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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14 00:30:47
Name swear
출처 싸커라인
Subject [기타] 의외로 군대에서 흔하게 생기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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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출신이라 사격을 몇 번 안 해보긴 했는데 총소리 오지게 크게 나는구나 했는데..
확실히 청력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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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4 00:32
수정 아이콘
봉와직염이랑 내성발톱인줄..
19/08/14 00:38
수정 아이콘
무좀...
빠따맨
19/08/14 00:39
수정 아이콘
귀마개 하는거 가지고 x랄해서 안하고 했다가 귀가 맛이 간 1인
중대장 잡으면 그대로 돌려주고 싶습니다
닭장군
19/08/14 00:41
수정 아이콘
잡아들여 궁형에 처해야
고물장수
19/08/14 19:20
수정 아이콘
감각기관 장애는... 살해해도 인정합니다...
창조신
19/08/14 00:42
수정 아이콘
이명증상이랑 무좀, 습진도 많이 얻어오죠.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군화신고 잘때만 벗고 있다가 다시 14시간동안 또 군화신고.
전투화 안에서 땀 났다가 식는거 반복하는걸 수십번 하니까 안걸릴레야 안걸릴수가 없죠
19/08/14 01:02
수정 아이콘
군대 있을때 생긴 사타구니 습진이 여름만 되면 아직도 재발합니다..
시뻘건거북
19/08/14 07:15
수정 아이콘
먹는 무좀약을 드세요. 아주 높은 확률로 치료가능합니다!
솔로14년차
19/08/14 00:47
수정 아이콘
대체 군에서 가져 온 병이 몇 개인건지.
19/08/14 00:49
수정 아이콘
M60 사격하고 나서 한 며칠 소리가 잘 안들렸습니다.
그 때 안 들린다는 걸 알면서 저 어필을 안한 저도 멍청했고, 알면서도 방치한 선임, 간부들도 멍청했네요.
청력이 잘 돌아온게 지금 생각하면 다행이네요
벽타는학생
19/08/14 00:5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무좀인줄..
미카엘
19/08/14 00:57
수정 아이콘
말랑말랑 귀마개 착용 여부가 엄청난 차이를 불러오죠.. 저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은 꼭 국방부 차원에서 보급했으면 합니다.
야다시말해봐
19/08/14 06:13
수정 아이콘
전 논산에서 귀마개 껴도 귀에서 욱신욱신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손으로 아무리 막아도 귀가 아픔;;
파인애플빵
19/08/14 00:59
수정 아이콘
이런것 뿐만 아니라 무릎이랑 허리 아작난 사람도 많죠
신선미 Faker
19/08/14 01:05
수정 아이콘
훈련소는 귀마개 줬는데 자대가고 이틀후에 바로 야간사격을 귀마개없이 했는데 총소리에 놀라서 한 10초간 멍때린거 같네요. 그 이후엔 무조건 귀마개 하고 했습니다.
아리온
19/08/14 01:15
수정 아이콘
말다했죠
19/08/14 01:19
수정 아이콘
요즘은 어떨는지 몰라도 동기가 사격하고 이명이 왔는데 군병원 한 두 번 보내주고 말더군요. 전역할 때까지 이명 안 없어졌습니다.
In The Long Run
19/08/14 01:20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돈이 없는 국방부라 지금이 최선이라는게 한국정부와 대부분의 한국국민들 생각이죠
하우두유두
19/08/14 01:20
수정 아이콘
전 결핵걸려왔네요
인생은이지선다
19/08/14 01:21
수정 아이콘
이등병때 사격하다가 삐익 거리는 이명을 한 10초정도 들은 기억이 나네요. 확실히 군대 전역 후 청력이 약해진 느낌은 있습니다.
아카데미
19/08/14 01:56
수정 아이콘
훈련소에서 실제 총소리 들었을 때, 진짜 깜짝 놀랐었죠. 너무 커서
다시마아스터
19/08/14 02:06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 때마다 그 많은 국방비는 누가 다 해쳐먹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nd justice
19/08/14 02:10
수정 아이콘
휴지에 침 뱉어서 귓구멍에 구겨 넣었던 기억이 나네요..에휴;;
CoMbI COLa
19/08/14 03:42
수정 아이콘
헐...삐 소리는 당연히 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뭐야 내 청력 돌려줘요.
19/08/14 04:52
수정 아이콘
개인화기 사격은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90m 사격하니까 반나절이상 귀가 잘 안들림..
야다시말해봐
19/08/14 06:11
수정 아이콘
논산훈련소에서 개인화기로 90m. 180m 사격하지 않나요?
