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9/15 09:51:19
Name Leeka
출처 레딧
Subject [LOL] 1년전 LCK 감독의 AMA
뇌신: 2018년 롤드컵에선 북미팀과 유럽팀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들이 한국팀이나 중국팀을 꺾는건 어려울 것 같아요. 내가 보기엔 서양 선수들은 마인드를 바꿔먹어야 해요. (여기서 마인드를 바꾸라 함은, 훨씬 더 많이 연습하고. 동이 틀 때까지 계속 연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그렇게 연습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연습하지 않았다면 서양팀들이 이기기는 힘들 겁니다.)

-wrandifan2: 북미팀이 롤드컵을 우승할 수 있을까요?
뇌신: 우승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꿈속에서요. (농담이야~)
북미 리그 경기들을 봤는데, 솔직히 아시아팀들과 북미팀들 사이의 격차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격차를 줄이는 것은 진짜 힘들고, 그 격차를 어떻게 줄일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전 북미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에 만족하니?"



-> 이 발언 이후

18 롤드컵에서 씨나인은 아프리카를 3:0으로 박살내고 4강 진출
G2는 RNG를,  프나틱은 EDG를 8강에서 격파.
뇌신은 유럽, 북미에게도 밀려서 조 4위..

최종 순위 : 중국 우승 / 유럽 준우승 / 북미 4강 / 한국 8강


19 MSI에서 팀리퀴드는 IG를 박살냈고, G2는 SKT를 이김

최종 순위 : 유럽 우승 / 북미 준우승 / 중국, 한국 4강


북미는 한국과 중국을 다 꺽었고, 유럽은 IG를 제외한 한국, 중국을 다 이겼고.
한국은 2시즌 연속으로 최하위 기록..





북미와 유럽의 선전은 뇌신의 저 AMA에서 시작됫을지도..
결승전도 귀신같이 다 역배였는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국산반달곰
19/09/15 09:52
수정 아이콘
이분이야 직전해 우승팀감독이고.
g2는 4강따리인데요.
vallalla
19/09/15 09:54
수정 아이콘
4강따리라니요. 4강이 그런 성적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식으로 치면 젠지는 그해 조별따리죠.
국산반달곰
19/09/15 09: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이후에 조용히있잖아요
심지어 4강따리도 타지역팀에 진것도 아니고 자국지역에 졌고
미드가 원딜로가고 졌던팀 미드데려와서 올해간신히 이긴팀이 저러고 있으니 웃기긴하네요
Placentapede
19/09/15 09:58
수정 아이콘
? 프나틱한테 진 게 아니고 IG한테 진 건데 무슨 말씀인지
국산반달곰
19/09/15 10:00
수정 아이콘
그건 착각했네요
vallalla
19/09/15 10:00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치면 G2는 MSI 우승했으니 조용히 안 있는 거네요. 간신히 이긴거야 님 생각이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간신히 져버린 거 보다야 100배는 나아보이지만.
국산반달곰
19/09/15 10:03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생각하시면할말없네요
애초에 저랑 생각이다른데 길게말할것까지야
앚원다이스키
19/09/15 09:5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2018년에 4강따리도 못해본 LCK는 닥치고 맞고있어야 겠네요 ^^

