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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30 14:09:01
Name 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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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2019_07_30_(3).png (1.69 MB), Download : 23
출처 내컴퓨터
Subject [기타] 어제 엔드게임이 VOD로 풀려서 또한번 보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장면




개인적으로 캡아를 좋아합니다. 퍼스트 어벤저에서는 그저그런 복장도 구린 멋대가리 없는 히어로인줄 알았는데 갈수록 빠져드네요.

아이언맨 토르 캡아 이렇게 세명이 인피니티 사가의 중심축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캡틴아메리카의 여정이었다고 생각해요.

캡틴아메리카는 방황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군복을 입어야만 무언가 자신답다 느꼈죠.

본인의 70년을 희생하여 세상을 구했지만 그는 돌아갈곳을 잃었고 사랑을 잃었고 하나뿐인 친구를 잃었습니다.

참으로 딱한 사정의 이 친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의에 굴하지 않으며 본인의 신념을 믿고 전진합니다.

캡틴은 여러영화를 거치면서 흔들리고 방황하지만 딱한가지 변하지 않는게 하나 있지요. I can do this all day. (포기하면편해)

캡아의 팬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캡아의 장면들에서 희열을 느끼고 긴장을 하고 놀라고 가슴졸이며 엔드게임을 감상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언급되지 않는 제가 처음 본순간 마음을 울리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타노스는 전혀 조급해 하지 않으며 느긋하게 무언가를 기다리고 그 앞에 나타난 토르 아이언맨 캡아를 향해서 무시무시한 선전포고를 하죠.

복수전을 꿈꾸던 이 삼인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패하고 맙니다. 아이언맨이 쓰러지고 토르가 쓰르지고 마지막으로 캡틴이 쓰러집니다.

곧이어 토르가 함정인줄 알지 라고 이야기한것의 정체가 드러나죠. 그렇습니다. 타노스는 이 또한 즐기고 있었던거죠.  

수많은 적들 그 앞에서 캡틴은 이제 홀로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다시한번 방패의 끈을 질끈 동여맵니다. 그리고 수많은 적들을 향해

한발한발 걸어가는 장면이 잠깐 나오거든요. 이 장면에서 저는 두가지 만화가 오버랩이 되었어요. 한가지는 메탈쿠울라전에서

손오공과 베지터가 간신히 한명 물리쳤더니 언덕위에 똑같은 메탈쿠울라가 수백명이 몰려서 내려다 보고 있었죠.

다른 한가지는 베르세르크의 일식 장면에서 가츠가 보던 풍경입니다. 말 그대로 절망이었죠. 그런상황에 캡틴은 한발한발 또 앞으로 나갑니다.

