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이 글을 따라할 시 직장이나 사회단체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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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대화 part 6

<나레이션>
회사에서 짬나는 시간에 라그나로크 온라인게임을 하던 그는
싯가 30만원정도의 아이템을 우연히 획득, 현재 12만원 정도를
현금으로 바꾸었고, 바야흐로 꽁돈이 생긴 이 시점에서 그는 원대한
꿈을 품게 되는데..

"자기야 예정보다 일찍 건담 또 사고싶다..."

"그러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이거 라그 아이템 우연히 잘 나와서 그걸루 사는거다
살림돈에서 빼다 쓰는거 아녀.."

"알어써 대신 그것만 사고 나머지는 부 수입으로 다 넘겨라!"

"아 예.."

"근데 아직 아이템을 덜 팔아서 2만원정도 부족하다잉.."

"그래. 내가 줄께"

"어..어엉"

"사갖고 올게"

"그래"

------------------- 시간 경과 --------------------

<나레이션>
약 5만원 정도의 RX93 Nu-Gundam 을 사들고 쫄래쫄래 등장

"헤헤 이건 이지금까지 산것들이랑 많이 다를꺼다."

"색깔만 틀리고 똑같네"

ㅡ,.ㅡ

"뭐 좀 기왕 살려면 아주 다르게 보이는것좀 사라"

"우움... 아직 군비 계획이 그쪽으로는 .일단 반지구연방 모델을
중점적으로 모으고 .. 지구측 지원제단 카라바를 . .. 콩놔라 팥놔라 어쩌구 저쩌구 어절씨구 .."

"내 보기앤 지금까지 있는거 4개 전부 다 똑같이 보인다"

*<참고로 집에는 Z건담, 건담Mk2+G-Deffenser, RX78건담 프로토타입
이 어정쩡하게 진열되어있다..>

"잘 봐라 얼굴부터 틀리다.."

(유심히 다시 본다)
"아무리 봐도 똑같잖아!"

"그. 그래."

"글구 그거 값 담달 용돈에서 뺀다 알으찌?"

"커허!! 5만원을 빼면 ..어케 되라고!! 안그래도 적은 용돈"

"바보야 나한테 부족하다고 가져간 돈만 뺀다고. 다시 매꿔놔"

"아 .. 예.."





ps왠지 너그러워진듯한 그녀다.

part 6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