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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1 20:48
공화국 시절 스타워즈를 보면 아나킨 칼부림이 좀 방정맞습니다. 스텝 밟고 공중제비 돌고.
그런데 다스 베이더가 되고 나서 스텝이나 공중제비는 봉인하고 힘과 효율 위주로 움직여요. 영화 클래식 3부작이나 로그원 VS 프리퀄 3부작 혹은 클론워즈 비교해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19/09/01 20:48
검술 스타일 차이입니다.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로 변한 이 후에는 부상을 이유로 전성기급의 날렵한 움직임을 잃고 둔탁하고 묵직한 검술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19/09/01 21:03
부상 전에는 아타루라는 기동성을 살리는 검술을 씁니다. 그러다 부상당한 이후 묵직하고 한방한방이 강한 젬소란 검술로 갈아탔어요.
19/09/01 22:22
쓰잘데기없이 화려한 검술로 폼 잡다가 상대 고수에게 다리 썰리고 죽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후에 다스베이더로 개조되고 나서는 쓸데없는 움직임은 최소화하고 정말 필요한 휘두르기만 구사하는 검술을 보여주죠.
결국 요란한 겉멋보다는 절제된 검술을 구사하라
19/09/01 21:05
제다이 후배들에게 다스베이더 이후엔 저 베이더처럼 젬소 검술이 유행합니다.
아타루는 공간이 넓어야 하고 소레수는 너무 수비적이고 오래끌고 이런 상황을 타는데 젬소는 그런 상황 잘 안타는 만능형 검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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