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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9 20:02
타짜를 3- 1- 4 - 2 순서대로 좋아하는데...뭔가 원작이랑 어어어엄청 다르네요?;
타짜 1도 원작이랑 많이 틀렸다는걸 생각해보면, 뭐.. 나오면 평가해야될거 같습니다. 근데 도일출 넘모 잘생긴거 아닌가
19/07/09 20:07
개인적으로 영화 타짜 1,2를 안 본 게 원작하고 너무 달라서였는데....3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원작하고 다르면 안 본다거나 원작이 훼손되는 건 참을 수 없어! 스타일은 아닌데, 원작하고 다른 부분이 제가 원작을 좋아했던 이유인 파트를 바꾼 것이라서 못 보겠더군요. 2편은 그것도 그건데 배우 때문에 거른 게 더 컸고요. 보니까 3편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왜 각색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은 너무 정형화된 식으로 각색을 하니까 별로였던 건데 이것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9/07/09 20:59
댓글에도 썼지만 원작하고 달라도 봅니다...일본 만화 영화 같은 건 아예 안 보고요. 그런데 너무 한국 영화식으로 각색해서 별로였습니다.
19/07/09 20:30
원작의 재밌는 요소는 적절하게 가져왔을 거 같은데, 연출 자체가 힘이 없네요.
영화 『타짜』가 흥한 건 빼어난 원작 때문이 아니라 최동훈 감독의 연출이 훌륭해서였는데… 예고편만 봐서는 좀 아쉽네요.
19/07/09 21:22
1부 이후에 종종 언급되죠. 전라도의 아귀, 경상도의 짝귀, 그리고 지리산 작두가 있다 뭐 그런식으로..
근데 화투 스킬이랑 포커 스킬이랑 아예 넘사벽이라 도일출이나 4부 주인공이 고니보단 스킬적으로 훨씬 위이긴 할겁니다. 다만 고니는 도박을 끊었으니 잡배들과 비교할수없고 신선이 되었다고 봐야..
19/07/09 21:06
도일출이 너무 약한데요. 그리고 너무 잘생겼어요. 뚱뚱하고 찌질하다가 나중에 악으로 깡으로 180도 변하고
타짜시리즈에서 다른 주인공들보다 가장 강한 임팩트와 실력을 보여줬는데.. 류승범 캐릭터는 딱 원작이랑 진짜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봤는데.. 그래도 봐야죠.
19/07/09 21:36
두 번째 짤이 너무 기획영화 삘이라 불안하네요. 저러다가 분홍염색한 아가씨가 손 깍지 풀면서 자, 선수 입장 이러면서 노트북 두드릴 것 같은데
19/07/09 22:03
각색이 좀 많이 첨가가 되었을거 같아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기대는 당연히 원작과 다르게 영화로 표현하는게 원작 그대로 가는 것보다 더 좋더라고요.
걱정은 3부에서 도일출이 극한의 다이어트(...)로 원래 살찌고 못생긴 얼굴이 잘생겨진게 아니라 표독스럽게 변한 점이 굉장히 좋았다고 보거든요. 좀 더 나아가면 타짜 3부의 상징적인 모습을 외모로, 나중가면 극의 주제까지도 표현하는 얼굴상이라... 극이 스승과 제자 수준으로 몰고 가서 도박판의 의미만 부여하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19/07/09 22:22
원작 주인공은 덩치가 좋은편이라 조승우랑 안어울린다고 불만이 많았죠. 그리고 영화가 개봉하고 다들 조승우 간지에 바지가 젖기 시작하는데...
19/07/09 22:28
'고니'와 안어울리긴 하죠. 동명이인의 느낌. 조승우가 연기한 고니가 원작의 고니와 다른 점이 원작과 영화가 주는 느낌이 다른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19/07/10 00:52
불만 투성이였는데 조승우라는 배우 자체가 재평가될정도로 잘해버려서 묻힌거죠 불만은 많았어요
저도 사실상 타짜전에는 조승우 하면 이민우 닮은 영화배우로 기억했었거든요
19/07/09 23:30
개인적으로 타짜는 드라마로 좀 스토리 제대로 뽑아줬으면 합니다.
스토리는 조금 변할 수 있지만 캐릭터를 살리기엔 영화는 좀 짧은 느낌이 들어요
19/07/09 23:33
박정민 정도면 연기력으로 걱정들을 수준은 한참 전에 지났죠. 그것만이 내세상이랑 동주만 봐도 어리숙한 모습과 강인한 모습 모두 훌륭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거 증명했고요.
문제는 연출력인데... 예고편만 보면 그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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