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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2 11:37
뭐 레트로가 유행이라니.. 물산장려운동이 유행해도 이상할 건 없네요. 그래도 국산품 애용의 프로파간다가 재해석되다니 신기하긴 합니다.
19/07/12 11:51
국산 장려도 성능이 동등한 정도는 되어야 의미가 있는건데, 펜은 대표적으로 일제가 성능이 압도적인 물품 중 하나라서..
교보문고에서 펜을 사는 정도의 라이트한 수요자라면 성능에 대해 그렇게 예민하지 않을테니 의미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네요
19/07/12 13:19
아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였어욘
인터넷 병행수입 제품이랑 크게 두배까지 차이나서 한두개정도 살거면 상관없겠지만 수십~수백개 단위로 사게되면 인터넷으로 사게되니까욘
19/07/12 13:34
(수정됨) 보고 찾아봤는데 지워지는 신기한 펜이네요.
요즘은 펜 쓸일이 잘 없어지던데 아직도 펜을 많이 쓰시나 봅니다. 이제 뭘 쓰려고 하면 너무 어색해요;;; 글씨 쓰는 근육이 죽어버렸나봐요;;;
19/07/12 11:53
모나미 펜 사용에 있어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어서... 일단 품질이 받쳐줘야 애국심이 따라오든가 하죠...
와따시와 제트스트림 짱짱펜데스
19/07/12 12:45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제트스트림 찬양댓글이 늘 있는데(워낙 잘 만든 펜이라서...) 사실 모나미에서 제트스트림을 겨냥해서 만든 FX-Zeta라는 펜이 있긴 합니다. 당연히 모나미 153보다는 훨씬 좋고, 제트스트림보다는 조금 더 쌉니다. 물론 제트스트림의 미친 품질에는 확실히 미치지 못하지만.. 아예 대체재가 되지 못할 정도는 아닌 수준이고요. 예전에 공부할때 제트스트림 쓰다가 국산쓰고싶어서 썼던 기억이 나네요.
19/07/12 13:04
펜이 거기서 거긴데 노예인거 처럼 너무들 오버 하시네. 라고 생각하고는 '그나저나 내가 맘에 들어서 노트에 끼워서 다니는 3색 볼펜 이거는 어디꺼지?' 하고 보니 제트스트림 0.38...네 그렇네요...
19/07/12 14:20
진짜 어렸을때는 필기감따위 관심도 없었는데..
전공의 생활 하면서 펜 쓸일이 뒤지게 많아지니까 진짜 저절로 제트스트림을 찾게 되더군요...=_=;;; 누구한테 들은것도 아니고, 오만가지 펜을 쓰다 보니까 유독 압도적으로 좋은 펜이 눈에 띄던데 거기 제트스트림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트스트림? 이거 유명한 브랜든가?' 이러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이곳이나 다른 볼펜 관련 게시물들에 보면 제트스트림 얘기들이 나오더라구요. 솔직히 펜 필기 많이 하는 사람이 일제 펜 선호하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성능에서 그만한 차이가 나요... 정말로.
19/07/12 14:28
근데 요즘 세상에 펜으로 원고 쓸것도 아닌데 굳이 비싼 펜 써야하나 싶음 키보드로 쓰는일이 많을텐데
비싼 펜은 이제 필요 보다는 취미의 영역이라 생각해서 대체가 안된다기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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