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7/16 23:45:32
Name 소주파
출처 유튜브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afqhBODc_8U
Subject [기타] 창 VS 검? (수정됨)


오늘의 마지막 15분을 책임져드립니다. 3분 5초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꿀꿀꾸잉
19/07/16 23:49
수정 아이콘
진짜 재밌게논다 (..) 부럽
19/07/16 23:5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창 뺐는 데 까진 성공했는데, 급 MMA로 전향되더니 파운딩패..
도축하는 개장수
19/07/16 23:56
수정 아이콘
방패없는 칼은 창을 이기기 사실 상 힘듭니다.
방패 크기에 따라 검이 우세가 결정되죠.
소주파
19/07/17 00:03
수정 아이콘
방패가 크니까 되려 자기 시야를 가리게 되어 찔리는 그림이 나오는 것도 재밌네요
19/07/17 00:31
수정 아이콘
사람이 많아질수록 창이 그냥 압도할 것 같네요
헛된희망
19/07/17 00:39
수정 아이콘
사실 전략게임 해보면 알겠지만 상성이라는게 존재하죠...무튼 1:1이면 개인 기량에따라도 다르겠지만 무기없는 복싱에서도 리치가 유리하듯 리치의 유리함은 매꾸려면 상당한 우위의 신체조건이 필요하겠죠
퐁퐁좨
19/07/17 00:56
수정 아이콘
창은 별다른 기술숙련 없이 거리유지 하면서 빠르게 찌르기만 하면 되는 점. 큰 위협없이 치명상 공격을 여러차례 노릴 수 있는 점이 너무 강력하네요.
반면에 검은 방어와 공격에 여러가지 변형 패턴을 익혀야하고, 공격기회를 노리려면 순간적으로 엄청난 민첩성을 발휘해 상대의 헛점을 파고 들어야하는데 공격 시도가 실패할 경우에 웬만하면 두번째 기회는 없는 점. 한순간의 실수로 목숨이 날아가는 전쟁터에서 검은 너무 리스크가 커 보이는데요..
제가 중세시대 병사면 무조건 창들고 나갑니다.
그래도 검이란게 꾸준히 사용되어온 역사가 있는것보면 뭔가 창보다 훨씬 나은 사용처가 있었을 것 같은데, 딱히 생각나는 거라고는 휴대가 간편해서 본격전장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간지&위협용으로 좋다... 정도일까요.
능숙한문제해결사
19/07/17 01:12
수정 아이콘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 왕년에 읽은 무협지에서 봤습니다...
cluefake
19/07/17 01:30
수정 아이콘
네 바로 그겁니다. 민간방위용으로 검 하나랑 작은 방패 하나 들고 다니는 게 꽤나 인기가 있었습니다.
아니면 근접전 개싸움용 부무장으로 갖고 다니고.

그리고 창병만 있으면 정면 쌈은 좋은데 너무 유연성이 떨어지는 탓에 보조부대를 운용을 많이 합니다. 일단 기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검병 부대가 창병 부대를 기동전으로 털어버리거나 하는 것도 역사에서 볼 수 있고 전열을 갖췄을 때는 강하나 전열이 흐트러지거나 측면 후면은 검병보다 창병이 약합니다.
로마 레기온이 도검만 쓰는 것은 아니고 별걸 다 썼지만 어쨌든 주 제식 무장은 투창과 글라디우스였고 레기온이 팔랑크스를 기동전 혹은 험지 유인 혹은 측후면 공격으로 격파한 전적이 꽤 되죠.
고기반찬
19/07/17 07: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디양한 전투에 다 써먹을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죠. 그리고 로마 군단병은 팔랑크스 빼고는 전열대결로도 다 썰고다녔구요. 아리오비스투스의 수에비족과 싸울때도, 카이사르가 수에비족을 "팔랑크스"라고 표현했지만 결국에는 정면대결에서도 로마군이 안밀렸던걸 보면 마케도니안 팔랑크스같은 정면푸쉬 몰빵 정도를 제외하면 검으로 창병을 정면으로 압도하는게 불가능했을거 같지 않네요.
Foxwhite
19/07/17 12:40
수정 아이콘
팔랑크스 진형과 맞서싸워도 군단병이 이겼죠.
물론 창끝에다가 나찔러봐라 하면서 닥돌하진 않고 당시 군단병이 가진 전략적 우위(훨씬 세분화된 전술단위를 이용한 유연성)를 이용해서 결국 측후면 공략에 성공해서 이겼으니까요.

