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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3 02:01
이런... 정말 방금 전까지 시즌 3 다시 시작해서 6편까지 달리다 잠깐 쉬러 들어왔는데 잭(the ripper?)형 글이 올라와 있네요... 아... 시즌 3를 다시시작한게 살짝 후회도...
07/01/13 05:28
박대장님 안 보셨으면, 일단 보고 평가해주세요.
"미국영웅주의"라는게 어떤 의미를 포함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주인공이 활약하는 액션드라마는 기본적으로 모두 "영웅주의"죠. ^^ 그리고... 첫째 보수적인 FOX에서 제작했다고, 둘째 아랍권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벌이는 액션스릴러라는 이유로... "24는 미국 만세 드라마다"라고 미드갤에 올리면 당장 "넌 드라마 발로 봤냐"는 소리를 듣죠. 24를 보면 아시겠지만, 미국 정부 자체를 정말 무섭게 깝니다. 스포일러라 말씀은 못드리겠는데, 특히 시즌 2와 시즌 5에서는 뒷통수 얼얼할 정도로 정말 제대로 입니다.
07/01/13 06:49
전 이상하게 24가 별로 안 끌리더군요. 남들은 보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중독된다는데.. 저는 1시즌 초반에도 몰입이 안 되서 몇 번이나 끊어서 보다가 결국 gg.
남들이 다 재밌다고 해도 취향이라는 게 있는 거죠. 근데... 이런 글들 보면 좀 안타깝긴 해요. 나도 공감하고 싶은데.. -_-;;;
07/01/13 07:23
포도주스님// 완전 동감이요~!!
저도 프뷁이나 환커는 완전 중독 됬었는데 이 드라마는 이상하게 재미가 안나더라구요.. 저도 시즌1 중반까지보다가 gg 저도 공감하고 싶은데..ㅠ.ㅠ 정말 안타까움..
07/01/13 09:35
포도주스님/ 제 주위에도 시즌1보다가 중단하신 분이 몇몇되는데 그 중 다수가 1시즌 넘으니까 맹렬히 달리던데요(..)
24시가 다소 아랍권이나 아시아권을 좀 박하게 그리는 맛도 있긴 하지만, 미국의 전형적인 영웅주의 스토리는 아닙니다@_@~게다가 이런 스토리는 미국 외에는 못하죠..어느나라가 자국내에서 핵, 테러, 바이러스살포, 납치, 대통령 암살을 리얼하게 느끼게끔하겠습니까(..)
07/01/13 10:20
24시 1시즌부터 지금에서 보신다면 몇편 보다 말게 됩니다. ^^;; 특히나 중독성의 대명사 프뷁을 접하셨다면.. 가장 무난한 코스는 4시즌 부터
5시즌을 보시면 앞 시즌도 달리게 되는 이상한 경험을 하시게 되죠. ^^; 4,5 시즌은 무난한 스토리 전개에 깔끔한 액션~ 음모론에 음모론이 겹치는 스토리... 이렇게 보고 나시면 바우어 볼려고 1,2,3 보게 됩니다. ^^;; 미국만세라 하긴 뭐한게.. 백악관이고 대통령이고.. 무지하게 흔한말로 까는 스토리가 많죠.. 정확히는 바우어형 만세~ 라고나 할까. 최고의 카리스마.... 저돌적인 그의 매력이 아주 물씬물씬 나는 드라마입니다. 여담이지만 저 바우어가 주로 쓰는 usp compact 를 에어건으로 구입 하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07/01/13 11:00
전 이상하게 시즌1이 그다지 재미가 없어서 안 보고 있었는데, 시즌2부터 다시 보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빠져들더라고요..
24시 주제는 그냥 "닥치고 잭형님 만세"입니다. 그리고 부주제는 "클로이도 만세"
07/01/13 13:08
저역시 24시 시즌1에서 잠시 접은적이 있었지만,, 결과부터 애기하면,
"배경스토리가 큰 만큼 (시즌1 이야기가 다소복잡) 이야기를 알아가기 시작 하는 순간부터 겉잡을 수 없이 홀릭하게 되버립니다". 유즈얼서스펙트, 식스센스등의 서스펜스류와 액션류를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강추합니다!
