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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0 09:34
어느정도 메리트는 있지만 다른게임이라 뭐 예전 커리어는 따로 봐야 된다고 봅니다.
페이커가 도타하면 잘 할까, TI 우승팀이 롤 하면 잘 할까 생각해보면 뭐.. 조던이 야구하는 느낌이라.
19/08/10 09:35
카오스 레전드들이 롤판 레전드가 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조던이 야구하는 느낌하곤 다르다고 봅니다.. 푸만두, 마린, 꼬치, 스코어 등이 다 카오스 선수였다는걸 생각하면.. 실제로 어느정도나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농구와 야구처럼 극단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19/08/10 09:41
엠비션도 같은 aos장르인 아발론 프로게이머였었죠 흐흐
확실히 장르가 같으면 잘하기 쉬운 거 같아요. 제 친구가 저보다 스타 더 잘했는데 제가 카오스 더 잘했었고 롤로 같이 넘어 왔는데 롤을 제가 더 잘하는 거 보면 그런 게 확실히 있습니다.
19/08/10 09:42
카오스 하던 친구들이 롤로 넘어올 때는 초창기였기에
다같이 성장할 기회에서 카오스에서 얻은 +@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CCB에서도 카오스 재미없는데 [새로나온] 롤 하러가자 라면서 연습 제대로 안 했다는 친구들이 있을 정도였으니. 다만 리치가 롤 프로게이머로 전직한 지금은 롤이 너무 고인 상태라 카오스 고수들이 롤로 넘어올때보다 유사한 장르의 전 게임에서의 +@의 영향력이 훨씬 떨어질 것 같구요. 물론 메리트는 있겠죠. 첫 출전한 2세트 이겼던데 잘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9/08/10 09:35
비슷하게 생각나는 선수가 전상욱 같아요.
비슷한 장르 게임에서 패왕 노릇하다가 다른 게임으로 넘어 온 케이스... 젠지 팬 입장에선 전상욱 정도만 해줘도 눈물 날텐데 말이죠.
19/08/10 09:54
더샤이 탈주 패드립만 알고 있어서 비교했는데 폭행도 있었나요? 그건 몰랐네요 덜덜
롤로 비교하면 에이밍 라스칼 이상급 패드립 일베유저였다가 사과하고 히오스리그 없어지고 자체적으로 만든 대회에서 또 구설수 오르고 했죠
19/08/10 10:02
이게 다른 일베 의혹 선수들은 [일베용어] 사용하다가 걸린거라면, 리치 선수는 일베에 글도 쓰고(당연히 일베용어가 곁들여진) 한 경우라...
19/08/10 10:04
실드 좀 치자면, 어쨌든 리치는 정신차렸다고 보거든요.
그 이후로 전혀 변화없었으면 모를까, 히오스 시절 개인방송 보신 분들 계실지 모르겠는데, 욕으로 아군한테 채팅으로 입털거나 그런것도 없었고, 그냥 어린 시절의 실수정도로 봅니다. 롤은 안하고 보기만하지만, 롤판보면 프로되서도 인성 못고쳐서 게임하다가 욕하는 선수들 많았던 걸로 기억해서요. 심지어 시청자들마저 앰빠따니 하면서 이호성 드립치지 않았나요.
19/08/10 10:07
프로 생활중에 일베로 구설수 오르는 일은 없을겁니다. 히오스때도 [프로]시절엔 갠방에서 오레오맨의 이응만 나와도 무조건 숙이고 죄송하다고 사과만 하던 선수라. 히오스 팬들이 등돌린건 주디 쉴드사건이 크죠 크크
19/08/10 10:16
일베로 문제가 있던건 알았는데 일베에 글까지 쓴줄은 몰랐네요. 리치선수에게 딱히 팬심은 안생길것 같네요. 뭐 어찌됐든 잘하면 알아서 쉴드쳐주고 옹호해줄 팬들은 생길거에요. 패드립을 쳐도 두부터진노무현보다 노무터진두부현이 낫지않냐는 말을 인게임에서 자기들끼리 주고받아도 게임하다가 탈주를 하고 대리를 해도 잘하는 선수들은 어떻게든 살아남더군요.
19/08/10 10:23
저는 선수들에게 나름? 관대한 편이라 모르고 일베용어 쓴 정도는 그러려니 합니다. 앰비션때는 당장 방송에서도 모르고 저희 팀은 민주화를 하지않아요라고 말 실수 하기도 했으니까요. 제가 위에서 예시를 든 경우는 고인을 능욕하는 걸 연습생인 선수가 닉네임으로 설정했기에 사람취급을 안해줍니다.