1:1이라면 같은 숙련도일때 창병이 검병을 압도적으로 이기겠지만, 진형을 짜서 내 양옆과 뒤가 전부 아군 병사들로 둘러쌓여 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창같은 커다란 무기보다는 검(그것도 글라디우스같은 짧은 보병검)을 사용하는 측이 유리했으니 검이 고대부터 근세까지 계속 쓰여온게 아닐까 싶어용
유념유상
19/07/17 01:52
수정 아이콘
영상본 결과 방패가 최고다..
너도 한방 나도 한방에서 너는 한방 나는 안맞음.
19/07/17 02:59
수정 아이콘
머야.. 랑그릿사에서는 보병이 창병한테 우세뜨잖아요ㅠㅠㅠ
파이어군
19/07/17 07:13
수정 아이콘
하지만 레온고는 모든 상성을 무시하죠
19/07/17 10:09
수정 아이콘
개힘들겠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57983 [유머] '동정'을 순화해서 표현해보자 [11] 딜이너무쎄다10340 19/07/17 10340
357982 [기타] 일본 방송 근황.jpg [33] 청자켓15039 19/07/17 15039
357981 [유머] 위기의 유니클로를 구원할 마지막 희망..jpg [24] 삭제됨12391 19/07/17 12391
357980 [유머] 인어공주 대위기 [30] 잔나10990 19/07/17 10990
357979 [기타] 오늘자 유니클로 매장 상황 [77] 톰슨가젤연탄구이16820 19/07/17 16820
357978 [동물&귀욤] 친구 밥 뺏어먹는 양아치 [7] 검은우산7326 19/07/17 7326
357977 [방송] 스트리머 한동숙, 월클도르 수상... [31] 감별사14350 19/07/17 14350
357976 [유머] 위기의 유니클로.. 지원군 등장.txt [35] 삭제됨12280 19/07/17 12280
357974 [유머] 아이 참 이게 또 풀렸네. [16] 카루오스13299 19/07/17 13299
357973 [유머] 귀신같이 꺽이는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26] 카루오스14157 19/07/17 14157
357972 [유머] 일본여행 안가는 진짜 이유 [65] 로즈 티코15669 19/07/17 15669
357971 [유머] 람보르기니를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jpg [44] 은여우13671 19/07/17 13671
357970 [기타] 일본 불매 근황3 [35] 풍각쟁이13866 19/07/17 13866
357969 [유머] [GIF] 이런.. 바보같은.. 완전체인 내..내가.. 당하다니이이!!!! [9] 인간흑인대머리남캐9091 19/07/17 9091
357968 [유머] [GIF] 레이스 도중 시선 강탈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8133 19/07/17 8133
357967 [유머] 일본 불매 근황2.jpg [85] 미뉴잇15266 19/07/17 15266
357966 [유머] 스티븐 유, 입국허가 국민 92%가 찬성.jpg [54] 감별사14553 19/07/17 14553
357965 [게임] [삼탈워]못말리는 8명의 사마씨들 [35] valewalker11625 19/07/17 11625
357964 [유머] 백수가 공개 한 일주일에 7,000 원 버는 방법 [22] 카루오스13084 19/07/17 13084
357963 [LOL] 사회 생활에 능한 클라이드 [8] 及時雨7757 19/07/17 7757
357962 [게임] 머신러닝과 게이밍 근황 [18] Lord Be Goja10919 19/07/17 10919
357961 [동물&귀욤] 다 같이 힘을 모아 길 건너는 아이들 [13] 검은우산7563 19/07/17 7563
357960 [유머] 속보)미모의 20대 중반 남성 도서관 출몰 예정 [11] 카루오스13396 19/07/17 133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