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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07 10:58:47
Name swear
출처 에펨코리아/나무위키
Subject [기타] 한국 역사상 역대급 피해를 줬던 태풍 2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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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루사 (2002년) - 水 속성 (역대 최강 물속성)

 

힘 무지막지하게 모아서 기어오고 한반도 정중앙을 천천히 관통하면서 나라 전체에 무지막지한 비를 뿌림

 

그리고 무지막지하게 모았던 힘 다 한반도에 쏟아붓고

 

한반도 나가자마자 소멸함


재산 피해액 5조 1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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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매미 (2003년) - 風 속성 (역대 최강 바람 속성)

 

루사 피해 복구되기도전에 왔던 슈퍼태풍

 

관통까진 아니지만 전라도쪽+동해쪽을 휩쓸고 지나감

 

역대 최고 풍속을 기록하면서 간판+야구장 조명탑+바위 등등등

 

날아다니면 안되는것들이 날아다니게 했던 태풍


재산 피해액 4조 2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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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3호 (1936. 8) - 역대 사상자 1위 (1232명 사망, 약 4000명 부상/실종) - 식민지 시절이라서 그 당시의 일본식으로 숫자를 붙였다. 현재는 일본도 한국에서 쓰는 것과 똑같은 이름을 붙이지만, '태풍 xxx'처럼 이름을 주로 말하는 한국과 달리 '태풍 nn호'라고 호수를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사라 (1959. 9) -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한국 근대사상 최악의 태풍.  사망 849명, 부상 2,533명, 실종 206명으로 총 373,459명의 이재민이 발생, 피해 총액 약 1,66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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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언니
19/09/07 11:07
수정 아이콘
기억에 87년 셀마도 장난 아니었던거 같아요.
FRONTIER SETTER
19/09/07 11:12
수정 아이콘
어... 어르신...
스푸키바나나
19/09/07 11:13
수정 아이콘
혹시 연세가?
돌심보
19/09/07 12:49
수정 아이콘
언니가 아니시네?
서린언니
19/09/07 14:09
수정 아이콘
초딩 5학년때인데 뉴스에서 태풍에 피한 피해를 처음으로 접해서 기억에 깊이 각인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80년대만해도 손윗사람 형제를 언니라고 불렀어요... ;;;
19/09/07 11:22
수정 아이콘
차바 때 태풍 온지도 모르고 해운대로 출근하면서 진짜 쌩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우산을 쓰는게 의미가 없더라고요.
루사 때는 아직 어려서 외출을 하지 않았는데, 차바 때는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우산이 비를 막아주지 못한다는걸 처음 알게 해줬습니다.
그래도 슈퍼태풍이었는데 강력한 태풍 언급할 때 언급 되지도 않는걸 보면 기분이 참 복잡한..
개발괴발
19/09/07 1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 우리동네 왔던 역대급 태풍 예니는 순위에도 못드는가!
했는데 우리동네에서만 역대급이었네요 -_-;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freeboard&no=1356647

3교시 끝나고 집에가래서 좋다고 앗싸 하고 나왔는데
교문 나와보니 집에 어떻게 가야 되는건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그 태풍..


수정:
다시보니까 8위네요 ~_~ 아 태풍부심...
19/09/07 11:55
수정 아이콘
둘다 서쪽반원이었던가요?
동쪽반원이였으면 상상만해도 끔찍

매미는 번화가 간판들이 이리저리 날라다녔던걸로 기억하네요
19/09/07 12:24
수정 아이콘
루사때 집 뒷산이 무너져서 저희집도 반파됬죠.. 자고있을때..
일어나니까 뒷마당 + 창고 + 집일부가 없어지고 토사물로 범벅됨
물론 며칠뒤 군인 아저씨들이 오셔서 싹다 마대에 넣고 이쁘게 축대 쌓아주셧습니다.
집에서 3분거리 해안가+항구는 물이 넘쳐서 허리까지옴
(어디부터가 바다인지 땅인지 구분이 안되서 대충 버스종점기준으로 동네 아저씨들이 바리케이트치고 지키고 있었음)
김유라
19/09/07 12:32
수정 아이콘
마산에 살면서 매미를 라이브로 겪었는데 진짜 기생충 순한 맛 그 자체였습니다.

조금만 낮은 지대는 전부 다 물에 잠기고, 바람 불어서 다 날아가고... 나무 뽑히고 간판 떨어진건 기본이고... 아파트도 거의 다 죄다 정전나고요.
안프로
19/09/07 13:03
수정 아이콘
루사때만해도 사라가 엄청 거론됐는데 이젠 루사 매미가 압도적이네요
프로그레시브
19/09/07 13:48
수정 아이콘
태풍 사라는 1959년도에 1662억원이라면
2002년도 루사의 5조보다 더 큰게 아닐까요
근대 최악의 태풍이라고 불릴만 하네요 덜덜
19/09/07 13:55
수정 아이콘
계산을 정확히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무위키에는 2019년 1월 가치로 환산하면 3,640억여 원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온리진
19/09/07 14:00
수정 아이콘
루사때 라디오 듣는대 인터뷰하던 시민이 나무에 시체가 걸려있다고 했던 기억이
합스부르크
19/09/07 14:09
수정 아이콘
매미때 날아가는거에 눈위를 맞아 찢어졌었는데..

갑자기 시야가 007 오프닝처럼 빨간게 죽 내려오더군요..그게 내 피가 철철 나는거였고..크크

병원도 못가서 집에서 꼬매고 했던기억이 나네요
김사랑
19/09/07 19:59
수정 아이콘
집에서...후덜덜
19/09/07 14:52
수정 아이콘
베라때 사람몸이 뜰 수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살아돌아온게 다행.
스웨트
19/09/07 15:38
수정 아이콘
... 곤파스때 바람 보고 와 미쳤다 이랬는데 순위에 끼어주지도 않네요;
그나저나 볼라벤은 방송나온거에 비해 피해가 미쳤는데요???

볼라벤은 제가 다른 태풍이랑 햇갈렸네요..; 어쩐지..
치킨은진리다
19/09/07 19:35
수정 아이콘
90년대 초반에 캐틀린? 글래디스? 두 태풍이 기억나는 태풍중 처음 겪었던 태풍이었습니다. 10년뒤 루사, 매미가 아주 다 쓸어가 버리더군요. 2002년 루사때 같은데 태풍지나고 경북 구미에서 김천가는길에 본 시골 풍경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정말 폐허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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