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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22:40
발끝 나가지 말라는 걸 어서 들었는데, 다리가 워낙 짧아서 아무리 엉덩이를 빼도 발끝을 나가지 않을 수가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편한 자세로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네요.
19/09/02 22:49
1. 무릎 넘어도 됩니다. 이건 싯백 뒤로 앉으라는 큐잉입니다.
2. 고중량 스쿼트할 때는 발살바 호흡 같은 호흡을 합니다. 숨을 참거나 살살 뱉으면서 복압을 유지하는거죠. 3. 2번과 이어지는데 복압을 유지하면 허리가 아치보다는 일자에 가깝게 됩니다. 아치 만들면 복압이 오히려 풀려서 위험합니다.
19/09/02 22:41
어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끝이 무릎 앞으로 안 나갔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중량은 한 50% 정도(확실치 않음)로 줄어드는 건 맞는데, 대신 허리에 걸리는 중량이 3배쯤(확실치 않음) 는다고....
19/09/02 23:04
지금까지 무릎 앞으로 나가면 안 된단 소리를 거짓말 안 보태고 백번은 넘게 들었는데 그 사람들 싸그리 다 사이비고 이분 말이 맞나요???
19/09/02 23:30
무릎이 앞으로 나가면 안된다는건 처음 앉기 시작할 때 입니다
그냥 바벨없이 일어서서 앉으실 때 골반쪽이 접힌다는 느낌으로 앉는거랑 그냥 무릎을 앞으로 내밀면서 앉는거랑 비교해보세요 전자는 무게 중심이 몸 중심에 잡혀서 안정적으로 몸무게를 지탱하면서 앉을 수 있는반면 무릎을 앞으로 내밀면서 앉기 시작하면 몸무게가 무릎에 쏠리는게 느껴집니다 이걸 무거운 바벨을 들고 앉는다고 보면 그 무거운 무게가 무릎에 쏠리면 당연히 무릎에 부상이 생기겠죠 다만 처음 앉기 시작한 단계 이후에는 사람인 이상 무릎이 발 앞으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 그 때에는 무릎이 앞으로 약간 빠지더라도 무게가 무릎에 쏠리는게 아닌 허벅지와 코어로 지탱해서 무릎에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코어쪽에 부담에 오기 때문에 위에 스카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허리 아치가 아닌 호흡을 통한 복압 유지가 중요합니다 여기에 고중량 스쿼트하시는 분들은 허리에 복대의 도움까지 받는거구요 이런 내용들이 와전되고 생략되서 스쿼트 할 때 무릎이 앞으로 나가면 안된다 이 말만 남은거죠
19/09/03 16:55
현직 헬스계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이의견이 제 생각과 거의 일치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무릎을 나가지 말라는 말은 하지않고, 우선 앉으면서 앞으로 기울어져보라고 말합니다. 그때 자연스럽게 무릎에 체중이 실리게 되는데 딱 그 자세를 피하라고 합니다. 내려갈때 무릎에 무게가 실리면 아무래도 다칠 수 밖에 없으니 아까 그 느낌만 피하면서 자연스럽게 앉으면 무리 없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9/09/02 23:32
그건 아니에요. 억지로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쌩쑈할 필요없이 조금은 넘어가도 괜찮다는 겁니다.
스콰트에서 무릎의 위치보다 중요한건 고관절의 말림현상 방지과 복압을 통한 허리의 고정입니다.
19/09/02 23:07
음...제가 피티받을때 트레이너는 내려갈수 있는 만큼만 내려 가라고 했습니다...
제가 체형상문제인지 배가 많이 나와서인지 쪼그려앉기를 하면 항상 뒤꿈치들렸는데 그걸 본 트레이너는 무리해서 끝까지 앉을 필요가 없다고 해줘서 어찌나 고맙던지...크크크 그리고 무릎이런건 별로 신경안써서...
19/09/02 23:57
힌두스쿼트하세요 힌두스쿼트.
