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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8 13:08
저당시 저사양으로 조립했을때 얼마였을지 궁금하더라고요. 저당시로 돌아가면 부모님에게 저딴거 사주지 말고 그돈으로 삼성주식을 사서 존버하시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흐흐
19/07/08 13:15
제 첫 컴이 매직스테이션II SPC7600P 였었죠. 486DX2-66. 이게 95년 모델이니까 본문 컴퓨터들은 96년~97년 사이에 나왔을 듯요.
19/07/08 13:21
저랑 비슷한거 같네요
세부 스펫은 모르겠찌만 매직스테이션 486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집 앞 삼성컴퓨터 매장에서 사가지고 그 매장 직원들한테 맨날 찾아가서 컴퓨터 배웠었죠 크크 게임 실행하려는데 메모리 모자라다고 하면 왔다갔다 하면서 물어봤던 기억이 학원도 안다니고 꽤나 잘하는 축에 속했죠
19/07/08 13:46
그때는 대개 지인한테서 소프트웨어(게임이 대부분이지만)나 팁을 얻었었죠. 저도 같은 반에 컴퓨터 잘하는 애가 있어서 걔한테 많이 물어봤던 기억이 있네요.
19/07/08 13:16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못해도 400에서 600정도는 하겠네요. 지금같으면 준 서버 한 대는 뽑을 듯.
새삼 어렸을 때 최신 컴퓨터 사달라고 부모님한테 떼쓴게 죄송해지네요
19/07/08 13:26
96년말이나 97년초 정도일듯?
98년 3월즈음에 펜티엄133에 4기가 하드,17인치 모니터등해서 240만원...줬으니까요.
19/07/08 13:38
제가 산 모델이네요. 펜티엄 100에 1.27기가 하드 15인치 모니터 프린터까지 해서 317만원이었습니다. 그당시 기사월급이 80 만원이었으니 현재 물가로 천만원은 훌쩍 넘는 놈이었네요.
죄송합니다 부모님.
19/07/08 13:47
제 첫 새 컴퓨터가 저거였는데..
펜티업 100 1.27기가 하드 15인치 모니터 + 프린터로 280만원 준거 같네요.. 저걸로 게임이나 하다니..
19/07/08 13:57
90년대인데 286, 386, 486이 아니라 펜티엄...? 이라고 문득 생각을...... 아, 삼촌이 이런 생각을 하셨답니다.
19/07/08 15:04
제가 부모가 된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부모님은 대체 무슨 돈이 있어서 저 컴퓨터를 아들내미한테 사줬을까 아직도 미스테리합니다..
19/07/08 16:29
내돈 벌어보니 당시 부모님이 새삼 대단해보이는 소비 두가지가 컴퓨터랑 레고라는... 요즘이야 컴퓨터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내새끼가 태어나서 아빠 레고! 하면 어휴 이걸 어쩔까 싶은데 말이지요 크크
19/07/08 17:25
95년도 PC를 프린트 포함해서 230인가 맞추었는데
정말로 게임용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PS4, 닌텐도 스위치 각종 게임기를 다 사보는 것 보다 더 비싼 금액으로..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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