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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6 15:40
후배가 '선배님 배고파요, 저 아는 고깃집 있는데 가요' 했을때부터 본인은 고기구울맘이 없다는거죠. 고기 구워줄 셔틀이 필요했을뿐.
물론 돈낼생각이 있었으니 괜찮습니다. 저런 후배 매우 환영합니다. 영혼을 담아 구워드리겠습니다 (__)
19/09/06 16:49
저 후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그 이후 둘의 관계가 어땠는지는 전혀 없네요. 혹시 모릅니다. 그 후배가 지금 나와 연인관계가 되었다는..
19/09/06 16:52
1인분 몇만원 하는 곳 저도 회사에서 사줘서 두어번 가본적 있는데 거의 직원분이 구워주더라구요.
저정도 비싸면 직원이 구워줄 가능성이 많을 것 같은데... 저도 저런 집 가본 횟수가 적어서 사실 잘 모르겠네요.. 그냥 부러움.. 그냥 사실이 아닐꺼야...
19/09/06 17:22
정말 비싸고 맛있는 한우 꽃등심 먹어봤는데 직원이 안구워줘서, 제가 굽다가 망했습니다.
망했는데 맛있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잘못 구웠는데도 너무 맛있었거든요...
19/09/06 18:51
셀프로 굽는것과 직원이 구워주는게 가격이 다른 고깃집 가서 돈 좀 아끼겠다고 다 태워가면서 셀프로 굽고 있으니까 매니져분이 아까운 거기 다 태운다며 구워주시고 가더군요. 얼마뒤 재방문 하니 셀프 굽기 메뉴는 사라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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