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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5 15:07
음... 제목처럼 정확히 '친구의 옛 연인 사귈수 있다 vs 없다' 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저로써는...(작년에 고민되서 질게에도 올렸던..) 좀 힘듭니다. 많이... 본인, 친구, 상대여성 셋 다 행복하지 않습니다...
19/09/15 15:28
20대 초반에는 남여 모두 거미줄 같이 얼키고 설킨 경험이 여러번 있네요.
저를 포함해서 제 친구들 4명이랑 사귀어본 여성분이 "너네 친구들 왜 다 그러냐?" 했던 기억이 있군요.
19/09/15 15:28
제 여친이었던 사람을 친구가 사귀는건 개의치않는데
친구 여친이었던 사람을 제가 사귀는것도 저는 괜찮은데 100% 친구가 기분이 안 좋아서 그냥 밀어냈어요
19/09/15 15:29
제 첫 여자친구가 저랑 제일 친한 형이랑 바람나고(군대있을때) 이후 헤어지고 저랑 제일 친한 친구중 하나랑 사귀더군요. 전 처음에가 데미지가 컸지 두번째 부턴 그럴수도 있지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게 죄는 아니니까 뭐...
이래서 신경을 안썼는데 결국 둘이 헤어지더군요. 저는 괜찮았지만 친구가 저랑 만나는게 싫었던 그 분이 만나지 말라고 싫다고 하고 뭐... 결국 그 둘이 헤어졌지만... 전 신경안씁니다.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19/09/15 16:27
친구는 아니고 학교선배 전 여자친구를 오래 짝사랑하다 만났었는데 아직도 그 형이랑은 자주보고 친한사이입니다.
그 여자분은 애 둘낳고 외국에서 잘살고 있습니다.
19/09/15 16:56
얼마나 대단한 여자인지, 그여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친구랑 어느정도 친구인지가 중요하겠죠.
결국 친구랑 그녀를 저울질 해서 결론을 내는거죠. 단 결혼까지 갈 자신 없고 얼마 사귀다 헤어질거면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9/09/15 18:14
좋아하고 나니 친구 전여친이다 이런건 몰라도
굳~~~~이 세상 어색한 관계를 만들 필요가 있나 싶어요. 그런데 학교 CC도 그렇고 꼭 주변의 지인 중에 만나는 분들이 계시긴 하더라고요. 일종의 습관(?)으로 봐야할까요. 다들 잘생기고 이쁘고 능력도 좋은데 왜 굳이 아는 사람 중에서 고르는지 궁금...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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