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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5 23:58
치킨도 나름이긴 한데 저가브랜드 중에 사장님이 잘 튀겨주시는 집이 있다면 치킨도 좋죠
저희동네 부어치킨이 있어서 시켜봤는데 맛이 별로라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19/09/06 00:02
피자나라 치킨공주 기본셋트가 젤 가성비 좋았던것 같네요.
지금은 얼만지 모르겠는데 18천원정도에 후라이드치킨 + 피자 주니까요. 치킨은 바로 먹고 피자는 다음날 먹으면 2일까지 커버가능합니다.
19/09/06 01:36
저는 삼겹살이요 자취라 고기혼자구워먹기좀그럴때 시키면딱이에요♡요즘 배민3천원쿠폰쓰면 12000원대나오는데 근처에 맛있는고깃집있어서 행복합니다
19/09/05 23:55
음 요즘은 떡볶이 2~3인분, 튀김, 주먹밥, 쿨피스 정도해서 12000~15000 정도하더군요.
뭐 싼가격은 아니지만 분식집가도 떡볶이 1인분에 3천원, 튀김도 3천원정도인데요 뭐.. 거기에 젤 중요한건 여성분들이 꽤 좋아합니다...저녁 겸 야식으로 뭐먹을까 물어보면 3순위에는 꼭들어가죠..
19/09/05 23:57
떡볶이는
그냥 집 가다가 무심코 오오 맛있어보인다 하면서 떡볶이 한접시 시키고 무심코 기다리다 눈에 띈 오뎅 하나 집어서 간장 촥촥 바르고 한입 베어 문 다음 버튼 띡 눌러서 떨어지는 종이컵 하나에 가다랑어국물 조심조심 담아서 으아 시원허다~하면서 마시고 때마침 나온 떡볶이 맵지만 꼬챙이 하나 집어서 하나 둘 먹다가 매우면 다시 국물 담아서 매운 것 해소하고 다 먹고 나서 사장님께 얼마에요?여쭈어 보면 4000원이여~하는 말을 들으니 포만감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것 같아 기분 좋게 돈 내고 아쉬우니 아까 그 종이컵에 국물 한번 더 담아서 들고 나오는 그것이 좋더라구요 마지막에 남은 종이컵은 그 입술 닫는 뚱뚱한 부분을 치아로 꾹꾹 눌러서 치아 자국 남기는 잔재미까지 있습니다
19/09/06 00:30
어린 친구들이랑 서너명 모여서 먹으면 그리 가성비 나쁘단 생각도 안들구요
제 나이대 서너명이서 시켜먹으면 좀 화날 것 같긴 하지만...
19/09/06 01:43
집에서 20미터 거리에 떡볶이 1500원 순대 2000원 삶은달걀 2개 1000원에 파는 집이 있어서 한번도 시켜먹어본 적이 없네요. 포장기다리면서 오백원짜리 오뎅하나먹고 종이컵에 오뎅국물 가득 담아서 소주한병에 맥주 2캔 과자한봉다리 사가지고 들어오면 주말저녁은 충분합니다.
19/09/06 02:28
저장했다 두번째 먹을때 극도로 맛없어지는 음식인데 배달 단위는 대체로 넘치는 분량이죠...
떡볶이는 그냥 매장서 3천원 한입어치 사들고 가는게 최고.
19/09/06 09:45
보통 혼자 먹기 때문에 일단 비싸고, 양이 많고, 남으면 거의다 버리게 되서 저는 진짜 후회하는 음식 맞습니다. 근데도 먹고싶어서 시키고 또 후회하고..
19/09/06 09:53
개인적으로 배달음식 중 가성비 제일 떨어지는 음식이라 생각해 돈아깝다는 데 공감하지만 여자친구가 워낙 좋아해서 그냥 먹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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