한창 다이어트할때 무릎 안나가고 저강도로도 꽤 효과 보기 좋습니다. DDP요가와 힌두스쿼트는 기구없이 운동하기 최곱니다 크크
19/09/03 00:17
o와 x로 나누기엔 뭐 한 얘깁니다. 무릎을 너무 푹찔러서 뒤꿈치 뜨는 분도 있고 허리가 굽어서 상체를 못세우는 분들도 있는지라.. 단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절대적인건 없고 때문에 너서 야매류 배우지 말고 좀 괜찮은 사람한테 돈내고 배우는게 좋다.. 죠
19/09/03 00:35
저중량이나 맨몸 스쿼트도 올라올때 내뱉는거 잘못된건가요?
호흡 지적 많이 받아서 항상 신경쓰고 하는데 잘못된거라니 당황스럽네요.
19/09/03 00:41
중량 스쿼트 할 때 해당되는 내용일 거예요. 내려갈 때 들이쉬고 올라올 때 후~ 쉬신다는 거죠? 괜찮아요. 저중량이더라도 중량을 메고 하시면 복압을 만들고 하시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아마도...-0-
19/09/03 04:00
고치고 자시고 문제가 아니라 의식하지 않아도 무거운거 들면 자연스레 되는 겁니다
무거운거 들 때 생각해보면 끄응차 하면서 순간 숨을 참거든요 그냥 그거에요
19/09/03 08:46
고중량 들면 자연스레 해결되나 보네요.
저는 아직 맨몸으로 할 때도 많고 무겁게 해도 30kg 들고 갯수 늘려서 하는 초보라 흐흐
19/09/03 09:12
호흡관련은 의식안해도 고중량일때 당연히 하게되는 내용이고 지금 하시는 운동에선 하던대로 호흡 의식하는게 나아요
생각할 가치없는 내용이니 생각낭비 하실 필요없습니다
19/09/03 01:49
처음엔 무릎을 최대한 앞으로 안나가게끔 무게중심 잡는 방법을 익히는게 좋긴 합니다.
그냥 생각없이 어릴 때 기합받던 식으로 앉았다 일어났다 하게되면 무릎에 상당히 안좋을 수 있는데 그런 걸 막아주거든요. 그렇게 하다보면 무릎에 부담을 주게끔 앉는 자세와, 그렇지 않은 자세를 알게 됩니다. 그걸 알게된 후에는 무릎이 앞으로 좀 나가도 상관없이 발바닥 전체에 하중을 실으면서 할 수 있는데, '무릎이 앞으로 나가면 안돼'에만 꽂혀가지고 부자연스럽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사람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저건.
19/09/03 02:54
그게 서양인 기준이라서 그렇습니다. 같은 다리 길이라도 아시아인들은 무릎 위가(그러니까 허벅지가) 긴 편인데
이러면 그냥 앉기 만해도 무릎이 발을 넘어갑니다. 이럴때 억지로 무릎을 안 넘기려고 하면 허리 나가요... 장미란 선수 중학교때 기록보다 더 무거운걸 드는 친구인데 맨처음 백스쿼트, 프론트스쿼트 할때 무릎보세요. https://youtu.be/AF1qVmMlRdk
19/09/03 05:01
https://m.blog.naver.com/bgw4261/10072777783
저도 운동에대해 잘은 모릅니다만 예전에 우연히 이 영상 봤었어요. 요약하자면 무릎이 발끝을 나가지 않고서는 스쿼트가 불가능하다네요.
19/09/03 08:31
무릎이 밖으로 안나가는 느낌으로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뒷꿈치에 실리게 되죠.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뭐가 맞다라고 하긴 힘들지만..무릎이 안나가게 해라라는 말은 체중을 뒤에 실어라가 와전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19/09/03 08:55
운동법은 계속 바뀌죠
시대적 유행이 아니라, 지난 방법은 틀렸고 오히려 몸에 해를 준다는 식으로 새 방법이 나오죠 즉 건강해지려고 운동한다는 건 별로 효율적인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건강하니까 운동하고 싶은 사람은 하는 느낌
19/09/03 09:08
동작도 없고 입으로 사람 생각하게만 만드는 똥내용이네요...
자기 무게만 중량 스쿼트 해도 자연스레 알게되는 내용을 굳이 심지어 여자 헬린이 영상에 말하고있네요 여자헬린이가 바벨에 깔리고 척추가 으스러질 스쿼트를 할까요 저런거 백날 봐도 입으로만 운동느는거죠 동작으로 배우는게 훨씬 체화되고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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