농담이고 저런 발언은 충분히 할수있죠. 그냥 후폭풍만 당사자가 다 받아내고 감내하면 되는 겁니다. 최우범 감독도 엄청 조롱받고 비난받았잖아요. 지투도 뭐 망하면 망한대로 길이길이 조롱받겠죠.
국산반달곰
19/09/15 09: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올해 조용합니다만?
19/09/15 10:02
수정 아이콘
님말대로면 조별탈락따리니깐 조용한거겠죠. G2는 MSI 우승이니깐 말하고요
국산반달곰
19/09/15 10:05
수정 아이콘
msi랑 월챔이랑 동급에 두시고 말하는것도 웃길나름이네요
vallalla
19/09/15 10:08
수정 아이콘
아니 월챔도 8강따리였자나요.
19/09/15 10:45
수정 아이콘
저런 말 하나하나에 대회 성적 들먹이며 자격 부여하는게 더 웃기구요
도라지
19/09/15 10:07
수정 아이콘
요즘이 딱 그런 상황이긴 합니다.
lck쪽은 조용해졌어요 크크
대문과드래곤
19/09/15 12:17
수정 아이콘
조용히 조롱 들어야지 왜 뭐라 하세요 그럼 크크크
vallalla
19/09/15 09:53
수정 아이콘
PGR이라면 몰라도 모 커뮤니티가 이 문제에 대해서 부들거리는건 진짜 노이해더군요. 흠 잡을게 없는 페이커같은 선수 포함해서 모두까기(를 빙자한 헛짓거리에 더 가깝지만)만 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이 문제에 대해서 엄근진해지는건 이중잣대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트윈스
19/09/15 09:57
수정 아이콘
지투가 하면 착한 트래시 토크. lck 관계자가하면 나쁜 트래시 토크
피카츄 배 만지기
19/09/15 09:58
수정 아이콘
뇌-----신
어서 lck팀들이 조별리그 광탈따리 우럭따라고 멘트를 해주세요. 그 멘트가 아니면 노코멘트를 해주세요!!!
하하맨
19/09/15 10:00
수정 아이콘
자신감의 표현이었죠. 결과는 안 좋았지만..
19/09/15 10:03
수정 아이콘
최우범감독이 저거 가지고 조롱받는거 대해서 불편해했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소신 말했고 까인거에 대해 별 말 없으니 G2 발언이랑 비슷하다 싶네요.

저런 말이라도 할 수 있게 해야죠
Bemanner
19/09/15 10:05
수정 아이콘
서양식 유쾌한 트래쉬 토크네요
Placentapede
19/09/15 10:06
수정 아이콘
당시에서는 레딧에서도 끄덕끄덕했고 제 개인적으로 더 웃겼던 건 삼성의 슈퍼스타 운운한 멘트긴 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정말 안 좋았고
사실 지금은 본인 팀의 처참한 국내 리그 성적이나 걱정해야죠.
다크템플러
19/09/15 11:20
수정 아이콘
삼성칸-갤럭시~젠지의 15년역사에서 유일하게 겜판 밖에서까지 쓰이는 유행어를 만든 인물이니 슈우퍼스타 맞습니다!
바다표범
19/09/15 10:06
수정 아이콘
저 때는 다들 저런 말 할수도 있지 반응이긴 했죠.

레딧도 제 기억으로는 수긍하면서 개드립치던 반응이 더 많았던걸로 기억하구요.

하지만 1학년 5반을 찍을줄이야...
남극소년
19/09/15 10:22
수정 아이콘
사실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인데 디펜딩 챔피온조차 '약팀은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이렇게 말하고 다니면 후폭풍은 없겠지만 얼마나 심심합니까. 조금씩 서로 자존심도 긁고 도발도 해야 재미있죠.
니나노나
19/09/15 10:3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그 적당한 선을 지키는것, 혹은 넘으면서도 잘 수습하는 게 관건인 것 같아요.
19/09/15 10:4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다크템플러
19/09/15 11:19
수정 아이콘
저는 차라리 샌박감독님이 이런 AMA나 트윗같은곳에서 G2가 자격지심이있는것같다 했으면 훨씬 비판이 덜했을거라 봅니다. 근데 그 글은 그냥 화나서 홧김에 쓴 느낌이 들게해서..
10월9일한글날
19/09/15 11:36
수정 아이콘
농담이야~
19/09/15 12: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읽어도 뇌신의 위대한 펠레력을 칭송하는 글 같은데 댓글들이 엄청 진지하고 날이 서있네요 헣헣
첫 댓글의 중요성이 또
19/09/15 12:48
수정 아이콘
크크 여기서도 똑같네. 유럽이 하면 재미있는 트래쉬 토크, lck 어느 누가 하든 노잼의 조롱당해도 되는 트래쉬토크 크크크
똑같은 잣대로 판단합시다 정말
꾸르륵
19/09/15 21:44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가 아니라 pgr이 제일 심합니다.
19/09/15 21:48
수정 아이콘
다른글보고 이 글에서도 그러길래 댓글 단겁니다.
대한통운
19/09/15 13:37
수정 아이콘
이번에 박살 냈으면 좋겠네요.
잣대가 참 프리하네요.크크
하쿠나마타타
19/09/15 18:03
수정 아이콘
아 머리아프고요 그냥 빨리 롤드컵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헤비눈팅러인 저는 겜게부터 유게까지 벌써부터 재밌어요. 작년까진 그래도 lck인데 이런 생각 솔직히 있었는데 이번시즌은 진짜진짜 모르는 시즌이라 아주 기대됩니다.
19/09/16 00:50
수정 아이콘
이중잣대 참 보기안좋네요 크크

