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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16:11
다른 게임은 몰라도 워크 유즈맵만 하던 사람들하고 스타2 유즈맵 유저층은 별로 안겹친것 같더라구요. 툴만 보면 최신작인 스타쪽 유즈맵 툴이 더 압도적일텐데
점유율 보면 스타 2 나온 2010년 이럴떄는 워크래프트 PC방 순위가 무려 3위나 하고 그 뒤에도 스타 2가 10위권 바깥일땐 워크가 4~5위하고 스타 2가 20위권 근처일때는 워크가 10위권 근처고... 스타 2가 나오고도 사람들이 PC방에서 훨씬 더 최신툴인 스타2 유즈맵은 안하고 그냥 예전툴인 워크 유즈맵 계속 활성화 되서 하다가 한 14년~15년 언저리부터 자연스레 줄어들더군요.
19/09/22 19:31
(수정됨) 스2는 엔진 자체가 좀 그래서 갤럭시 에디터가 월드 에디터보다 성능이 좋다고 해도 많이 손을 안댔죠. 더 어렵기도 했고
게다가 워3에선 되던 스킨을 프리미엄 유즈맵(실제 출시까진 10년이 흘렀지만...) 내려고 저작권 신경쓰느라 다 잘랐기 때문에 스타 유닛만 갖고 유즈맵하기엔 손이 안가죠 제작자, 유저 둘 다 포기한 에디터라 좀 안쓰럽긴 합니다 커스텀 캠페인 맵들은 그래도 재밌는 것들 많았는데
19/09/22 16:02
밀리는 당연히 힘들고 유즈맵도 요새는 기존 유즈맵들이 스타/워크 등에서 독립해서 독자적인 게임으로 출시되는게 대세라서 힘들 거 같습니다.
그나마 남은 가능성이라면 저작권 문제 때문에 독립이 불가능한 파오캐 리포지드가 인터넷방송에서 유행을 탈 확률 정도..?
19/09/22 16:05
래더한정 격투겜 수준은 아니더라도 극한의 마컨이 요구되는 게임이다보니 중국 제외하면 대충 집에서 스토리 보는 용도 정도로는 팔릴거 같습니다.
유즈맵은 카오스같이 대중성있는 맵이 다시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봐요
19/09/22 16:17
카오스>>>>여타 유즈맵인 시절이 있었다가 카오스>>파오캐>디펜스맵>>기타등등인 시절이 있었고 카오스=만화캐릭터 유즈맵>>기타 등등인 시절도 있었죠. 꾸준했던 건 타워 디펜스류 게임이었고요. 블리자드가 이상하게 개입만 안 하면 유즈맵으로 흥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2처럼 방 시스템 바꾸고 맵에디터 슈퍼 하드 난이도로 바꾸고 솔직히 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저작권 관리 빡세게 하고 이러면 못 흥하겠죠. 참, 되도 않는 유즈맵 유료 판매 같은 것도 포함이요. 고퀄이라서 돈 받아도 되는 수준의 유즈맵이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제작사가 개입해서 그렇게 시스템을 만들어버리면 오히려 터지는 맵이 안 나오더라고요. 블리자드가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해서 흥할지도 미지수긴 하지만요,
19/09/22 16:33
혹시 또 모르죠 유행은 돌고 도는거라
워3 리포지드라면 더 반갑긴 하겠지만 RTS 유행이 한번 돌 때가 된거 같긴해요. 물론 시대에 맞게 색다른 요소를 갖춰야 하겠지만, 풍화설월이 턴제RPG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듯 2020년에 맞는 RTS가 나온다면 흥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MOBA도 재밌긴 한데 RTS가 매력이 없는 장르는 아니라고 봐요. 분명 다시 한번 바람이 불거라고 봅니다
19/09/22 16:42
워크 본게임은 관심은 1도 없고 결국 유즈맵일텐데 요즘 유즈맵을 얼마나할지 크크
유즈맵 하던 사람들이 그냥 롤하고 딴 게임하는 시대라 잘 모르겠네요
19/09/22 19:32
흥하냐 안흥하냐는 결국 유즈맵 퀄리티 따라서 정해질겁니다. 도타 오토체스가 갑자기 뜬거보면 재미만 있으면 워3 유즈맵도 충분히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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