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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3 22:1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xtra&no=6842715&page=13&exception_mode=recommend
민심달래려 마지못해 인정하는 모습이다...ㅜㅜ
19/09/14 00:03
그런 여자들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외모라 보긴 어려운) 화0나 공00 같은 경우는 또 칭송하더군요. 그들이 평범하지만 스타일리쉬한 그녀들을 진짜 워너비라 그러는 건 드물겠고, 이들의 행동엔 어떤 의도가 있는데,
감성적이면서도 정치적인 면이 있죠. '평범한 여자는 없다. 여자는 모두 특별하고 가치있다', 로써 평범한 자신들에 대한 가치 상승욕. 그리고 이런 여성성 전체를 자신의 소속감으로 묶어 자존감을 형성하는 감성적인 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때문에 오히려 주목받고 영향력있는 화려한 여성들의 경우는 둘로 나뉘는데 A- 패션, 사상, 인격, 능력, 등 여러모로 깔 거 없이 완벽한 여성에 대해선 압도적 워너비이자 여성성의 표본이며 자랑이 됩니다. 반면 B - 예쁘지만 패션센스가 이상하던가 실없는 소리를 한다든가 남자에게 너무 베푼다든가... 해서 여성의 정치성이나 정체성에 조금이라도 손해라고 생각되면 그 순간 자신들의 여성성에 흠이라도 난 것 마냥 가혹해지죠. 물론 남자들은 그냥 이쁘면 좋고, 멋지면 짱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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