19/08/10 10:57
많이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앰비션도 닉네임은 아니지만 룬페이지명 이슈는 있었습니다. 모르고 한 거라면서 사과는 했지만, 모를 수도 있다 vs 모를 수 없다로 피지알에서도 시끌시끌했었죠. 인게임 운지드립도 있었고요. 물론 그 이후에는 이런 쪽으로 이슈된 적은 없던 걸로 알고 있고, 다른 악질적인 사례에 비교하기도 미안한 수준이긴 하지요.
19/08/10 10:28
전 선수 사고쳤던걸로 인성 따지면서 선수 까고 싫어하는거까지는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선수도 커리어 끝날 때까지 안고 가야하는 문제구요. 팬심이 중요한 판인데 그런건 당연한거잖아요.
다만, 내로남불은 안했으면 좋겠는게 자기가 응원하는 팀 선수가 과거에 잘못한건 반성하고 있으니까 봐주자 이러면서 타팀 선수도 똑같이 반성하는 자세 취하고 있는데 경기 나올 때 마다 인성 어쩌고하면서 물고늘어지면서 까는거보면 중립팬 입장에서보면 좀 어이없습니다. 그리고 경기력 판단에 있어서 본인 싫어한다고 결론내려놓고 말하는건 좀 나간거 같습니다. 피지알은 이제 그런 분 거의 없는데 타커뮤같은 경우에는 에이밍은 경기 시작도 전에 일단 범인 확정에 못한다고 결론 내려놓고 말하는 경우가 있던데 보고 있으면 어이가 없더라구요. 어제 리치도 피지알 여론은 리치가 데뷔전 상대가 쵸비-타잔인거 감안하면 2세트는 괜찮았고 3세트는 시작부터 정글터진거라 어쩔 수 없었다 정도인데 걍 신인이 이거면 기대할게 없다고 못한다고 몰아가더군요.
19/08/10 10:39
일베의혹인줄 알았는데 일베에 다수 글을 올렸었군요..; 대충보니 홍어가 어쩌고 폭동이어쩌고 하는 글이 짤로 남아있긴 하네요. 그리고 일베 뿐 아니라 여타 논란이 또 있었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따라다니는건 어쩔 수 없죠. 수위가 수위다보니
19/08/10 11:11
국내리그 한정, 선수 개인 커리어 기준입니다.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될꺼 같아요.
15년도 : 3등 1회 (대회 1번) 16년도 : 1등 1회, 2등 2회 (대회 3번) 17년도 : 1등 1회 (대회 2번 중 1번 출전) 18년도 : 1등 2회 (대회 2번) 1등 4번, 2등 2번, 3등 1번입니다. 참고로 17년도가 1번인 이유는 16년도 이후 반년간 쉬었다가 다시 복귀해서 그렇습니다.
19/08/10 10:56
리치는 일베에 관해선 최선의 자세를 취했습니다.
어린날의 치기에 해당하는지, 진짜 일베애들 생각에 동조하는지에 상관없이 대외적으로 보여준 행보는 일베에 대한 완전 부정과 무조건적인 사과와 뉘위침이었어요. 그리고 그 댓가에 대해서도, 당연히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워크에씩은 프로급 최상이에요. 믿을만합니다.
19/08/10 11:13
리치를 보면 왜 일베의혹 걸린선수들이 죽어도 안했다고 밝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과 및 반성도 잘 한편인 선수라고 보는데, 그걸 인정해버리니 나중가니 에이밍보다 고차원 일베유저라는 프레임이 씌워져있더군요;
19/08/10 11:19
일베의 사회적 해악을 제거하자는건지
그냥 일베한거 자체가 약점이니 줘패버리고 싶다는건지. 전자라면 일베를 단순히 이용한적 없는 사람보다, 리치가 더 낫습니다.
19/08/10 11:23
전 일베보다 리바이벌 대회 통수 옹호가 더 어이 터져서 응원안합니다. 중계진을 일반적으로 멕이는 내용인데 확인도 안하고 옹호를 하나요
19/08/10 12:01
커리어로는 롤판 페이커로 꼽히긴 한데 행적 생각하면
딱 생각나는게 푸만두요. 커리어는 화려하고, 사고 친 적도 있고. 그런갑다 하는 느낌이랄까요.
19/08/10 14:14
정치성 글이긴한데 이런거보면 일베에 가장 학을 때는게 오히려 20대 남성들이죠. 한번 박힌 일베 프레임을 벗어나기도 힘들 뿐더러 어떻게든 연관되면 찾아내서 낙인을 찍기도 하구요.
19/08/11 03:34
뭐 여기서 이렇게 댓글로 잡음생기는거 보면 페이커급은 아닌걸로...한 종목에서 탑이라고 해도 커리어+인성 같이 봤을때 페이커급 평가받는 선수는 찾기 힘들어서 함부로 갖다붙이기는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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