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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3 09:53
베르캄프 같은 선수네요
내가 왜 무패우승을 봐서 여지껏 고통받는건지 이영호 선수때문에 혹시나 하는 희망을 가져봐서 아직도 킅을 못 버리네요
19/07/13 11:12
얼마전에 2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네덜란드 출신 청년과 이야기할 기회가 좀 있었는데, 화제가 축구로 넘어간 상황에서 제가 아스날 팬이라고 말하고나서 왜 아스날 팬이 된줄아냐고 물으니 "혹시 베르캄프?" 라고 말하더라고요 크크크크
물론 정답입니다......
19/07/13 10:03
솔직히 영호가 지금 와서 롤팀 감독해도 오정손보다는 훨씬 잘할 듯 합니다. 적어도 영호는 현역 시절 때 모습 생각해보면 선수단 장악만큼은 잘했을거라서...
19/07/13 10:16
택뱅리...까지만 보고 리쌍의 마지막 이영호, 이 시기에 딱 스타를 안 봤는데 크크...봤으면 skt 팬 입장에서 고통스러웠을듯...
19/07/13 10:55
저도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하긴한데
프로리그 마지막에 결승전에서 이영호가 나가서 다 졌던가.. 그럴껍니다 아마 2경기 나가서 정명훈 김택용한테 졌던가 ?
19/07/13 10:29
저는 스타할떄 슼팬이였는데 이영호가 슼 에이스 상대로 올킬하는거보고
그냥 어이가 없었고 스타판 테란의 본가 자존심은 슼이라는게 제 생각이였는데 테란이 딱히 강점이 아니였던 팀이 테란 괴물이 등장하니까 참 아이러니했던 기억이 나네요
19/07/13 15:26
생각해보니 이영호선수가 성적을 내버리다보니 고여서 썩을 물이 물갈이 될 기회가 사라지고
그 적폐가 지금까지 어어져 내려온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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