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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2 13:00
저는 그냥 쓰는게 보여도 교환한다고 저런게 없다는 보장이 없어서요
교환몇번 해서 티없은거 나올지 모르는데 큰 흠집 아니면 그냥 씁니다
19/07/12 13:12
강박증 혹은 강박성 인격장애는 군대 면제 사유도 아니고 의병전역 사유도 아닙니다.
'의가사'는 가사(가정사)에 의한 이라는 의미이고 질병에 의한 조치는 '의병' 이라는 말을 씁니다.
19/07/12 13:11
(수정됨) http://m.egloos.zum.com/gerckm/v/5667279
12년 글이라 생각난 건데 제가 기억하는 비슷한 사람이 있었는데 동일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동일 컨셉을 아직도 잡고 있는 걸 봐서는 컨셉이 아닐 수도 있고.. http://m.egloos.zum.com/gerckm/v/5579378 다른 제품은 16번 했군요.
19/07/12 13:13
제가 저랬는데.. 여친님이 아오 뭐하냐 진짜 하시며 비닐 붙어있던거 다 뜯고 폰은 이불에 몇 번 집어던지고선 "봐 멀쩡하잖아 걍 써 좀!!" 하신 후에 완치되었습니다.
19/07/12 13:15
OCD (강박증) 은 질병으로 분류되어 있고 약 먹으면 어느 정도 좋아집니다.
OCPD (강박성 인격장애) 는 질병으로 보기 애매하고 좋아지게 만들 방법이 없다고 봐도 되서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이 케이스는 어떤 건지 애매하네요. 중요한 구분 점이 강박행동을 본인이 인지하고 괴로워하면 강박증이고 강박행동이 이상하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면 강박성 인격장애 쪽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케이스의 경우에는 강박을 본인이 괴로워하는 것 같기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동의를 구하려는 것 보면 병식이 없거나 적은 것 같기도 하고...
19/07/12 13:17
잠깐 저 사람이 단 댓글들도 보면 스스로 과민하다는 인식이 거의 없는게 느껴지네요. 불운하게 불량품이 나에게 지나치게 많이 온다 이렇게 생각하고있고, 댓글다는사람들 다수도 그 인식에 호응해주고있어서.
19/07/12 13:29
저건 강박증 그런게 아니라 독서실가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형광등 밝은데서 흡집만 찾으니 저런거죠. 시험기간엔 공부만 빼고 다 재밋는것처럼 공부 하기 싫으니까 흠집 찾는거에 재미붙인거죠.
19/07/12 13:47
주변에 저런 친구가 있는데, 자신에게는 엄청 관대합니다. 사실 안 그런 사람이면 일상생활 못하죠.
맨날 거울은 어떻게 보냐, 롤은 왜 솔랭 1등 못찍냐 하면서 놀림...
19/07/12 13:50
저건 병이고, 쓸데없이 예민한 사람들 때문에 인생에 고달팠던 순간이 많았던 입장에서는 아예 상종하기 싫은 유형의 사람입니다. 결벽증 있으면 본인 스스로에게만 결벽하면 되는데, 꼭 남에게까지 자기 기준 강요하려고 오지랖 떨고 진상을 부리더라고요. 어휴;;
19/07/12 14:05
왠만하면 대충 쓰는 저랑은 완전 다른쪽이라 이해가 안되네요
저런거에 마음아파하면 평소에 어떻게 가지고 다니는지 궁금합니다 쌩폰이면 저거보다 더 큰 상처가 나던지 아니면 정말 모시고 살던지 할꺼고 그게 아니라면 케이스를 씌울텐데 케이스 씌우면 보이지도 않고;;
19/07/12 14:35
덕후 쪽 사이트가도 저런 거 많아요.
전 히어로 + 로봇 액션피규어를 모으는데 그 쪽 게시판들 가면 음...저정도 가지고? 싶은 것들로 반품하거나 글올리는 분들 종종 보이시죠.
19/07/12 15:00
다른건 모르겠는데 저도 핸드폰 액정만큼은 결벽증 증세가 약간 있네요. 전에 쓰던 폰은 액정필름이 지저분해서 떼버린상태로 2년간 기스없이 잘 살았는데 이번에 새로 갤10+사고 기본필름에 잔기스가 많이나서 떼버리고 생액정으로 쓰다가 폰떨어뜨려서 액정기스나서 얼마나 짜증나던지.. 닦아도 안닦이고 필름처럼 떼버릴 수도 없고 그 돌이킬 수 없는 기분 크크
19/07/12 15:16
저런 양반들 많습니다. 갤럭시 카페에서 '나는 이런거까지 참을수 없어서 교품받는 소비자다' 라며 5~6번 교품 자랑하는 인간들 많이 봤어요
더 웃긴건 그걸 서로 칭찬해주고 독려해주는 집단까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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