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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07 21:57:41
Name s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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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기타] 호감과 비호감의 말투 차이




그냥 잘생기면 비호감 말투 써도 인기 많을 거 같은 느낌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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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로_35년산
19/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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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을 할 사람이 있어야 ㅠㅠ
라울리스타
19/07/07 22:02
수정 아이콘
요즘처럼 사람을 장기간 알아갈 기회가 적고, 첫인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시대엔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전자의 말투를 쓰면 결단력이 있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 되고,
호감이 없는 상태에서 후자의 말투를 쓰면 잘 맞춰주는 착하긴 한데 호구같은 사람이 되는게 함정...
19/07/07 22:03
수정 아이콘
전 또 예시들이 모두 잘생겨서 전부 호감이라는줄
크리스 프랳
19/07/07 22:03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중에 정말 저기에 해당하는 말 다 쓰는 친구 있는데...

진짜 사람 환장합니다.

솔직히 10년 넘게 지낸 친구인데 슬슬 손절각 잡습니다.
파이몬
19/07/07 22:07
수정 아이콘
생불이세요? 10년 넘게 같이 지내시네
고물장수
19/07/09 02:29
수정 아이콘
친구는 또 가능한게 아무리 저런 말투를 써도 격식을 뺀다면 대화가 되기도 하지요.
자랄하고 자빠졌네. 족구화. 변신. 같은 말로 대꾸가 되니까요.
이런 말을 들은 상대가 정신차리고 1절만 할 때에 얘기지만요.
눈물고기
19/07/07 22:03
수정 아이콘
잘생긴 사람이 비호감 말투 써서 인기많을수 있겠지만,
잘생긴 사람이 호감말투 쓰면 더 인기가 많을 것이고

못생긴 사람이 호감 말투쓰면 인기가 있을수도 있지만
못생긴 사람이 비호감 말투쓰면, 그냥 사람 대접도 못받죠..
오리엔탈파닭
19/07/07 22:06
수정 아이콘
그냥 다 자기 기분 숨기고 상대한테 맞춰주는 말 같은데
쿠우의 절규
19/07/07 22:23
수정 아이콘
네, '말투'보다 '대화/생활 태도'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죠.
그래도 후자가 좀 더 좋은 사람 같긴 하네요.
Faker Senpai
19/07/08 00:12
수정 아이콘
자기기분 숨기는게 아니라 상대방입장에서 보는거죠. 좋아하는 상대가 기쁘면 나도 기쁘거든요.
콩사탕
19/07/07 22:0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존잘러라면 나쁜남자로 인기가 많겠지
파이몬
19/07/07 22:07
수정 아이콘
세번째 교익쿠상인 줄
진리는태연
19/07/07 22:11
수정 아이콘
회사에 저런 사람 수두룩 ㅜㅜ 식사하는 내내 투덜투덜 거리며 남 밥 맛 떨어지게 하며 가성비 찾는 사람부터 차 살 때 돈도 안보태 주면서 현기차 보고 있으면 흉기라면 온갖 비난을 퍼붓는 사람을 보면, 왜 저러고 살까 싶어요 크크크
야부리 나코
19/07/07 22:12
수정 아이콘
가족이 저러면 어캅니까 후..
파이몬
19/07/07 22:13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저런 말투를 좀 쓰는 경향이 있었나봐요.
제 누나가 대놓고 이런 저런 말투 고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때부터 신경써서 말하고 있습니다 크크
Hastalavista
19/07/07 22:13
수정 아이콘
다 비호감이라는 건 알긴 알겠는데 솔직히 제가 어떻게 말을 해왔는지 되짚어보려 해도 기억이 안 나네요.
별로... 별로 안 좋았을 것 같다;
인류모두면류
19/07/07 22:15
수정 아이콘
후자가 항상 좋은 대화법은 아니죠. 그냥 다 맞춰주는 느낌이니..
하지만 전자같은 사람은 어휴......... 특히 저 단정짓는 저런 말버릇 가진 사람하곤 그냥 말을 하기 싫어요
19/07/07 22:17
수정 아이콘
다 잘생겨서 호감같은데
인생은에너지
19/07/07 22:22
수정 아이콘
인간 관계를 좀 좁고 깊게 사귀는 편인데 그 친구들이 나이 막을수록 점점 프로투덜러 들이 되가서 아주 환장할 노릇 입니다
다람쥐룰루
19/07/07 22:27
수정 아이콘
본인 성격이 원래 그런건 결국 못고치는데 나중에 본래 성격을 알게되고 그거때문에 싸움날수도 있긴 하죠
19/07/07 2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후자도 진심없이 남 기분 맞춰주려고 하는 말 계속 듣다보면 짜증납니다. 특히 자기 본심 다 숨기고 앞에서 헤헤거리고 있으면서 빙빙 돌려서 말하는 사람한테는 어떤 진심도 나누고 싶지 않아요. 그냥 적당한게 좋은거 같아요.
싱어송라이더
19/07/07 22:56
수정 아이콘
완전히 상반되는 두 개의 말이라 가정해도 각각 어느 정도의 진심은 섞이는 것 아닌가요? 너무 엄격하게 생각안하시면 좋겠습니다. 말이쁘게 하는게 나쁘게 하는 것보단 일반적으로 낫지요.
19/07/07 22:33
수정 아이콘
여기도 저 유형에 해당하는 댓글들이 크크
레알마드리드
19/07/07 22:39
수정 아이콘
상대방과의 거리에 따라 대화의 태도를 다르게 해야죠. 본문은 적당히 거리가 있는 경우에 유효한 예시겠네요.
19/07/07 22:40
수정 아이콘
너무 상대한테 맞춰주는 말투라 우리나라보단 일본문화에 더 맞는 말투들 같네요
물론 비호감이라고 나오는 말투들은 어느정도 공감..
최종병기캐리어
19/07/07 22:42
수정 아이콘
일할 때 쓰지 말아야 하는 화법들이군요.
스팸계란간장밥
19/07/07 23:09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호구잡히기 딱좋죠
19/07/07 23:19
수정 아이콘
2번은 일부러 엿먹으라고 저렇게 말한거아니에요?
백년지기
19/07/07 23:3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딱 호구되기 좋겠네요.
10년째도피중
19/07/07 23:58
수정 아이콘
후자가 습관화 되어있으면 모르겠는데.... 제가 아는 상당수 사람들이 저걸 자기 상황에 따라 맞춰서 씁니다.
자기가 을이다 싶으면 상대에게 맞춰주는 말투를. 갑이다 싶으면 놔버리죠. 아마 타인이 보기에는 저 역시 비슷해 보일지 모릅니다.
맥핑키
19/07/08 00:51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인건 잘 알겠습니다
착한아이
19/07/08 06:13
수정 아이콘
'나는 솔직한 성격이다/뒤끝없다/가식적인건 질색이다' 운운하면서 자기 감정을 가감없이 발산하는 사람은 오래 겪으면 싫어지더라고요. '내가 좀 직설적인데 불편하면 말이나 표시를 줘.'라는 식으로만 말해도 그냥 나랑 성격이 다르구나 하고 이해해줄텐데...
손연재
19/07/08 11:34
수정 아이콘
대화 상대와의 친밀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이 친하고 오래 안다고 해서 그 사람에 대해 단정짓는 말투를 쓰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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