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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7 02:27
근데 저게 동전던지기가 아니라서.
전 예전이면 공익도 아니고 그냥 면제였거든요. 제가 81년생인데, 80년생만 됐어도 면제였습니다.
19/08/07 04:52
다녀온사람입장에서야 군대다녀오는거 별거아니라생각하니 1년반하자고 생각하겠지만
미필입장에선 그냥 안가고싶죠. 요즘 군대든 뭐든.. 50퍼확률로 면제라면 도박할사람 많을걸요? 크흡 저는 옛날군대 싫으니 그냥 1년반 갑니다..
19/08/07 06:42
저 때도 선임은 복불복인듯함. 저희 아버지가 80년대 초반에 군대 다녀왔는데 행정병이라 그런지몰라도 군대썰 들어보니 구타,가혹행위 없었다던데요.근데 생각해보니 그 시절에 제가 만났던 선임같은놈 걸렸는데 구타까지 했으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그래도 50퍼면 반반이니 전자고릅니다.
19/08/07 08:39
제가 군대에서 이런 구타, 가혹행위를 당했는데... 블라블라...
아버지 : 그....그게 구타야? 가혹행위야??? 그건 그냥 내무생활이잖아...
19/08/07 07:15
기회비용 따지면 결국 15개월 vs 18개월인데, 그냥 3개월 더 하고 요즘 군대 할랍니다. 80년대 초중반이면 군사정권이라 죽어도 의문사 처리 당하던 시대죠.
19/08/07 08:43
80년대 군번이면 짬안될때 면회만 가도 부둥켜안고 울던 시절이네요.
어머니가 외삼촌 면회갔던 이야기 하셨었는데 듣고 기겁했습니다. 저는 00군번인데 후자가 00군번이라도 후자할 것 같아요.
19/08/07 09:13
옛날 기준에 따라 50% 면제 받을 사람이 정해지는게 아니라
"내가 50%의 확률로 면제받을 수 있다" 는 가정이면 닥전이죠. 어차피 똑같은 지옥이면 50% 확률로 면제받을 가능성에 모든걸 걸어야죠.
19/08/07 09:19
51% 현역 판정이라고 49%라 면제는 아닐것 같은데요....49%는 방위병 + 면제 이지 않을까 해요...짐작입니다
자연면제가 신의아들이라는 말이 괜히 있던게 아니어서...저 비율이 실제 면제는 아닐 것 같아요
19/08/07 13:06
궁금해서 찾아보니 베트남파병기 연간 사망자 약 3천명
유신정권기 연간 1400명, 전두한정권 연간 700명, 노태우 김영삼때 연간 380명, 김대중노무현 150명쯤. 이제는 두자릿수대로 떨어지는거 같네요. 물론 그냥 병신되는 경우는 더 많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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