19/09/24 15:07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받는 돈은 엄연히 다르고 평판도 다 다르죠
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저런 평가를 받게 하는거지 저 일이 낮은 평가를 받아서 저러는건 아닐텐데요
19/09/24 15:10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선생님같은 분들이 모인 사회의 분위기가 해당 직업에 대한 평가를 만들고 그런 평가에 어울리는 사람들이 모이는겁니다.
19/09/24 15:37
저 사람들 아마 배고파서 먹는거 아닐걸요.크크 빼먹는게 재밌고 니들꺼 내가 먼저 먹는다고 하는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저런 사람들 비율은 어느 직종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직종은 저런 일을 못 하는 시스템이 있고, 저런 일은 없다는 거죠.
19/09/24 14:45
직업이 그 사람의 인생을 (안좋은 쪽으로)대표하는 직업에 하나가 추가되어가는군요...
전통의 폰팔이, 용팔이...등등 최근의 페북픽인 중고차 딜러, 자산관리사(자격증 없는??) 배달대행 추가요!!!! 그래도 요새 폰이랑 컴쪽은 많이 좋아진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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