19/08/14 06:19
수정 아이콘
어... 90미터가 아니라
90미리 무반동총이요 헤헤
츠라빈스카야
19/08/14 06:30
수정 아이콘
106밀리 무반동을 귀마개는 커녕 휴지로 귀 막는것도 못하게 하고 사격시키는 군생활을 한 1인...
cancelmind
19/08/14 06:20
수정 아이콘
90mm 무반동총 말씀하신듯
노지선
19/08/14 06:56
수정 아이콘
포병출신 인데 하루에 105미리 고폭탄 100발 가까이 몇년을 쏴댔더니 가끔 귀에서 윙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ㅠㅠ그렇게 4년을 쏴댔으니 ㅠㅠ
우리고장해남
19/08/14 10:13
수정 아이콘
소리가 아주 크죠. 항상 귀마개 껴도 귀아프...
노지선
19/08/14 12:01
수정 아이콘
아 ㅠㅠ
야부키 나코
19/08/14 08:11
수정 아이콘
좀무 생각하고 들어왔는데...ㅠ
군대에서 처음 발병하고 날씨 좀만 습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기어나옴...ㅠ
Bemanner
19/08/14 08:13
수정 아이콘
총을 오른쪽 귀에 가까이 놓고 쏘는게 보통일텐데 왜 왼쪽 귀 청력이 나빠진단 걸까요?
얼음숨결
19/08/14 08:21
수정 아이콘
오른쪽 어깨에 견착한 자세를 생각해 보면 왼쪽 귀가 총구와 가까워서 그런 거 아닐까요??
얼음다리
19/08/14 09:22
수정 아이콘
탄피 배출방향으로 소리가 커서 옆사로 소리때문에 왼쪽이 더 안좋다는 얘기를 본거같아요.
미나사나모모
19/08/14 08:52
수정 아이콘
K3 사격하다가 왼쪽 귀에서 뭐가 뻥 터지는 느낌이 나서 병원 가보니 사격금지판정받고 취사병으로 전출...갔는데 훈련 끌려가서 또 사격 몇번 한건 함정 크크크크크
열역학제2법칙
19/08/14 09:07
수정 아이콘
쏘고나서 귀가 멍하고는 전쟁터는 진짜 노답이겠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파쿠만사
19/08/14 09:12
수정 아이콘
저는 신기하게 군대가가전엔 무좀이 있었는데 오히려 군대가서 없어진.. 뻘생각이긴한데 무좀균도 내발이 하도 더러우니 나간건가 했었죠 크크
트와이스사나
19/08/14 10: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어폰 낄때, 왼쪽귀에만 꽂으면 오래 못듣겠더라고요. 아픈건 아닌데 불쾌한 느낌이 들어서.. 대학교 동아리에서 열심히 뚜드린 꽹과리 때문으로만 생각했는데 사격 총소리 영향일수도 있겠네요
킥킥킥이나
19/08/14 10:13
수정 아이콘
군대 다녀온 뒤에 인이어 이어폰만 끼면 이명이 들리더군요. 그래서 차나 집에서만 음악을 듣지 외부에서는 잠깐잠깐 유튜브 볼때 말고는 이어폰을 안껴요.
19/08/14 10:51
수정 아이콘
원래 이명 생기는 건 줄...
19/08/14 11:02
수정 아이콘
자대배치받고 처음 총쏘고 나서 소리가 거의 안들린다고 했는데 일주일동안 갈굼만 당했습니다.
병원은 무슨 크크
졸려죽겠어
19/08/14 11:31
수정 아이콘
그 삐-하는 소리...귀마개 없어서 휴지로 대체해서 사격한날에 한나절 갔던데 그게 심각한거였군요.
이등병때 그런거라 한쪽귀 진짜 안들렸는데 그거땜에 엄청 갈굼받았는데;
19/08/14 13:30
수정 아이콘
이명이 나서 병원에 가면 회복이 가능한가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8/14 14:36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고 부대원 대다수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간혹 귀가 아프다고 하는 인원들이 소수 있긴 했습니다. 단순히 이명이 들린다가 아니라 귀가 멍하니 잘 안 들리거나 아예 통증이 있다고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죠. 그때마다 궁금하더군요. 간단한 소총 사격 훈련에서도 이런 문제를 겪는데 대형 화기를 이용한 사격 훈련 혹은 실제 전쟁 상황에서는 괜찮을지 말이죠. 개인적으로 훈련은 실제 상황과 최대한 가까운 환경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귀라는 게 단순히 그러한 환경에 많이 노출 된다고 해서 점진적으로 단련 및 적응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기록가
19/08/14 17:02
수정 아이콘
말년때 군대서 돌발성 난청 얻고 전역 후 메니에르병으로 악화, 현재 오른쪽 귀로는 통화가 힘들정도로 청력이 손실됐습니다.
그나마 군대서 좋은 인연들을 얻게됐다는 걸로 위안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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