매우짧은 순간이었지만 혼자 속으로 이 대사를 읊어 버렸네요.  I can do this al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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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도살자
19/07/30 14:11
수정 아이콘
하루 종일 이라도 할수있어
Dr.RopeMann
19/07/30 14:11
수정 아이콘
아마 저 순간엔
그래 이대로 싸우다 죽자 하는 마음도 있었을지도...
명장면 인정!
19/07/30 14:12
수정 아이콘
on your left 할때 소름이...
그리고 AVengers assemble 할때 또 소름이
크르르르
19/07/30 14:15
수정 아이콘
AV....
스웨트
19/07/30 15:09
수정 아이콘
심익현.. 양동근.. 두꺼비.. 헤쳐모여!
야부키 나코
19/07/30 14:13
수정 아이콘
이정도 감상이면 자게에 쓰셔도 될것같은데...
19/07/30 14:13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스타크레프트에서 본장면... 읍읍..
Chronic Fatigue
19/07/30 14:14
수정 아이콘
I can do this all day를
I can't do this all day (이야 이거 하루종일은 못하겠는데?) 라고 들으면 모든 멋짐이 개그가 됩니다
니나노나
19/07/30 15: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다메다메
19/07/30 14: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탈이 열리고 되살아난 어벤져스 멤버들이 나타날 때 아 이제 대서사시의 마지막이 오는구나 싶어서 눈물이 펑 터졌습니다 ㅠㅠ on your left 장면 다음부터 영화 끝날 때까지 머리 아플 정도로 울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19/07/30 14:22
수정 아이콘
딱 여기가 절정이었습니다. 긴장감이 극도로 치닫는 순간이었어요 on your left 나왔을때 저또한 울뻔했네요. 윈터솔져를 가장좋아해서 저 대사가 진짜 각별하기도 하고... ㅠㅠ
그림자명사수
19/07/30 14:41
수정 아이콘
전 참고 참다가 어쎔블에서 눈물이 터졌습니다
이거 보려고 그 긴 세월을 기다렸나봐요
19/07/30 15:03
수정 아이콘
전 영화보고 너무 울어서 감기걸렸어요...
19/07/30 15:42
수정 아이콘
첫날 새벽관람에 저포함 빠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순간부터 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다 큰 어른이 운다고 놀리기에는 저도 찔끔....
세오유즈키
19/07/30 15:36
수정 아이콘
포탈 열리자마자 엉엉 울었습니다.
토니 마지막은 제대로 보지도 못한것 같아요.ㅠㅜㅜㅜ
19/07/30 16: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옆에서 같이 보던 와이프가 내가 너무 많이 울어서 자기는 울 틈도 없었다고 푸념을...울다가 조금 진정되면 또 울만한 상황이 나오고 이게 반복되서 나중에 치즈버거 씬이랑 페기랑 스티브가 춤출 때까지 울어서 콧물 다쏟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럴거면 시간훔치기 할 때 웃기지나 말지...(사실 이것도 마지막에 하워드랑 토니가 만나는 장면에서 울컥했어요.. 아들 아빠로서 느끼는 감정이 몰려와서..)

영화 끝나고 너무 머리 아파서 엔딩 크레딧 제대로 못보고 나와서 세수했는데, 엔딩 크레딧 때 어벤져스 원년멤버 스냅샷+사인 다 보고 망치 두들기는 소리까지 들었으면 대성통곡했을거 같아요-_-;;;

고백하자면 지금도 on your left 장면을 비디오 클립으로 볼 때마다 코끝이 찡해집니다..
거룩한황제
19/07/30 14:15
수정 아이콘
MCU에서 좀 히어로들의 능력이 살짝 평준화 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약한 축에 속한 캡아가 왜 히어로들을 이끌고 어벤저스의 리더임을 보여주는지 알게 해주죠.
능력도, 핏줄도 아닌 오직 인성과 신념과 용기로 악을 맞설 때...참 그 모습이란...

게다가 어벤저스 에셈블 할 때...
앞에는 크게 뒤에는 작게 부를 때에도...정말 전율이...-_-b
미카엘
19/07/30 14:16
수정 아이콘
캡틴아메리카는 스티브 로저스가 되었고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이 되었다
초짜장
19/07/30 14:16
수정 아이콘
오늘! 우리는 되찾으리라!
19/07/30 14:18
수정 아이콘
어셈블부터 아이언맨까지 계속 울면서 봤는데...ㅠㅠㅠ
서쪽으로가자
19/07/30 14:20
수정 아이콘
저 아직 못봤는데 드디어 나왔군요!!
19/07/30 14:22
수정 아이콘
캡틴빠여서 그런지 It's been a long, long time하고
엔딩크레딧 끝부분에 나오는 Make way for tomorrow(복고풍)
두 곡이 심금을 울리네요
19/07/30 14:56
수정 아이콘
70년만에 만난 늙은 카터가 스티브에게 하는 대사랑도 참 비슷하죠. It's been so long.
니나노나
19/07/30 15:26
수정 아이콘
노래 정말 좋아요...
시린비
19/07/30 14:26
수정 아이콘
그얘긴 안할래
스위치 메이커
19/07/30 14:29
수정 아이콘
아 왜 유튜브는 아직 안 팔죠 ㅠㅠ 더빙바께 없네...
19/07/30 14:32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서 더빙 + 부가영상(코멘터리 등) + 원어 해서 만원에 팝니다. 이거 사시는 건 어떠신지?
스위치 메이커
19/07/30 14:36
수정 아이콘
파편화되어서 사는 게 불편해가지고 비싸도 유튜브로 모는 중입니다..(...) ㅠㅠ
19/07/30 14:37
수정 아이콘
오잉 어제 보니까 자막 더빙 다 있던데요
스위치 메이커
19/07/30 14:41
수정 아이콘
어? 왜 안 나오죠???
19/07/30 14:44
수정 아이콘
스위치 메이커
19/07/30 14:43
수정 아이콘
와 영어/한글로 다 쳐도 안나오더니

