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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8 23:12
그렇게 대기를 감수하면서까지 일반섭 말고 전쟁섭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게 개인적으로 좀 신기하긴 하네요.
렙업할때 뒷치기 당하는거 레알 스트레스여서 이번 클래식은 일반섭으로 하고있는데...
19/09/09 01:12
취향 차이죠
저는 리분 부터 재미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리분이 정점이며, 오리불성은 추억미화 빨이지 실상은 별로였다는 사람이 더 많았으니까요.
19/09/09 03:11
리분 다음이 대격변이라.
대격변때 게임이 갈아 엎어지면서 익숙하던 퀘 라인과 스토리 흐름이 갈아 엎어지면서 애매하게 되었지요. 심지어 그렇다고 역대급의 무언가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기대하던 데스윙 레이드도 알고 보니 꼬물거리는 촉수물이나 찍고 있었으니.
19/09/09 04:59
전쟁섭 하면 긴장감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지만 헤프닝이 많죠. 같은 목표를 두고 얼호 파티끼리 침묵하다가 누군가 방아쇠를 당긴다거나, 적의 도움이라던가... 적 진영을 상대하는 방식에 따라 별의별 인간 군상이 나뉘는데 이걸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그리고 지금 단계의 바닐라에서 필드쟁 빼면 남는건 불편한 퀘스트와 일주일에 한번 있는 레이드뿐이라서요.
19/09/09 06:01
전 개인적으론 PVP 컨텐츠 극혐하는 편인데 와우같은 경우는 상대 진영에 대한 호승심? 적개심? 이 반대로 우리 진영에 대한 소속감을 강하게 줘서 좋더라구요.
19/09/08 23:52
피지알도 그렇고 한국에서야
망한 블코 또 추억팔이한다 그거 누가하냐 반응이 대세아니였나요? 그걸 또 일반서버 하나만 준비했다고 비아냥거리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19/09/09 10:16
지금 격아랑 클래식은 아예 다른 선상에서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이라던가 게임의 흐름이라던가 완전히 다른 게임이나 마찬가지예요. 사람들이 클래식에 반응하는 것 자체가 기존의 와우가 얼마나 게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는지 알수 있죠. 저도 지금 주술사 거의 50까지 키워가는 중인데... 단순히 추억팔이가 아닌 무언가가 클래식엔 있습니다. 우리가 명확하게 그것이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지 못할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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