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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09 13:47:52
Name 가라한
출처 링크 참조
Link #2 https://1boon.daum.net/feelthemovie/5d4ba94dfa08072cc41e576e
Subject [기타] 존 웨인이 죽은 이유
출처는 링크입니다. 영화 관련 각종 괴담 모음인데요. 오멘 관련 얘기도 꽤 오싹하네요. 하지만 진짜 충격적인 건 다음 부분이군요.
죽는 순간까지도 이유를 제대로 몰랐으니 참. 여배우 분도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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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설의 배우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그것의 정체는? <징기스칸>


서부영화 하면 이름이 바로 나올수 밖에 없는 전설적인 배우 존 웨인.



1956년 그는 <징기스칸>이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몽골 징기스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서양인인 존 웨인이 몽골인 분장을 하며 주인공 테무진 으로 열연한 작품이다. 현재의 영화팬들에게는 왜 굳이 서양배우들을 써야했냐며 '끔찍한 인종 세탁 영화'의 대표작으로 불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헐리웃 영화 역사에 있어서는 비극적인 뒷 이야기와 숱한 미스터리를 남긴 씁쓸한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영화가 촬영된 1954년 유타주 사막의 200km 떨어진 네바다의 군사지역에서는 핵실험이 강행되었다. 당시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자로 사태와 같은 사고가 없었던 시기였기에, 정부와 민간인들의 방사능에 대한 인식은 거의 전무한 사태였기에 정부와 군당국은 촬영팀에 아무런 주의도 주지 않았다. 실험이 진행되었고 이 실험을 통해 발생한 방사능이 낙진과 바람을 통해 촬영장으로 전파되면서 악몽은 시작되었다.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 220여 명중 절반 이상이 암에 걸려 사망했고 감독인 딕 파웰은 임파선 암과 폐암에 걸려 10년 가까이 투병하다 끝내 사망했다. 더 끔찍한 건 당시 아름다운 외모로 헐리웃 최고의 뮤즈로 불리던 여주인공 수잔 헤이워드의 최후였다.




아름답고 가녀린 그녀는 이 방사능으로 인해 피부암,유방암,자궁암, 뇌암과 같은 암을 한꺼번에 얻고 일생을 투병하다 1975년 사망하고 말았다. 주인공 존 웨인도 비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1979년 사망하기까지 10년 동안 암 투병을 하였는데 폐암 수술 2회, 위암, 담낭암 치료를 하다가 끝내 장암으로 사망한다.



당시 대부분의 서부 영화들이 사막지대에서 진행된 탓에 핵실험의 여파는 존 웨인을 비롯해 게리 쿠퍼,마이클 커티스,존 크로포드 등의 전설적인 스타들을 암으로 죽게 만들었다.



P.S: 존 웨인은 자신의 죽음의 원인은 담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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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아저씨
19/08/09 14:05
수정 아이콘
어릴때 티비에서 많이 보던 배우인데, 이건 처음 알았네요..
요즘 사람들은 존웨인이 누군지도 모르겠죠?
알면 아재.
及時雨
19/08/09 14:41
수정 아이콘
여기서 한발 더 나가서 존 웨인만 살려주기로 미국 정부가 딜을 하고 냉동인간으로 얼려놨다는 거까지 가야 서프라이즈의 완성입니다.
중년의 럴커
19/08/09 14:41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죠. 평생 국가편에 서있던 사람인데 도리어 저런 대접을 받고 죽었으니까요.
매카시라던가 총기규제라던가 항상 보수편의 입장을 대변하던 사람이니까요.
말다했죠
19/08/09 16:26
수정 아이콘
으어어억 그냥 괴담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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