정확히 어벤져스 엔드게임 자막판이라고 쳐야 나오네요... 두 번 팔아먹으려는 건가....
스위치 메이커
19/07/30 14:43
수정 아이콘
어쨌든 감사합니다!
19/07/30 14:45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xKf0soeFJtY

여기 가보시면

2000원 할인쿠폰 있네요
스위치 메이커
19/07/30 14:51
수정 아이콘
A ㅏ.... 이미 사고 재생까찌 했습니다크크크크크크크크

그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러지말자
19/07/30 14:33
수정 아이콘
다시 보면 안울줄 알았는데 옆에 사람없으니 리미터 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명란이
19/07/30 14:33
수정 아이콘
아메리카의 엉덩이가 최고
제랄드
19/07/30 14:44
수정 아이콘
킹치만...
예전에 유게 댓글로 한 번 언급했다시피 '팔콘'에게 저지를 만행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1. 캡아랑 엮이는 바람에 자가용(핸들 등) 대파, 심지어 가해자는 캡아 친구 : 캡아2
2. 괜히 어벤져스 가입했다가 파벌 싸움에 휘말려서 개고생. 정작 자기 꼬드긴 캡아는 옛 애인 조카랑 나이 생각 안하고 로리질(?) : 캡아3
3. 비전의 레이저 공격을 그냥 피했을 뿐인데(그럼 대신 쳐맞으란 말이냐?) 워머신 추락사고 책임을 뒤집어 쓰고 토니한테 얻어 맞은 것도 모자라 감옥행 : 캡아3
4. 탈주자 신세 & 캡아 출동 때마다 쩌리로 같이 출동해야 하는 비정규직 & 캡아가 월급 따위 챙겨줬을리 없으니 열정페이 강요 : 어벤3
5. 결국 분해(...) 당함 : 어벤3
6. 간신히 살아났더니 캡아는 지 행복 찾겠다며 방패 떠넘기고 빤스런 : 어벤4

