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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03 11:36:54
Name 라이츄백만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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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타
Subject [방송] 현직 모델이 밝히는 100% 확실한 다이어트 방법.jpg




물만 마시며 4주 굶는다.




성공을 위해 혹사당하는 직업이야 한둘이 아니니 새삼 모델계가 어쩌고 훈수둘 생각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모델들의 고백 비슷한거 볼때마다 궁금한게...

저런 몸을 가진 사람이 입을때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게 상업적인 의미가 있나요? 일반인은 입지도 못하거나 입으면 터질것같은데... 아니면 패션쇼용 시제품 제작해서 먹히면 일반인용 라지사이즈 만들어서 파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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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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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물만 4주라니;;;;;
조난 당한거 아닙니까;;;;
타카이
19/09/03 11:40
수정 아이콘
저쪽 업계도 그래서 자성에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죠
그런데 변하질 않네...
루트에리노
19/09/03 12:08
수정 아이콘
수요가 없으니까요

말 그대로 아름다운 옷걸이를 원하는거니...
필라델피아진
19/09/03 11:41
수정 아이콘
물만 먹는 다이어트 살찐다고 후기 엄청 많으니 걸러들으셔야 할듯 합니다
옥토패스
19/09/03 13:18
수정 아이콘
물만 먹는데 왜 살이 찌죠?
19/09/03 13:20
수정 아이콘
(대충 맛있는 토마토 다이어트 짤)
그리움 그 뒤
19/09/03 15:59
수정 아이콘
물만 먹는데 살이 찐다면 다이어트를 할게 아니라 당장 병원에 뛰쳐가야죠.
심각한 질병 상태니까요.
초짜장
19/09/03 11:42
수정 아이콘
160에 42를 직접 본 입장에서 179에 47은 상상도 안되네요 말 그대로 뼈밖에 없는 수준인데... 이게 모델의 기준점이 된다는게 좀 제 윤리적 기준에 맞질 않습니다
진심으로 튼튼하고 건강한 쭉쭉빵빵이 대세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야부키 나코
19/09/03 11:43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살좀 빡세게 뺀다고 1일 1식, 1일 2식 반반씩 하고있는데
사람이 굶으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굶는다고 면역력이 떨어져? 떨어져봤자 얼마나 떨어지겠어.. 그냥 힘좀 없는거 아닌가...'싶었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아니, 3일만에 몸살이....크크크
근데 인풋을 줄이니 운동할때보단 효과가 확실히 보입니다. 이맛에 사람들이 굶는건가 싶기도...
타카이
19/09/03 11:45
수정 아이콘
병원균 : 자네가 약해지길 기다리고 있었네, 내가 활약할 시간이군 크크큭
야부키 나코
19/09/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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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에 대한 고통은 버틸만하고, 적응이 되고
허리와 몸무게는 실시간으로 쭉쭉 빠지는게 보이고,
오히려 식욕이 줄고, 컨트롤 가능해져서 절식 잘했다 생각이 드는데

면역력이 약해져서 이게 제일 힘듭니다... 평생 '내가 지금 면역력이 약하구나'를 느껴본적이 없는데 처음느끼고 있어요.. '내 몸이 지금 엄청 취약하구나... '하는 느낌을 살면서 처음 느끼고 있습니다.크크
백년지기
19/09/03 11:52
수정 아이콘
급격하게 살을빼고 체지방비율이 낮아지니 몇년동안 안걸리던 감기기운이 오기시작하고
환절기되니 기침을 달고 삽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화장으로 커버를 못하니 확실히 늙어보여요..
응가타임
19/09/03 11:58
수정 아이콘
저도 면역력이 약한 편인지 굶으면 병 나더라고요. 굶어서 빼는 것도 건강한 사람만 해야되는 것 같습니다
파이몬
19/09/03 11:44
수정 아이콘
저러다가 죽을 거 같은데..
홍승식
19/09/03 11:45
수정 아이콘
모델 몇명이 죽어도 바뀌질 않네요.
패션업계 대상으로 모피 반대하는 것보다 모델들 건강 신경써주는 것이 더 중요한 거 같은데 말이죠.
잠이오냐지금
19/09/03 11:46
수정 아이콘
3번째 사진은 거식증환자같네요..;;
19/09/03 11:48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생각하면 일단 살이 없어야 수용가능한 옷이 늘어나는 거고 뭘 넣든해서 펑퍼짐하게 보이는건 몰라도 반대는 아예 불가능하니까요.
트윈스
19/09/03 11:54
수정 아이콘
보디빌딩 업계나 모델 업계나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이죠..
스토리북
19/09/03 12:02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에버랜드 아마존 댄스 영상을 보고, 왜 마른 모델을 선호하는지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19/09/03 12:05
수정 아이콘
저것도 스포츠라고 생각하면 이해되죠