트래쉬토크는 트래쉬토크일뿐인데
19/09/16 10:42
수정 아이콘
이 인터뷰 당시에는 뇌신이 이런 얘기할만한 수준이었죠 롤드컵 준우승-우승인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3394 [유머] 부산 교육감 근황 [57] 4막2장13815 19/09/17 13815
363393 [LOL] 연애하는 루키의 최근 근황과 라이엇 영상 관련 소식.JPG [37] 신불해23622 19/09/17 23622
363392 [유머] 더도 말고 반박자 빠른 입수.gif [11] TWICE쯔위12812 19/09/17 12812
363391 [게임] 일본의 흔한 게임 대회 우승 상금 증발 [16] 레이오네16597 19/09/17 16597
363390 [유머] 최근 3년간 최악의 비밀번호 25 [26] 홍승식13214 19/09/17 13214
363389 [LOL] 2019 올스타전 안내 [105] 삼겹살에김치10274 19/09/17 10274
363388 [유머] 일본의 흔한 공모전 [16] TWICE쯔위11661 19/09/17 11661
363387 [유머] 최근 농촌 매출의 20%를 책임지고 있는 아이템.jpg [9] flawless12395 19/09/17 12395
363386 [방송] 히틀러의 발광 패러디로 유명한 영화 "몰락" 명장면 [11] Croove12071 19/09/16 12071
363385 [유머] 카놀라유를 넣으면 차가 놀라겠어요? 크크크 [13] Farce9577 19/09/16 9577
363384 [유머] 장교를 그만둔 이유 [53] 마스터충달13786 19/09/16 13786
363383 [LOL] 힐리생 가방에 달린 악세서리 [5] iwyh8920 19/09/16 8920
363382 [유머] 애플코리아의 기적의 환율계산 [66] Leeka13134 19/09/16 13134
363380 [LOL] 자낳대 시즌3 팀 편성 완료 [85] Eulbsyar9551 19/09/16 9551
363379 [동물&귀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눈을 가진 고양이.jpg [9] 홍승식7410 19/09/16 7410
363378 [게임] 구매하려니까 손이 벌벌 떨리는 게임 [13] 가난9915 19/09/16 9915
363377 [유머] 최고의 웹소설 프롤로그 2선발 [15] 가난6938 19/09/16 6938
363376 [기타] 40년동안 뱃속에 바늘이 든 채로 살아온 할머니.jpg [14] TWICE쯔위9629 19/09/16 9629
363374 [유머] 조카 레고 가지고 노는거 보고 운 썰 [37] ZZeTa12156 19/09/16 12156
363372 [유머] 그린피스의 만행 [33] 안프로11234 19/09/16 11234
363370 [방송] 아들과 방송하는 스트리머 [30] ZZeTa10999 19/09/16 10999
363369 [기타] 현존 최고의 두뇌라 불리는 수학천재의 초고속 학업 테크 [52] attark11866 19/09/16 11866
363368 [LOL] 롤드컵 조편성 시뮬레이터 [48] Luv.SH7096 19/09/16 70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