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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0 13:43
보험료 산정은 집단평가 이후 개인평가를 반영합니다.
나이 변수로 구분 시 20대초반 자동차 보험료가 30대보다 높게 산정된 것과 유사하게 영업용 오토바이 유저그룹에 대한 사고비율이 산정에 반영된거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19/07/10 12:57
이게 오토바이 경우에 사고율인가 아니면 사고 났을때 보험에서 나가는돈이 너무 크기 때문에 보험에서 아예 보험을 안하고 싶은데 국가에서 강제로 하게 해서 억지로라도 만든게 저걸로 압니다.
19/07/10 13:06
개인 스쿠터 운용중입니다.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종합보험 견적 내면 전화로 하라고 한 뒤 안 받아주는 곳이 거의 다입니다. 책임보험말고 종합은 안 받아준다고 보면 됩니다.
19/07/10 13:07
영업용 (특히 배달용) 오토바이들은 요율이 좋지 않으면 년 보험료만 천만원 가까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요새 돌아다니는 다수의 배달 오토바이들이 무보험 혹은 출퇴근용으로 보험을 등록하여 다닌다고 들었습니다.
19/07/10 13:09
오토바이 사고가 많아서 비싼건가요? 사고가 나면 치명적이라 저렇게 비싼건가요?
이럴바엔 경차로 배달하는게 낫겠네요. 신호걸리거나 막힐때 차 사이로 곡예운전하는 오토바이 극혐인데 이륜차도 차니까 그러면 안 되는거 맞죠?
19/07/10 13:13
영업용 오토바이 사고율이 워낙 높은데 국가에서 강제하니 보험사도 보험금을 높게 책정합니다.
2017년 기준인가 가물가물한데 보험사 지급율이 120%를 넘어 적자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총 보험료 100을 거둬서 사고 보상비로 120 지불)
19/07/10 15:15
(수정됨) 정확히 신호위반, 차사이 주행, 횡단보도 및 인도 질주, 신호대기중 차 사이로 비집고 나와 맨 앞으로 가기 등등 입니다.
사실 정부도 작금의 현실에 단속의 의지 없이 손 놓고 있는데 한 번 큰 사고가 나고 후회하리라 생각됩니다.
19/07/10 13:32
차는 골목길에서 슬쩍 부딪치면 부딪친부위만 수리하면 되는데 오토바이는 넘어지는순간 온갖걸 다 바꾸더군요..보니까 자그마한 금이나 스크래치도..그래서 그런거같기도..
19/07/10 14:14
이런건 좀 그렇지만 사고차량 처리가 주업인 센터도 있습니다. 제자리에서 넘어져도 차축 틀어졌다고 하면서 엄청 견적서를 올릴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19/07/10 13:36
실제 사고율을 오히려 일반 차량이 더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은 다 법규 지키면서 타고 그래서 사고도 안당하고... 저건 편견때문인지, 불확실성이 높아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19/07/10 13:39
단순히 사고율만 비교해선 안될것도 같고... 일반 차량을 타는 사람들의 범위가 더 넓을 것 같아서
그리고 사고나면 크게 다칠 확률이 더 높지 않을런지... 아무리 보호구를 차도.. 보험사들이 단순 편견으로 가격 책정하진 않을 것도 같은데 흠 잘은 모르겠네요.
19/07/10 13:42
이륜차의 치사율이 교통사고의 평균 치사율보다 높고, 전체 교통사고에서 이륜차의 사고 비중보다 사망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
사망했을 시에 기본 5억이 나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보험업계 입장에서는 이륜차는 골칫거리죠.
19/07/10 13:57
보험사가 편견으로 보험료를 정할리가 있습니까. 계산기 두드려보면 사고가 그만큼 많이 난다는 소리죠.
단순 접촉사고라도 일반 차량과 달리 오토바이는 크게 다칠수가 있습니다.
19/07/10 14:27
항상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이 하는얘기가 편견이라고 하는데.. 보험회사에서 저렇게 돈을 산정하는건 편견이아니라 사실이라고봅니다. 보험회사가 어떤곳인데요..
19/07/10 18:08
(수정됨) 여러 나라들의 통계를 살펴보면 단순 사고율도 오토바이가 훨씬 높고, 사망율은 약 15~60배 정도 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Motorcycle_safety
19/07/10 13:36
고등학생때 신호위반하고 달리다가 차랑 받는 오토바이를 봤는데 수십미터는 날아간것 같더군요. 당시는 핼맷 쓰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오토바이 너무 위험해 보여요..
19/07/10 13:38
영업용 / 배달 오토바이들 운전하는거 보면 그냥 하나도 안비쌉니다.
일부라고 하기엔 우리나라는 영업용 차량들 운전 보면 저렇게 안할수가 없어요. 먹고 살기 위해 남에게 피해주는건 눈도 깜빡 안하는 사람들이라.
19/07/10 13:56
보험은 대수의 법칙이 작용되는데 결국 가입자가 많고 사고가 적게 날 수록 보험료는 내려갑니다.
난폭 운전은 제외하고라도 저런식이면 가입자는 점점적어지고(거의 없다고 봐야하고) 그럼 보험료는 계속 오르고 악순환이네요.
19/07/10 14:31
여러분 영업용 차량도 마찬가집니다.
보험 가입이 안되니 택시와 화물차 전부 지들이 따로 보험 만들어서 하잖아요. 얘네들 금감원 휘하에 있는 것도 아니라서 통제도 안되고 대형사고 나면 조집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영업용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있다면 욕만 하고 사고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랑은 몇 번 사고나봐서 일반 보험회사보다 보상이 짜고 복잡하고 골치아프니 피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토바이는 만만하니까 그냥 들이대더라고요. 그러다 재수없으면 살인자됩니다. 욕까지만 하고 실행은 하지마세요.
19/07/10 15:15
우리가 자랑하는 배달문화가 요런 결과를 낳는거죠.
배달료 건당 5000원에 음식 식어도 배달시간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손님이 많으면 다들 안전운전 할 수 있을듯 하네요.
19/07/10 15:24
동감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배달료 2천원에도 난리가 나죠.
직장때문에 젊은 사람 많은 신도시에 거주중인데 날마다 폭주하는 수많은 배달 오토바이들때문에 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19/07/10 16:43
보험이라는게 의무가입 하면 사고율 낮은 사람 보험료로 사고율 높은 사람 커버하는게 가능하지만
의무가입이 아닌 경우는 사고율 높은 사람만 가입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19/07/10 18:17
본문 자료에 자손 보험료가 200만인데
실제 영업용 자보 가입할때 자손가입하는경우 거의 없죠. 그럼 사고율과 운행빈더 감안하면 1년에 250정도 내는게 비싸다고 억울해 할 건 없다고 봅니다. 아 참고로 그거 감안해서 배달료 받는거 찬성하고요. 받을거 받고 낼건 내야죠.
19/07/10 22:40
야간끝나고 퇴근할때 출근하는 오토바이들 보면 규정 잘 지키는 오토바이들 다 어디 있나 싶습니다. 공단 출근하는 오토바이라 영업용 오토바이도 아닌데 개판 오분전 입니다 크크 막히는길에 한 대가 중앙선 물고 주행하면 다른 오토바이들이 쭉 따라가서 반대편에서 식겁한적 한두번이 아니에요. 사거리에서 신호위반도 심심찮게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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