윤리적으로 생각하면 복싱이나 격투기도 다 금지시켜야 하는거죠 뭐 ;;

일정 수준 이상 클래스 선수들은 은퇴 이후 몸 어디하나 정상 아닌 사람이 없는 수준이고요
DevilMayCry
19/09/03 12:10
수정 아이콘
전 모델이나 스포츠선수처럼 수명과 커리어를 맞바꾸는(?) 직업을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열정과 각오가 있어야 저렇게까지 할수있는거겠죠.
19/09/03 12:33
수정 아이콘
인생 최저 몸무게는 태어날때 무게 아닌가...
시나브로
19/09/03 13:29
수정 아이콘
흐흐흐
1perlson
19/09/03 12:36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이 입어서 아름다운게 아니라 모델이 죽고 옷이 살기 위해서 저러는거 아닌가요? 글래머 모델이 없는 이유와 글래머 모델 움짤 같은거 한 번 보면 대번에 수긍이 가죠.
계층방정
19/09/03 12:42
수정 아이콘
1perlson님 말씀 보니 이런 패션모델이 나오는 패션쇼는 사람을 위해서 옷이 있는 게 아니라 옷을 위해서 사람이 존재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9/09/03 12:39
수정 아이콘
사실 다이어트라는게 별의별 방법론이 많지만 굶어라로 결론이 집결되죠 다만 얼마만큼 굶을건가의 차이일뿐...
마르키아르
19/09/03 12:40
수정 아이콘
예전 이회창 총리 아들분이 179cm 45kg 로 병역면제 받아서 논란이 될때..

사람이 정말 저게 가능한가 했었는데?

가능한분이 현재 현존하고 있군요 -_-;;
물맛이좋아요
19/09/03 13:40
수정 아이콘
후배 중에 비슷한 스팩의 친구가 있어서 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족인데 그 후배 코인을 아주 일찍 시작해서 17년 말에 딱 정리했더군요.

일은 접고 일등석만 타고 다니군요.
김유라
19/09/03 12:50
수정 아이콘
불가능하지는 않죠. 제가 스트레스 한참 받을 때, 188에 몸무게 58까지 찍어봤습니다. (급식 시절에는 168 80 도 찍었었는데 흐흐)

그냥 아무것도 안먹으면 빠집니다. 하루 한끼, 심할 때는 이틀 한끼 먹은 적도 있고요.
킹치만
19/09/03 12:54
수정 아이콘
인간의 체형을 고려못하고 종이에 그린 그대로를 구현시켜줄 모델을 찾는다는게 실은 옷을 못만든다는 증거 아닌가 싶네요
cluefake
19/09/03 13:05
수정 아이콘
아니죠. 내가 옷을 잘 만들어도 상대도 잘 만들고 모델도 저렇게 쓰면 내가 손해보는 격이라.
킹치만
19/09/03 13:14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러니 업계에서 점점 마른 모델을 찾는거지요. 같은 논리로 상업모델도 평균적인 체형을 안 쓰고요...
Tyler Durden
19/09/03 13:09
수정 아이콘
한혜진도 비타민 엄청 먹고 하던데 저런 이유인가 싶네요.
물맛이좋아요
19/09/03 13:38
수정 아이콘
제가 고3때 170cm 정도에 48kg 이었습니다.

군대 갔다와서는 52kg 정도였구요.

그래서 살찌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금은 88kg의 건강한 돼지가 됐네요.
19/09/03 14:18
수정 아이콘
제가 신검받을때 179에 52kg 였는데요
잘먹는데 안찌는 체질이었죠

지금은 그말싫...
매일푸쉬업
19/09/03 14:20
수정 아이콘
탄수화물 지방외에 영양소는 챙겨먹어야죠. 안 그러면 탈모 및 질병 생깁니다.
맥핑키
19/09/03 14:4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빼서 런웨이에서 입는 옷과 실제 출시되는 제품은 다릅니다. 저런 애들이 입었을 때 기깔나는 옷을 일반인들이 입을 수 있도록 바꿔서 나와요 그대로 안나옵니다. 그래서 본문 질문은 큰 의미가 없어요

그럼 처음부터 일반인 세워서 패션쇼 하면 되지 않느냐
이건 가수가 앨범 녹음 하는거랑 비슷합니다. 런웨이는 여러분들은 별 신경 안쓰지만 자기 이름이나 패션 하우스를 내 건 런웨이의 경우 아카이브에 영원히 남습니다. 그럼 할 수 있는 최선, 최고의 결과물을 내놓고 싶은거죠.
나뭇가지
19/09/03 15:54
수정 아이콘
저 분은 모델계에서도 굉장히 마른편일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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