07/01/13 13:57
쌀나라만세이~ 하는 드라마는 최소한 E-Ring정도는 되어야 그런소리 들을만 하다고 생각 -_-;; E-Ring 은 약간 심하더군요. 봐주기 민망할정도로. 게다가 흑인은 흑인과 사귀어라도 아니고. 좀 작위적으로 흑인은 흑인까리나 놀아!!라는게 너무 보여서.
07/01/13 14:04
프뷁,환커 달리고 24보려고하다가 실패하고 히어로즈 봤는데 히어로즈보 볼만 하더군요...
24도 보긴 해야되겠는데 좀처럼 몰입이 안되서..ㅠ.ㅠ
07/01/13 14:08
24는 반전이 최소한 2,30분에 한번씩 일어나서 이런 반전들이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1화의 내용이랑 마지막화의 내용이 천지차이가 되죠. (좀 강약을 조절할 만도 한데 24는 1회부터 계속 달리기만 하니까 보고 나면 많이 피곤해지죠.) 매시즌 20화쯤 되면 24를 보면서 방해가 되는 모든 것들을 다 없애버리고 싶을 정도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1시즌이 제일 재미없었고, 2시즌이 스토리도 제일 탄탄했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마지막 장면이 압권이었죠.(나중에 낚시로 밝혀지긴 하지만..-_-) 3시즌은 초반부를 넘기기가 힘들었던만큼 대반전이 일어나는 후반부가 굉장히 재밌죠. 4시즌부터는 완소클로이 모드로 돌입하게 되고, 5시즌은 24 종합선물세트죠.
07/01/13 16:13
ruin 님//
넘버스는 일단 아주 생소한 소재를 삼아서 극이 진행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흥미를 못느껴서 지지부진하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 그다지 설명없이 "내가 만든 방정식에 대입하면 이 범인은 어쩌구 저쩌구.." 어떤 경로로 어떤 방식으로 어떤 원리로 방정식을 만든것인지 좀 부족하게 설명해서 잘 이해를 못하는 중입니다. ㅠ.ㅠ (아마도 수학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더 한건지도..;)
07/01/13 17:55
역시 다들 그랫군요..
저역시 1시즌을 좀 보다가 스토리구성이 넘 어색해서(4가지장면이 막 동시에 일어나고 하는거;;) 끝엇다가 어느새인가 알아차린후부터는 걷잡을수 없는거죠;;
07/01/13 18:48
ruin님 /
numb3rs말씀이군요..네오크로우님도 적어주셨는데, 일단 좀 생소한 소재입니다. 연애이야기를 자세히 다루지도 않고 사건해결도 주로 찰스교수의 머리로 진행되서 거기서 흥미를 못느끼면 재미가 없게 느낄수도 있는데 돈과 찰스, 그리고 아버지간의 정을 느낄 수 있다면 상당히 괜찮은 드라마입니다.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괜찮은 연애스토리가 나올만 끊긴다는 점이 있죠)
07/01/13 21:17
24...정말 재밌는 드라마죠. 단점이라면 너무 24시간에 짜맞추려고 하다보니까 스토리가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저는 2-5-4-1-3 순으로 괜찮았습니다. 6시즌도 4편까지는 봤는데 여태껏 몰아서 보다가 1주일에 한번으로 바뀌니 참...못할짓이죠...^^
07/01/15 14:21
시즌2가 제일 엉성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도데체 딸은 머하러 나온건지. 하는 역할이 없는데 . 하는 역할이라곤 세상엔 싸이코들이 많으니 조심하자 라는 뜬금업는 메세지를 준다는 건데. 그것도 중심 스토리하고 얽히는 것도 아니고.. 의미없이 나와서 시간끌때마다 짜증이 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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