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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8 19:38
제 외가가 김해고 친가가 부산인데 한쪽은 해산물소고기탕국 한쪽은 어묵소고기 탕국입니다.
기회 되면 듸셔보세요. 오뎅에 살짝 단맛이 감돌아서 요즘 유행하는 단짠단짠이에요.
19/07/08 19:13
저도 평생을 부산 살았는데
친가는 소고기 두부 무 곤약으로 하고 외가는 해산물로해요. 홍합 어묵 두부 무 곤약 외할머니말로는 그게 경남 바닷가쪽에서는 이렇게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19/07/08 19:24
저희집 탕국은 무조건 구멍오뎅 넣습니다 어묵도 그냥 어묵 넣으면 안된다네요 그래서 명절때마다 전통시장 가서 사곤 해요 마트엔 저 사진 속 둥근 어묵만 파는 데가 거의 없더라구요
19/07/08 19:28
제사는 집마다 다르죠.
제사음식은 기본적으로 최대한 다양하게, 종류별로 놓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탕을 예로들면, 육지동물탕 하나, 바다동물탕 하나, 식물탕 하나 뭐 이런 식으로요. 간편하게 할 때는 이런 것들을 하나로 합치는 거죠. 제삿상은 그냥 밥상이고, 밥을 차릴 때 반찬을 다양하게 놓는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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