여러분, 이래도 캡아입니까?!
위키미키
19/07/30 14:49
수정 아이콘
토르빠는 웁니다 ㅠㅠ
19/07/30 1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봉당시 이런저런 말 많았던 엔딩장면이 저한테는 찡하게 다가왔던게 말씀하신 이유 덕분이었습니다. 일생을 바쳐 세계를 구했지만 자신의 시대가 아닌 미래에 부활해서 느꼈을 외로움,소외감을 어벤져스1부터 간간히 다뤘는데 (하지만 솔로무비에서라도 더 다뤄줬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어벤져스1에서 삭제된 분량(https://www.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1756744637&cpage=1)이 매우 아쉽습니다.), 그런 캡틴에게 자신의 시대로 돌아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일생의 사랑과 여생을 보내는 엔딩은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19/07/30 14:59
수정 아이콘
네 그 둘의 너무나 행복해보이는 표정들이 10년간 그들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많은 위안이 돼주었어요. 저도 저 삭제분량이 아쉽습니다. 가끔 영화마다 심지어 시빌워에서 마저 아이언맨 분량이 과하다고 생각할때가 있는데 초창기 캡틴의 인지도가 너무 낮은것도 삭제이유이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possible
19/07/30 15:01
수정 아이콘
두번째 사진은 제컴 배경화면입니다.
저기서부터 눈시울이 붉어져서 어셈블에서 터졌습니다.
천재소녀박수영
19/07/30 15:1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사면 네이버 플레이어 밖에 못보는건가요?
니나노나
19/07/30 15:27
수정 아이콘
엔드게임 보고나서
오랜만에 퍼스트어벤저를 다시 보니
겹치는 음악이 많아서 기분이 색다릅니다
설탕가루인형
19/07/30 15:34
수정 아이콘
이 장면이 너무 처절해서 이후의 반전 쾌감이 더 오지는 거 같습니다
19/07/30 16:13
수정 아이콘
아이언맨 토르 캡아, 어떻게 보느냐에 누구의 여정이었는지 다 다르다고 봅니다.
캡아 팬인가보네요 ^^
19/07/30 16:19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볼때는 우와우와 하느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는데
어벤져스는 타노스군단에 쪽수에 밀려도 한참 밀렸었었...
Thanatos.OIOF7I
19/07/30 16:45
수정 아이콘
1회차때는 너무 많은 양의 서사와 감정들이 얽혀 어벙벙할 뿐 전혀 울지않아서.. 대체 어디가 눈물포인트인거야? 이랬다가
2회차 관람에서는 스캇랭이 딸과 재회하는 씬부터 터지더니
블랙위도우랑 호크아이 재회씬, 토니 부녀 3000만큼 씬, 캡아가 패기 훔쳐보는 씬, 스타크 부자의 재회씬, 토르의 엄마 재회 씬, 나타샤 희생 씬, 캡아 묠니르 부활 씬, 토니와 피터 재회 씬, 어벤져스 어셈블 씬, 토니 장례식 씬에서 죄다 터졌습니다. 그냥 오열 수준....
이쯤되면 이거 국제스케일 신파무비아닌가효. 아휴 부끄
19/07/30 17:08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상당한 저평가를 받는 퍼스터어벤저를 다시 보면 또 색다르더라구요. 처음볼땐 일단 별로 기대도 안되고 어벤저스 보려고 억지로 본 영화라 집중도 안했는데 나중에 보니 참 아련한 영화였어요.
퀀텀리프
19/07/30 18:13
수정 아이콘
히어로 신파영화 ..
19/07/30 19:54
수정 아이콘
제가 딱 그랬습니다. 1회차는 재미있게 보고, 2회차 어셈블에서 막 오고...
3회차는 그냥 영화를 다 아는데도 심장이 막 내려앉음..
The Normal One
19/07/30 18: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미공개 장면등을 좀 기대하고 있는데 오늘 공개된 VOD에도 그런 장면들이 있을까요?
아니면 8월 13일 공개 예정인 블루레이 버전에서만 그런 장면이 있을까요?
묻어가는 질문 드려봅니다.
19/07/31 09:23
수정 아이콘
제가 네이버 VOD 구매했는데요. 구성이 자막판1개 더빙판1개 미공개영상1개 감독배우들 코맨터리1개 해서 4개파일 구성입니다. 첫구매라 3000원인가 할인받아서 6000원 정도에 결재했어요.
The Normal One
19/07/31 11:2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마지막에 단체 전투장면 부분은 극장이랑 똑같나요? 좀 더 길어진 버전을 기대하는 중이라 궁금하네요.
19/07/31 12:25
수정 아이콘
제가 극장에서 두번봤는데 똑같았습니다.
The Normal One
19/07/31 12:47
수정 아이콘
흙 아쉽네요 ㅜㅜㅜ
캡틴아메리카
19/07/30 20:18
수정 아이콘
블루스컬 인성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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